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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업 아카이브

[2026 길 위의 인문학] 인쇄로 새기는 예술의 가치|생활관〈글쓰기 인쇄소〉

2026-10-14

2026 길 위의 인문학

10년 넘게 이어온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에는 지역의 이야기와 사회적 질문을 담은 860개의 인문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6월 말부터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과 박물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인문학의 자리를

지역서점,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문화원 등 생활권 곳곳으로 넓히고,

인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입문형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인문이 특정한 사람만의 공부가 아니라,

삶의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그 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중 생활관 <글쓰기 인쇄소>는

나만의 생각을 발견해 글로 옮기고,

직접 손을 움직여 하나의 물성으로 만들어보는 인문 프로그램입니다.



 

비효율성에서 비롯된 예술과 인문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글과 이미지를 빠르게 보고 지나갑니다.

 

생산성과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 된 오늘날,

천천히 읽고 오래 생각하거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장을 오래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나만의 생각을 발견해 글로 옮기고,

직접 손을 움직여 하나의 물성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은

우리가 미처 지나쳤던 감각과 생각을 다시 불러옵니다.

생활관의 <글쓰기 인쇄소>는

도슨트·문학·시각예술을 오가며 예술을 감상하고 사유한 뒤,

그 안에서 발견한 나만의 문장을 직접 인쇄물로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읽고, 쓰고, 만들며

효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예술과 인문의 가치를 만나봅니다.

 


 

2026 길 위의 인문학

생활관 <글쓰기 인쇄소>

효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예술과 인문의 가치

생산성과 효율이 가치의 기준이 되는 요즘

인문은 우리 일상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느리게 보고, 반복하고, 손으로 만들고,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 붙이는 ‘비효율의 시간’은

오히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글쓰기 인쇄소>에서는

동시대 예술을 감상하고 작품과 작가의 언어를 읽은 뒤

그 안에서 떠오른 생각을 자신의 문장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완성한 글을 티셔츠, 에코백, 티매트 등에 직접 인쇄하며

‘나의 생각’이 하나의 물성을 가진 결과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1. 도슨트 X 문학 X 시각예술
동시대 인문의 가치를 도슨트·문학·시각예술 세 가지 관점의
연속적 대화를 통해 입체적으로 탐구합니다.

 

2. 추출하는 글쓰기
여성 작가들의 글을 깊이 읽고, 그 안에서 단어와 문장,
이미지와 리듬을 추출해 나를 위한 짧은 글을 씁니다.

3. 실크스크린 인쇄소
완성한 글을 티셔츠, 에코백, 티매트 등에 직접 인쇄해
하나의 물성으로 시각화하고 일상 곁에 둡니다.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후기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 강좌라고 생각했는데,

이웃들과 몸과 마음의 건강(Wellness)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느슨하지만 단단한 연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 김성혁 -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결이 비슷한 이웃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게 소통했던 것이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 이정아 -

 


담당자 한마디

“2026 길 위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생활관은

인문을 매개로 하는 웰니스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람과 삶이 연결되는 관계성 있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이번 <글쓰기 인쇄소>는 전수희 도슨트님, 줄라이 현 작가님,

김 숲 작가님과 함께 예술과 문학을 통해 질문을 발견하고,

나만의 생각을 창작으로 풀어내는 인문적 탐구의 시간을 함께합니다.”

- <글쓰기 인쇄소> 강사 | 줄라이 현, 김숲 -

 

 



가장 효율적인 비효율성

우리는 무엇이든 빠르게 읽고,
효율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 편의 글 앞에서 오래 머물고,
한 문장을 골라 나의 언어로 다시 써보고,
손을 움직여 그것을 하나의 물성으로 만드는 순간에는
생각의 속도를 늦춰야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질문과 감각을 만나는 인문 프로그램입니다.


2026 길 위의 인문학 - 생활관 <글쓰기 인쇄소>에서
가장 효율적인 비효율성을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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