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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답변 -
표정훈
- 이달의 답변 -
생각 같아서는 그런 콘텐츠들의 유해성, 해악을 판단하여 어떤 조치를 내리고 싶습니다만, 역시 문제는 그 판단과 조치를 누가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곧 정당성 문제입니다. 제가 든 사례들은 유해성, 해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어떤 책의 유해성,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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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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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약 제가 다니는 출판사에서 피해자의 책을 낸 다음 곧바로 가해자의 책을 내겠다고 했으면 출판사 입구에서 시위를 했을 것입니다. 동시에 스티븐 킹의 말대로 자기변호를 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고 독자들이 스스로 그 속에 드러난 논리들의 허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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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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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문제에 관한 해결책으로 소크라테스를 이 자리에 소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독특한 사유방식과 삶의 방식―저는 이 둘을 함께 묶어 소크라테스 스타일(Socrates Style)이라 이름 지어 부릅니다―을 나름의 해법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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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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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을 아주 가까이하고 살았으나, 이제는 가끔씩 넘겨볼 뿐입니다. 특히 현대에 오면 철학이 내 삶과 관련한 질문에 어떤 답을 주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철학자들이 쓴 책은 모호하고, 어렵고,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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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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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화된 표준어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알타리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총각무의 잘못’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은 특정 사전의 주장이 아니라 아예 표준어 규정에서 그렇게 못 박아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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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해
- 이달의 질문 -
‘어쭙잖다’가 맞냐 ‘어줍잖다’가 맞냐? ‘만둣국’이 맞냐 ‘만두국’이 맞냐? ‘해님’인가 ‘햇님’인가? ‘오도독뼈’만 표준어이고, ‘오돌뼈’는 비표준어라고? ‘지난주, 지난달, 지난해, 지난여름’은 붙여 쓰면서 ‘이번 주, 이번 달, 이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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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 이달의 답변 -
당시 신라가 최강대국 당에 대해 기민하고 과감하게 대처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삼국통일이다’, ‘아니다’를 논하는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신라가 북방 고구려 영토 전체를 아우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 우리의 입장에서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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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 이달의 질문 -
삼국통일 전쟁은 국내외 학계에서도 관심이 높아 다양한 분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치열한 논쟁거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어야 했다’, ‘당이라는 외세를 끌어들인 신라는 민족의 배신자다’, ‘신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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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수
- 이달의 답변 -
[이달의 질문] ‘나쁜’ 작가의 ‘좋은’ 작품은 성립하는 것일까요? / 질문자 - 최재봉(한겨레신문 기자) Q. 나쁜 작가의 좋은 작품은 성립하는 것일까요? 말을 바꿔 보자면, 작가와 작품을 분리하는 것은 가능하거나 필요한 일일까요? 필립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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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봉
- 이달의 질문 -
한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 이광수는 우리 문학사의 ‘뜨거운 감자’로 일컬어집니다. 그의 친일 행적 때문입니다. 이광수만이 아닙니다. 전통 서정의 정점을 구가한 미당 서정주, ‘동인문학상’으로 기려지는 김동인, 「민족의 죄인」이라는 자전적 단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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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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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질문]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을까요? / 질문자 - 김선희(철학자) Q.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을까요? 즉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남녀 갈등 및 정치 경제적...
- 이달의 질문 -
김선희
- 이달의 질문 -
다원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갈등을 화해하고 합의를 이루어나갈 수 있을까요?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민주시민의 자세나 대화방식은 어떤 것일까요?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요? 정치적, 경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