하나의 테마, 360도 관점
사라지는 광장들 광장은 도시가 형성되면서 만들어졌다. 시민 사회의 정치, 경제, 일상 활동의 장소로서 광장은 비워진 여백의 공간이지만, 역설적으로 도시의 ...
정다영
사라지는 광장들 광장은 도시가 형성되면서 만들어졌다. 시민 사회의 정치, 경제, 일상 활동의 장소로서 광장은 비워진 여백의 공간이지만, 역설적으로 도시의 중심이 되었다. 역사적으로 도시의 중심이 광장이었던 ...
건축가 없는 건축, 건축주 없는 건축1 건축을 두고 ‘자립’을 묻는 것은 이상하다. ‘자립’이 사전적 의미처럼 ‘스스로 선다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면 건...
정다영
건축가 없는 건축, 건축주 없는 건축 1 건축을 두고 ‘자립’을 묻는 것은 이상하다. ‘자립’이 사전적 의미처럼 ‘스스로 선다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면 건축은 자립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도시에서 새로운 여백을 찾으려는 시도들
온도와 습도가 최고점을 달린다. 휴가철이 왔다는 신호다.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좁은 땅덩어리에 모여 살던 사람들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을 준비한다. 익...
정다영
도시에서 새로운 여백을 찾으려는 시도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재발견하려는 시도는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려는 것과 통한다. 그것은 내 삶을 일종의 긴 여행으로 간주하고 깊은 호흡으로 바라보는 일이다. 내가 살아가는 장소를 직접 보듬는 일은...
![[나의 집, 우리 집] 막불감동, 빙그레 웃음 도는 건축일화 몇 가지](/upload/board/image/59/2371659_201605301020491430.jpg)
나의 집, 우리 집막불감동, 빙그레 웃음 도는 건축일화 몇 가지막불감동(莫不感動)은 “감동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말.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이는 것’...
이일훈
“백 냥으로 집 짓고 구백 냥으로 이웃 사라”는 속담은 이웃의 중요성을 말한 것인데 거꾸로 이웃을 원수로 여긴다. 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동물성의 행동 방식이 아닌 식물성의 사유를 보여주는 건축의 예들...
![[나의 집, 우리 집] ‘참을 수 없는’ 같이 사는 즐거움](/upload/board/image/55/2371655_201604281405379340.jpg)
‘참을 수 없는’ 같이 사는 즐거움 멋있게 다투는 사람들의 이야기의식주는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것의 대책이 부족·절실하면 생존이고, 느긋하면 ...
이일훈
어느 집은 거실 중심이고, 어느 집은 식당 중심이며, 어느 집은 복층이고, 어느 집은 침실이 작고, 어느 집은 침실과 거실을 구분하지 않는다. 같은 식구 수라 하더라도 침실·욕실·화장실의 개수와 넓이가 제각각...
![[나의 집, 우리 집] ‘위대한 평민’들이 만든 도서관 이야기](/upload/board/image/45/2371645_201603171519406380.jpg)
‘위대한 평민’들이 만든 도서관 이야기 충남 홍성의 동쪽엔 홍동마을이 있다. 전국에서 최초로 오리농법이 실시되고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알려진 곳이다. 전...
이일훈
밝맑도서관은 그 시설 면적에 비해 참으로 배짱 좋은 외부 회랑과 마당을 마련했습니다.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장소로서의 밝맑도서관의 정신을 보여주는 중심 공간을 외부에 마련한 것...
![[나의 집, 우리집] 공공(公共)의 건축, ‘공공’ 하는 건축](/upload/board/image/38/2371638_201602041748096490.jpg)
공공(公共)의 건축, ‘공공’ 하는 건축나는 지난 10여 년 간 여러 곳에 '공공 건축', '공공 장소'를 설계했다. 지역의 미술관, 기념관, 공원 시설 등으로 거의 ...
조성룡
공공(公共)의 건축, ‘공공’ 하는 건축 나는 지난 10여 년 간 여러 곳에 '공공 건축', '공공 장소'를 설계했다. 지역의 미술관, 기념관, 공원 시설 등으로 거의 모두 정부 기관에서 '시행'한 설계 경기를 통하여 맡...
![[나의 집, 우리집] 우리의 집에 대한 몇 가지 질문들](/upload/board/image/24/2371624_201512021337481740.jpg)
나의 집, 우리집 우리집에 대한 몇 가지 질문1951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다음해 우리 가족은 7년 동안 살던 영등포 집을 떠나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피난을 떠났...
조성룡
1980년대 초 두 해 동안에 부모님과 외할머니 세 분이 모두 세상을 떠나셨을 때 나는 강남 청담동의 스무 평 저층아파트에 살았고 좁은 집에서 초상을 치렀다. 그리고 1983년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설계할 때는 장...
인문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