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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길 위의 인문학] 백운시장 : 소외된 자리에서 묻는 철학과 세 겹의 회복|생활용품〈시장에 선 철학자〉

2026-10-21

 

2026 길 위의 인문학

10년 넘게 이어온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에는 지역의 이야기와 사회적 질문을 담은 860개의 인문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6월 말부터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과 박물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인문학의 자리를

지역서점,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문화원 등 생활권 곳곳으로 넓히고,

인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입문형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인문이 특정한 사람만의 공부가 아니라,

삶의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그 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중 인문서점 ‘생활용품’의  <시장에 선 철학자>는

시장 안에서 지식을 매개로 새로운 지역 공동체의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철학은 우리의 삶 가까이에 있는 것

철학은 꼭 강의실이나 책 속에서만 만날 수 있을까요?

 

서울 백운시장의 작은 인문서점에서는
시장과 삶의 한가운데에서 철학을 이야기합니다.

 

노인과 청년의 단절, 소외된 존재들의 인정 투쟁,
자본주의 바깥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노동,
장애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삶까지.

 

우리 주변에 이미 존재하지만
쉽게 이야기되지 않았던 삶의 문제를
철학의 언어로 다시 바라보고 질문합니다.

 


 

2026 길 위의 인문학

생활용품〈시장에 선 철학자〉

시장 한 가운데에서 철학을 외치다

 

<생활용품>은 쇠퇴와 세대 단절이 교차하는 백운시장에 자리한 서점입니다.

주민에게 기증받은 책을 저렴하게 나누고 인문학 활동을 이어가며,

시장 안에서 지식을 매개로 새로운 지역 공동체의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생활용품>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에서

백운시장을 함께 탐방하며 현장의 문제를 살피고,

시장과 맞닿은 의제를 강연과 토론으로 풀어내며

다음 지역 기획의 씨앗으로 연결합니다.

 

목광수·문성훈·정영신 교수, 심귀연 소장, 김미선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장애·인정투쟁·커먼스·신유물론·페미니즘을 백운시장의 현실과 연결해 풀어내고,

지역의 문제를 철학적 질문과 토론으로 확장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livinggoods2026/?hl=ko 

 


 

✅ 첫 번째 변화 : 내면
쉬었음 청년, 노인 등 주류 문화 바깥에 머물러온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이론의 언어로 바라보고 자신의 경험을
설명할 새로운 관점을 얻어 갑니다.

 

✅ 두 번째 변화 : 관계
서로 단절되어 있던 청년과 노인 세대가
철학 강연과 소모임을 통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주제를 두고 같은 자리에 앉는 시간을 가집니다.

 

✅ 세 번째 변화 : 장소
철학과 인문 강연을 들으러 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시장 곳곳으로 이어지며,
백운시장은 생활 상권을 넘어서 인문의 거점으로 자리 잡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후기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이

백운시장과 우리 삶의 이야기로 이어지니 훨씬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강연을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함께 걷고 질문하며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시장에 선 철학자>이 계기가 되어

생활용품의 다른 강연에 이번엔 기획자로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저에게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 조윤주 -

 


 

담당자 한마디

“2026 ‘길 위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서점 생활용품은

주민에게 기증받은 책을 나누고 인문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지역 공동체의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이번 <시장에 선 철학자>는

묵광수·문성훈·정영신 교수, 심귀연 소장, 김미선 교수와 함께

장애·인정투쟁·커먼스(Commons, 공유자원)·신유물론·페미니즘을

백운시장의 현실과 연결하고,

지역의 문제를 철학적 질문과 토론으로 확장합니다.”

- <시장에 선 철학자> 강사 | 심귀연 -

 

 


매일 걷던 장소에도 철학이 녹아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사람과 장소를 스쳐 지나가지만,
그 안에 어떤 삶과 질문이 놓여 있는지 오래 들여다보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시장에서 서로 다른 세대와 삶을 만나고,
나의 경험을 철학적 문법으로 다시 바라보는 순간
평범했던 일상은 새로운 질문이 시작되는 인문의 장이 됩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질문과 감각을 만나는 인문 프로그램입니다.

 

2026 길 위의 인문학 - 인문서점 생활용품 <시장에 선 철학자>에서
시장과 사람, 나의 삶을 잇는 철학적 질문을 만나보세요.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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