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에 대한 존중 노래
“나는 개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내 권리를 요구합니다. 당신이 나를 존중해주기를 요구합니다. 나는 한 명의 시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마지막 대사는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사회복지제도의 맹점을 파고들며 2016년 칸 영화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다섯 차례나 받은 이 영화에는 또 하나 인상적인 대사가 나온다. “사람이 자존심을 잃으면 다 잃는 거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노래한 위대한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존중(Respect)’도 원작 의도와 무관하게 1960년대 후반, 백인지배사회에 신음한 미국의 흑인들의 자존심에 관한 노래로 해석했다. ‘당신에게 내 돈 모두를 줄 거예요/ 대신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내게 예의를 갖춰주는 거예요/ 당신이 집으로 돌아올 때.../ 내가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작은 존중이에요’ 1967년, 떠들썩했던 미국 디트로이트 폭동 당시 아프로 아메리칸 시위대는 이 노래를 목 놓아 불렀다. 조금이라도 흑인들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인간적 요구, 존재적 저항이었다. 아레사 프랭클린의 노래 ‘존중’이 전설의 지평에 오르는 역사성을 획득한 데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이 있다. 여기서 자존심은 다소 공격적, 계급적인 의미를 취하지만 그렇다고 배타(排他)는 결코 아니다. 단지 자신을 배타하는 비정한 현실과 현대 사회에 대한 자기방어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어쩌면 자존심은 자기 확립이고 자기 강조일 것이다. 근래 젊은 세대가 즐겨 쓰는 말인 자기애(自己愛)도 자존심, 자존감과 관련한다. 한 20대 후반의 여성은 “자기가 자기를 피력해야 살 수 있는 세상이라서 자기애란 말이 유행하는 것 아닐까요? 자기애가 필요한 사회, 그렇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회죠. 자존심은 자기애의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의 블루스•소울 가수 레이 찰스 / 그의 노래 ‘I can’t stop loving you’ 수록 앨범
패배를 딛고 일어선 노래
2015년 발표되어 이듬해 빌보드 싱글차트 6위에 올라 대박을 친 ‘투쟁의 노래(Fight song)’의 주인공 레이첼 플랫튼이 이 곡으로 성공했을 때 그의 나이 서른다섯이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그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현재 활동 중인 팝 스타 대다수보다 거의 2배나 많은 나이’라고 했다. 기사는 ‘투쟁의 노래’로 떠오르기 이전 그의 삶을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의 외로운 산책, 눈물 젖은 일기장, 늦은 밤 조스 피자가게에서 먹는 피자... 그리고 악기 모두 꺼내놓고 연주하고 큰소리로 노래하다 위층에 사는 가난한 할머니의 고함 소리에 깜짝 놀랐던 일...’로 묘사하고 있다.
20살에 팝스타의 꿈을 품고 데뷔했지만 레이첼 플래튼은 되는 일이 없었다. 29살이 되던 해 ‘내가 대체 뭘 하는 거지? 나이 30살이 다 돼 가는데 돈 한 푼 없고...’라는 자괴감을 느꼈던 한편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굳센 결의를 다지며 ‘투쟁의 노래’ 가사와 멜로디를 쓰기 시작했다. 죽어가던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살리겠다는 마지막 투혼이었다.
‘이 노래는 나의 투쟁을 위한 곡이야/ 내 인생을 돌려줄 노래/ 내가 괜찮다는 걸 증명해줄 노래야/ 나의 힘은 켜졌어/ 이제 시작한 거야, 난 강해질 거야/ 내 전투 곡을 틀 거야’(This is my fight song/ Take back my life song/ Prove I’m all right song/ My power's turned on/ Starting right now I'll be strong/ I'll play my fight song)’ 힐러리에게 이 곡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으로 가는 승리의 노래였다. 그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사람, 비극이 기웃거리는 사람, 약자들을 위한 희망의 송가로까지 부상했다. 2016년 어른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서는 무려 9주 동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발선은 어디까지나 패배를 눈앞에 둔 한 여성의 ‘자기애’였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다는 그는 불우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절망에 차 일을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부족한 자신감을 메우려고 그랬던 것 같다.”
