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테마, 360도 관점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확장하는 길 “문득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때가 있잖아. 그럴 때 갑자기 슬퍼져. 내가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가 오직 출근하기 위해...
정여울
굳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반드시 재충전을 하기 위해, 더 일을 잘 하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 아니다. 그저 내 메마른 감성에 물을 주는 일이다. 일을 향해서만 작동되는 두뇌를, 예술과 철학을 이해하고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일'의 의미 누군가는 미치도록 일하고 싶지만 누군가는 미치도록 일을 그만두고 싶어 한다. 생활에 필요한 재화를 얻기 위해 일터에...
조선영
세계에서 가장 노동 시간이 긴 국가 중 하나인 일본에선 ‘사축(社畜, 회사에서 기르는 가축)’이란 자조적인 단어가 한동안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간 일본의 고도성장을 뒷받침해온 것은 ‘돈보다 보람이 중요하...
[3월의 테마] 일 당신은 당신의 뇌 전체다 1 당신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머리를 식힐 겸 인문360° 사이트에 들어와 이 글을 보고 있다. 하필 쉬려고 들...
박재용
[3월의 테마] 일 당신은 당신의 뇌 전체다 1 당신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머리를 식힐 겸 인문360° 사이트에 들어와 이 글을 보고 있다. 하필 쉬려고 들어와서 보는 칼럼의 제목이 ‘일’이라며 투덜댈 수...
‘일’ - 생계를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업(業)을 억지로 하는 필요악인가? 하루 종일 일하고 나면 피곤한 몸과 공허한 마음과 피곤을 남기는 일(work). 고되고...
박진아
20세기 후반기 대량생산・대량소비체제가 일상화된 이후, 인류는 생의 터전으로써 자연에 의존한 생산자(producer) 또는 제작자(maker)이기를 접고 돈과 소비가 지배하는 도시적 라이프스타일을 택했다. 돈만 지불하...
노동의 본질 – 그들은 왜 농자천하지대본을 말했는가 현대의 많은 사람이 성리학을 폐쇄적, 교조적인 사상이었다고 인식하곤 한다, 그리고 성리학을 기반으로 ...
박문국
노동의 본질 – 그들은 왜 농자천하지대본을 말했는가 현대의 많은 사람이 성리학을 폐쇄적, 교조적인 사상이었다고 인식하곤 한다, 그리고 성리학을 기반으로 운영된 조선 왕조 역시 직업의 귀천을 따진 사회로 ...
아이와 일 1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는 『어른 없는 사회』에서 80년대 일본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회 변화를 이렇게 서술한다. “노동이 아니라 소비가 ...
이성민
아이와 일 1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는 『어른 없는 사회』에서 80년대 일본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회 변화를 이렇게 서술한다. “노동이 아니라 소비가 인간의 일차적 활동이 되었습니다.” 알다시피 한...
가장 미세한 것부터 가장 광활한 우주를 이루는 수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은 사진을 통해 크기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일깨운다. ‘한...
지은경
가장 미세한 것부터 가장 광활한 우주를 이루는 수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은 사진을 통해 크기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일깨운다. ‘한없이 작기에 보이지 않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착...
우주의 맛어렸을 때 우리는 소년잡지를 보고 자랐다. 아마도 일본의 유사한 소년잡지의 기획을 모방한 것일 텐데, 이런 기사가 늘 실렸다. “미리 가보는 2천년...
박찬일
얼마 전에 라면에 관한 일본 잡지를 읽었다. 거기에는 일본 국적 우주인에게 라면이 공급된다고 써 있었다. 차슈(일본 라면에 꼭 들어가는 돼지고기 구이 토핑)와 면이 진공된 팩 안에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