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블로그는 영상으로도 공유를 많이들 하시지만, 그때 당시에는 거의 사진을 위주로 하는 블로그여서 레시피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좀 있었어요. 그러던 도중 막내아들이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레시피를 올려보면 어떨까?'하는 제안을 하였고, 호기심에 시작한 것이 지금의 유튜브 채널이 되었고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 아드님과 함께 영상을 만들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분업하고 계시나요?
유튜브 채널은 막내아들과 제가 둘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주로 저는 음식을 만드는 것 위주로 하고, 아들은 촬영 및 편집을 합니다.
● 주된 콘텐츠인 '집밥 레시피'를 기획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대화의 시작과 끝에는 빠질 수 없는 '食'라는 주제는 모든 연령층이 편견 없이 감상 및 대화할 수 있으며, 어쩌면 세대 간의 거리를 좁혀줄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고유의 음식이 한식이잖아요.
그런데 한식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맛을 내기가 꽤 어려운 음식입니다. 장도 그렇고 음식을 잘 어우러지게 만드는 것이 참 힘들지요. 게다가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인스턴트 음식이라든지 자극적인 음식들도 참 많아지면서 입맛이 계속 자극적으로 올라간 달랄까. 그렇게 만들지 않아도 필수적인 재료들만 넣고 작지만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가 모여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그런 한식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저희는 5년째 한식 레시피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 다양한 연령층의 구독자 중 MZ세대가 정말 많아요. 이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인가요?
앞전 질문에 대한 답과 이어지게 되는데요.
자식들이 성장하고 타지에 나가면서 가끔씩은 엄마가 해주는 집밥을 그리워하듯 저의 연륜 그리고 손을 통해 어머니같이 느끼시는 젊은 세대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또한, 자극적인 섬네일 없이 영상으로 보시는 것이 전부이지만, 실제로도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직접 해보신 분들은 그 맛을 알아주시기에 오래도록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아들과 함께 운영한다는 점 또는 꼭 오래된 요리가 아닌 요즘 세대의 한식도 도전하여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는 점에서 저희 채널을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 크리에이터 이전의 삶과 현재의 삶의 목표가 달라진 것이 있으세요?
딱히 현재 삶의 목표 같은 것은 없고, 제가 힘이 닿는 데까지는 오래도록 채널을 유지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평범하게 농사짓고 전업주부로 살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들 바람에 '크리에이터'라고도 불리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 유튜브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면서 느끼시는 점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른 세대와 잘 소통하는 팁이 있다면요?
아들과 함께 둘이서 채널을 운영하다 보니 충분한 소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중장년 세대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그리고 아들의 경우,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요리 등 많을 의논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에이터님이 생각하는 '성공한 인생'이란 뭘까요?
딱히 성공한 인생이라기보다는 자기 일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의무감이 있고 어느 정도 여유가 있게 된다면 여유로운 인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국민 어머님', '모든 시니어들의 희망'이라며 중장년 구독자분들이 열광해주고 계시는데요, 이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을까요?
평범한 시골 농부에서 어느덧 5년 차 한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인데요.
젊은 분들은 아직 시간이 많으니 자기가 좋아하고 자신 있는 분야를 키워보다 보면 많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도 포기하시지 말고 자신의 취미나 강점을 잘 발휘하여 시도해보다 보면 인생 2막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렇게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한식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음식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적인 재료들만 있으면 정말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갈수록 자극적인 입맛과 남들과는 차별성 있게 하다 보니 더 많은 조미료 저 많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정말 필수적인 재료들만 사용하셔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채널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심방골주부> 유튜브 채널 보러 가기! ▼
https://url.kr/wfgcu4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인생나눔 인터뷰 ③] 시니어 유튜버 <심방골주부> 조성자님의 따뜻한 인생 레시피' 저작물은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C)2015 Arts council Korea. ALL RIGHT RESERVED.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회구성원들이 상호 공통의 상식과 문화를 만들어가며 다시 공동체 안에 기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부 사업│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함께하는 인생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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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나눔 인터뷰 ③] 시니어 유튜버 <심방골주부> 조성자님의 따뜻한 인생 레시피
2021-10-21
안녕하세요 인생나눔교실입니다.
세대 공존과 노년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생나눔교실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인생나눔 세 번째
Interview는?