자기를 믿고 사랑한 그는 어려웠던 시절에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궁핍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노래했다. 빈곤층 종식을 위한 단체 ‘리브 빌로우 더 라인’의 명예 대사로 활동하기도 하고, 심각한 질병을 앓는 환자들과 뮤지션을 연결해주는 단체 ‘뮤지션스 온 콜’에서 10년 넘게 일해오고 있다. 레이첼 플랫튼 사례는 자존심이 결코 오만한 자세가 아니라 자신의 인격을 존중하고 존재를 어루만지는 마음과 행동임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레이첼 플랫튼 ‘투쟁의 노래’ / 맥딜 공군기지 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노래를 불러주는 레이첼 플랫튼
자신의 길을 믿고 가는 노래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찌 자기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또한 자기 생활이 없으면 자존심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리 시대의 여가수’ 레이디 가가의 통산 세 번째 빌보드 1위 곡인 ‘이렇게 태어났어(Born this way)’의 가사는 자존심, 자기애, 자기 생활의 상호연관성이 당당하게 표현된다. 다른 위인들을 통해 ‘자존심이야말로 삶의 첫 번째 조건’이란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
‘난 내 나름대로 아름다워/ 신은 실수를 하지 않으니까/ 난 옳은 길로 가고 있어/ 난 이렇게 태어났어/ 후회 속에 너를 가두지마/ 그냥 네 자신을 사랑해, 그럼 된 거야.../ 여장남자가 되지 마 여왕이 되라고/ 신중하게 행동하고/ 친구들을 사랑해.../ 내 스스로가 되어야 하고 내 젊음을 존중해야 해...’ 자존심은 일반인에게 행복의 원천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예술가의 고유 영역이기도 하다. 이전에 없었던 음악을 실험하고자 했던 고(故) 유재하는 무명시절에도 음악적 자존심이 강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친형은 “그가 살아있을 때 많은 곡을 쓰지 않은 것은 자존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존심이 워낙 강해 살아있었더라도 완성도에 못 미치면 절대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야망을 불태우던 1980년대 중반경, 영화음악 작곡에 매진하던 김수철이 녹음하던 스튜디오에 자주 들렀다. 어쩌면 선배인 김수철에게 유사한 음악적 자존심을 읽었는지도 모른다. 현재 음악 생활 40년을 정리한 책을 발간한 김수철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한마디로 ‘온리(Only) 자존심’으로 압축했다. 한창때 ‘못다 핀 꽃 한 송이’나 ‘내일’ 같은 상업가요를 써서 스타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미련하게도’ 주류를 거부하고 대뜸 돈 안 되는 국악의 길로 내달려간 인물이 바로 김수철이다.
그는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지구촌 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고, 또 우리만의 혼과 숨결로 이뤄진 음악을 꼭 쓰겠다는 야망을 간직하며 지금도 정열을 불태운다. 서양음악에 포위되어 고유의 문화가 척박한 실정이지만 ‘나라도 우리의 것을 세계에 알리자’는 자존심 하나로 버티는 것이다. 비단 유재하와 김수철만 그렇겠는가. 모든 진지한 음악가들의 정서적 기반은 무엇보다 자존심일 것이다.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른다. ‘자존심은 미덕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것은 많은 미덕의 어버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겸 방송인. 1986년 대중음악 평론가로 입문한 후 평론, 방송, 라디오, 강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평론가이자 해설자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평론가가 되었고,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음악평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저서로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 『팝, 경제를 노래하다』 등이 있다.
댓글(0)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자존감]자존심, 우리 삶의 첫째 조건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존감]자존심, 우리 삶의 첫째 조건
음악을 통해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임진모
2017-12-14
자존감
흑인에 대한 존중 노래
“나는 개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내 권리를 요구합니다. 당신이 나를 존중해주기를 요구합니다. 나는 한 명의 시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마지막 대사는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사회복지제도의 맹점을 파고들며 2016년 칸 영화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다섯 차례나 받은 이 영화에는 또 하나 인상적인 대사가 나온다. “사람이 자존심을 잃으면 다 잃는 거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노래한 위대한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존중(Respect)’도 원작 의도와 무관하게 1960년대 후반, 백인지배사회에 신음한 미국의 흑인들의 자존심에 관한 노래로 해석했다. ‘당신에게 내 돈 모두를 줄 거예요/ 대신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내게 예의를 갖춰주는 거예요/ 당신이 집으로 돌아올 때.../ 내가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작은 존중이에요’
1967년, 떠들썩했던 미국 디트로이트 폭동 당시 아프로 아메리칸 시위대는 이 노래를 목 놓아 불렀다. 조금이라도 흑인들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인간적 요구, 존재적 저항이었다. 아레사 프랭클린의 노래 ‘존중’이 전설의 지평에 오르는 역사성을 획득한 데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이 있다. 여기서 자존심은 다소 공격적, 계급적인 의미를 취하지만 그렇다고 배타(排他)는 결코 아니다. 단지 자신을 배타하는 비정한 현실과 현대 사회에 대한 자기방어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어쩌면 자존심은 자기 확립이고 자기 강조일 것이다. 근래 젊은 세대가 즐겨 쓰는 말인 자기애(自己愛)도 자존심, 자존감과 관련한다. 한 20대 후반의 여성은 “자기가 자기를 피력해야 살 수 있는 세상이라서 자기애란 말이 유행하는 것 아닐까요? 자기애가 필요한 사회, 그렇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회죠. 자존심은 자기애의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패배를 딛고 일어선 노래
2015년 발표되어 이듬해 빌보드 싱글차트 6위에 올라 대박을 친 ‘투쟁의 노래(Fight song)’의 주인공 레이첼 플랫튼이 이 곡으로 성공했을 때 그의 나이 서른다섯이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그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현재 활동 중인 팝 스타 대다수보다 거의 2배나 많은 나이’라고 했다. 기사는 ‘투쟁의 노래’로 떠오르기 이전 그의 삶을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의 외로운 산책, 눈물 젖은 일기장, 늦은 밤 조스 피자가게에서 먹는 피자... 그리고 악기 모두 꺼내놓고 연주하고 큰소리로 노래하다 위층에 사는 가난한 할머니의 고함 소리에 깜짝 놀랐던 일...’로 묘사하고 있다.
