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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인생나눔교실 #5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재인 멘토>

2021-12-02

안녕하세요 인생나눔교실입니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활동하고 계시는 

멘토 · 멘티 · 튜터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서로 만나 소통하고 공감하여,

내 주위의 사람들과 인문의 가치를 발견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해요~


​인사이드 인생나눔교실의 

다섯 번째 주인공을 확인해 보시죠!

 

 

인생나눔교실 인사이드 인생나눔교실 #5 이재인 멘토 내인생의 주인공

 

 

​인사이드 인생나눔교실 다섯 번째 시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이재인 멘토

2011년, 시 등단《시사문단》 / 2018년, 수필 등단 《한국수필》

대전가톨릭문학회 회장, 수통골문학회 부회장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이재인 멘토 사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이재인



​한국조폐공사에서 35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 삶의 경험과 인문적 가치를 나누는 중부권 인생 멘토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였다. 진정성 있게 멘티들에게 다가가 친밀한 친구가 되기로 마음을 다진다. 저마다 인생 멘토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 있겠지만, 인생 멘토는 밤바다를 밝히는 등대나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이라고 본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적 사유를 기반으로 ‘무엇이든지 내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일체유심조’와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에 멘토링의 가치를 두고 만난 멘티들, 정돈되지 않은 강한 에너지와 끼를 분출한다.



 멘티와의 '첫 만남'



첫 만남의 설렘이 ‘어, 이게 뭐지?’ 갸우뚱거리며 동요한다. 초롱초롱한 몇몇 멘티들의 눈이 내 눈으로 들어오고 나서야 마음을 잡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했는데, 내 안엔 요즘 세대들에 대한 피상적 이해의 마음만 있을 뿐이다. 이럴 땐 정공법이 최상이다. 내 모습 그대로 마음을 다해 멘티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간다. 모든 것 인내하고 이해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중학생이 생각하기 힘든 정치적 성향과 죽임, 세대 반감 등 자신들의 마음을 표출하려는 듯한 태도가 안쓰럽다. 내가 먼저 세상에 태어나 살아봤더니,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라는 말은 잔소리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링 활동 사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링 활동 1

 


매 차시가 끝나면 멘티들의 개인적 성향과 태도, 반응 등을 종합해서 다음 멘토링 방향을 정한다. 멘티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끌어내고, 절충해서 맞춤형으로 과정을 재편성한다. 가장 관심이 많은 돈에 관한 이야기, 화폐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며 경제적 관념을 불어 넣어준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사진 촬영, 그것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의 가치를 창출해 본다. ‘내가 아버지라면’ 이란 주제로 가족의 사랑과 부모의 자리를 되찾아본다. 무한의 기다림 속에 멘티들의 마음이 열리고, 그들 마음속으로 들어가자 다양한 모습의 창의성이 당당함으로 드러난다. 걱정이 희망으로 역전되고. 무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출렁이고 열정이 춤을 춘다. 멘티 그들은 스스로 자신을 감당할 소양이 충분하다. 그들은 자기들의 마음을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어루만지며 무한 신뢰를 준 것이 반전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렇다, ‘인생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멘토링 활동'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가는 듯 마는 듯 딱히 ‘이것이다’라는 것이 없다.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고, 누구에게 뭐라 할 수도 없는 소중한 시간이 아깝다. 코로나는 멘토 활동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시끌벅적하던 복도는 고요함이 흐르고, 장난기 많고 망아지처럼 뛰던 아이들은 말도 잘못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책상부터 닦는다. 멘티들 간의 학습 태도도 전년도와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깨끗한 환경, 함께하는 것보다 혼자서 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서로 얼굴을 맞대지 않으니 표현과 이해의 전달이 어렵다. 줌 수업, 기가 숙제, e학습터 등 멘티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도 더 늘었다. 이제는 인생 나눔의 방향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급격히 변화된 환경에 힘들고 지치지만 ‘인생 나눔은 재미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멘토링 방법을 다시 다듬어야 한다. 멘티와 멘토가 만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고 기분이 좋은 방향으로 말이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링 활동2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사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링 활동 2

 

 

실버센터에서의 '멘토링'

 

 

실버센터에 지난주에는 보이지 않던 할머니가 다시 찾아왔다. 아무런 말도 없이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할머니에게 말을 건다. 노인이 되면 모든 행동이 어린아이와 같다. 슬픔의 그림자다. 나이가 들수록 말의 샘이 말라가고 외로움이 찾아온다.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이 정물화와 같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말을 하게 하고 그 이야기를 신나게 들어주는 것이다. 노년의 마지막 종착지는 망각이다. 이 망각을 되살려야 한다. 살아보니 인생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고, 손에 딱 잡히는 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소 시시하고 사소하고 의미 없는 잡다한 일들과 슬픔, 상처 등이 모여서 하나의 ‘나’를 만든다. 결국은 다양한 일상사가 쌓여 인생이 이루어진다. 달달 볶던 영감이

“나는 간다, 너는 잘 살아라!”라며 먼저 세상을 떴어. 

“외로워서 그렇지, 혼자 사니 편해.”

“그저, 자식들 잘 사는 게 꿈이여!”

할머니의 독백이 공허한 여운 속에 울림으로 다가온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링 활동3  실버센터의 활동 사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링 활동 3



단풍잎처럼 아름다운 빛깔의 멘티들 마음을 내 가슴에 담는다. 함께 한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기억될 것이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자기 발전의 변수로 작용한다. 멘티들이 바라는 소중한 꿈 이루어 내가 주인공이 되는 멋진 인생 만들어 가길 희망하며, 멘티들의 건강과 꿈을 응원한다. ​



함께 나누는 인생, 함께 누리는 행복=인생나눔교실 슬로건 띠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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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rko2010

■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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