따뜻한 엄마표 레시피를 소재로 한 영상으로
MZ세대에게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는
시니어 유튜버 <심방골주부>
조성자 님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유튜버 <심방골주부> 조성자 님 이미지
● 크리에이터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 블로그를 통해서 시골의 생활 풍경과 한식 레시피에 대해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블로그는 영상으로도 공유를 많이들 하시지만, 그때 당시에는 거의 사진을 위주로 하는 블로그여서 레시피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좀 있었어요. 그러던 도중 막내아들이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레시피를 올려보면 어떨까?'하는 제안을 하였고, 호기심에 시작한 것이 지금의 유튜브 채널이 되었고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 아드님과 함께 영상을 만들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분업하고 계시나요?
유튜브 채널은 막내아들과 제가 둘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주로 저는 음식을 만드는 것 위주로 하고, 아들은 촬영 및 편집을 합니다.
● 주된 콘텐츠인 '집밥 레시피'를 기획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대화의 시작과 끝에는 빠질 수 없는 '食'라는 주제는 모든 연령층이 편견 없이 감상 및 대화할 수 있으며, 어쩌면 세대 간의 거리를 좁혀줄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고유의 음식이 한식이잖아요.
그런데 한식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맛을 내기가 꽤 어려운 음식입니다. 장도 그렇고 음식을 잘 어우러지게 만드는 것이 참 힘들지요. 게다가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인스턴트 음식이라든지 자극적인 음식들도 참 많아지면서 입맛이 계속 자극적으로 올라간 달랄까. 그렇게 만들지 않아도 필수적인 재료들만 넣고 작지만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가 모여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그런 한식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저희는 5년째 한식 레시피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 다양한 연령층의 구독자 중 MZ세대가 정말 많아요. 이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인가요?
앞전 질문에 대한 답과 이어지게 되는데요.
자식들이 성장하고 타지에 나가면서 가끔씩은 엄마가 해주는 집밥을 그리워하듯 저의 연륜 그리고 손을 통해 어머니같이 느끼시는 젊은 세대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또한, 자극적인 섬네일 없이 영상으로 보시는 것이 전부이지만, 실제로도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직접 해보신 분들은 그 맛을 알아주시기에 오래도록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아들과 함께 운영한다는 점 또는 꼭 오래된 요리가 아닌 요즘 세대의 한식도 도전하여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는 점에서 저희 채널을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 크리에이터 이전의 삶과 현재의 삶의 목표가 달라진 것이 있으세요?
딱히 현재 삶의 목표 같은 것은 없고, 제가 힘이 닿는 데까지는 오래도록 채널을 유지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평범하게 농사짓고 전업주부로 살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들 바람에 '크리에이터'라고도 불리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 유튜브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면서 느끼시는 점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른 세대와 잘 소통하는 팁이 있다면요?
아들과 함께 둘이서 채널을 운영하다 보니 충분한 소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중장년 세대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그리고 아들의 경우,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요리 등 많을 의논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에이터님이 생각하는 '성공한 인생'이란 뭘까요?
딱히 성공한 인생이라기보다는 자기 일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의무감이 있고 어느 정도 여유가 있게 된다면 여유로운 인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국민 어머님', '모든 시니어들의 희망'이라며 중장년 구독자분들이 열광해주고 계시는데요, 이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을까요?
평범한 시골 농부에서 어느덧 5년 차 한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인데요.
젊은 분들은 아직 시간이 많으니 자기가 좋아하고 자신 있는 분야를 키워보다 보면 많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도 포기하시지 말고 자신의 취미나 강점을 잘 발휘하여 시도해보다 보면 인생 2막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렇게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한식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음식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적인 재료들만 있으면 정말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갈수록 자극적인 입맛과 남들과는 차별성 있게 하다 보니 더 많은 조미료 저 많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정말 필수적인 재료들만 사용하셔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채널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심방골주부> 유튜브 채널 보러 가기! ▼
https://url.kr/wfgcu4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인생나눔 인터뷰 ③] 시니어 유튜버 <심방골주부> 조성자님의 따뜻한 인생 레시피' 저작물은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C)2015 Arts council Korea. ALL RIGHT RESERVED.
■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rko2010
■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의 지역협력부 02-739-3946
인생나눔교실 http://blog.naver.com/arko201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회구성원들이 상호 공통의 상식과 문화를 만들어가며 다시 공동체 안에 기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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