20살에 팝스타의 꿈을 품고 데뷔했지만 레이첼 플래튼은 되는 일이 없었다. 29살이 되던 해 ‘내가 대체 뭘 하는 거지? 나이 30살이 다 돼 가는데 돈 한 푼 없고...’라는 자괴감을 느꼈던 한편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굳센 결의를 다지며 ‘투쟁의 노래’ 가사와 멜로디를 쓰기 시작했다. 죽어가던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살리겠다는 마지막 투혼이었다.
‘이 노래는 나의 투쟁을 위한 곡이야/ 내 인생을 돌려줄 노래/ 내가 괜찮다는 걸 증명해줄 노래야/ 나의 힘은 켜졌어/ 이제 시작한 거야, 난 강해질 거야/ 내 전투 곡을 틀 거야’(This is my fight song/ Take back my life song/ Prove I’m all right song/ My power's turned on/ Starting right now I'll be strong/ I'll play my fight song)’
힐러리에게 이 곡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으로 가는 승리의 노래였다. 그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사람, 비극이 기웃거리는 사람, 약자들을 위한 희망의 송가로까지 부상했다. 2016년 어른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서는 무려 9주 동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발선은 어디까지나 패배를 눈앞에 둔 한 여성의 ‘자기애’였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다는 그는 불우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절망에 차 일을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부족한 자신감을 메우려고 그랬던 것 같다.”
자기를 믿고 사랑한 그는 어려웠던 시절에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궁핍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노래했다. 빈곤층 종식을 위한 단체 ‘리브 빌로우 더 라인’의 명예 대사로 활동하기도 하고, 심각한 질병을 앓는 환자들과 뮤지션을 연결해주는 단체 ‘뮤지션스 온 콜’에서 10년 넘게 일해오고 있다. 레이첼 플랫튼 사례는 자존심이 결코 오만한 자세가 아니라 자신의 인격을 존중하고 존재를 어루만지는 마음과 행동임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자신의 길을 믿고 가는 노래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찌 자기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또한 자기 생활이 없으면 자존심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리 시대의 여가수’ 레이디 가가의 통산 세 번째 빌보드 1위 곡인 ‘이렇게 태어났어(Born this way)’의 가사는 자존심, 자기애, 자기 생활의 상호연관성이 당당하게 표현된다. 다른 위인들을 통해 ‘자존심이야말로 삶의 첫 번째 조건’이란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
‘난 내 나름대로 아름다워/ 신은 실수를 하지 않으니까/ 난 옳은 길로 가고 있어/ 난 이렇게 태어났어/ 후회 속에 너를 가두지마/ 그냥 네 자신을 사랑해, 그럼 된 거야.../ 여장남자가 되지 마 여왕이 되라고/ 신중하게 행동하고/ 친구들을 사랑해.../ 내 스스로가 되어야 하고 내 젊음을 존중해야 해...’
자존심은 일반인에게 행복의 원천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예술가의 고유 영역이기도 하다. 이전에 없었던 음악을 실험하고자 했던 고(故) 유재하는 무명시절에도 음악적 자존심이 강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친형은 “그가 살아있을 때 많은 곡을 쓰지 않은 것은 자존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존심이 워낙 강해 살아있었더라도 완성도에 못 미치면 절대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야망을 불태우던 1980년대 중반경, 영화음악 작곡에 매진하던 김수철이 녹음하던 스튜디오에 자주 들렀다. 어쩌면 선배인 김수철에게 유사한 음악적 자존심을 읽었는지도 모른다. 현재 음악 생활 40년을 정리한 책을 발간한 김수철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한마디로 ‘온리(Only) 자존심’으로 압축했다. 한창때 ‘못다 핀 꽃 한 송이’나 ‘내일’ 같은 상업가요를 써서 스타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미련하게도’ 주류를 거부하고 대뜸 돈 안 되는 국악의 길로 내달려간 인물이 바로 김수철이다.
그는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지구촌 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고, 또 우리만의 혼과 숨결로 이뤄진 음악을 꼭 쓰겠다는 야망을 간직하며 지금도 정열을 불태운다. 서양음악에 포위되어 고유의 문화가 척박한 실정이지만 ‘나라도 우리의 것을 세계에 알리자’는 자존심 하나로 버티는 것이다. 비단 유재하와 김수철만 그렇겠는가. 모든 진지한 음악가들의 정서적 기반은 무엇보다 자존심일 것이다.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른다. ‘자존심은 미덕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것은 많은 미덕의 어버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겸 방송인. 1986년 대중음악 평론가로 입문한 후 평론, 방송, 라디오, 강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평론가이자 해설자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평론가가 되었고,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음악평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저서로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 『팝, 경제를 노래하다』 등이 있다.
댓글(0)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자존감]자존심, 우리 삶의 첫째 조건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존감]아버지 영조, 세자 사도
박문국
[자존감]건축가의 증언
양용기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