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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인문실험 <다양한 영화 창작자가 만드는 한 편의 영화> INK Groove Project팀 실험 기록

2025-11-20

 

다양한 영화 창작자가 만드는 한 편의 영화 | INK Groove Project

연결, 공감, 차이의 탐구

 

 

▶ 실험팀 개요

 

활동기간 2024.07.25 - 11.15 | 활동지역 서울
팀 구성 영상제작자 배은열, 취준생 김선호, 영상제작자 황근하, 
핵심질문 "각자의 개성과 경험을 가진 감독들이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 것은 어떤 경험인가?"

실험내용 다양한 배경과 경험의 청년 영화감독들을 모집하여 공통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개별 촬영하고, 이를 하나의 영화로 편집하여 상영 및 토론을 진행하는 창작 실험

 

▶ 실험팀 활동사진

 

 INK GROOVE PROJECT 활동 사진  INK GROOVE PROJECT 활동 사진

▲ INK GROOVE PROJECT 활동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인터뷰

 

Q1. 이 실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김선호(취업준비생)

평론가인 제가 진행했던 인터뷰 기획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생각과 맥락을 가진 부분들이 마치 음악의 '그루브(Groove)'나 운율처럼 이어지는 경험이 있다면 어떨까 궁금했고, 

이를 영화 버전으로 시도해보고자 했죠. 이 실험은 "각자의 개성과 경험을 가진 감독들이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기존 영화 창작 방식이 찍는 환경이나 인물이 균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전제한다면 , 이 작업은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경험을 존중하며 같은 세상과 시대를 살아간다는 공동체성을 탐구하는 시도입니다.



Q2. 실험을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황근하(영상제작자)

사사로운 이야기이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여자친구한테 보여줬더니 대단히 아방가르드하다는 평가가 나왔어요. 

사실 참여 감독들의 작품 하나하나는 아방가르드하지 않았거든요. 서로 너무 별개인 작품들을 하나로 억지로 만들려다가 생긴 재밌는 경험이자, 그 '억지' 자체가 좋았습니다. 

상영 도중 영사 사고로 화면이 멈췄을 때, 다른 영화였다면 관객들이 기다렸을까 싶었는데, 관객들이 전부 다 기다려준 것도 흥미로웠죠.

배은열(영상제작자)

사전에 김선호님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준비 과정은 심리적으로 좋았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김선호님의 소감문처럼 만족스러웠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공동체적인 창작이 기존의 창작과는 구별되는 창의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Q3. 처음 예상과 가장 달랐던 점은?


배은열(영상제작자)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데, 가장 큰 문제는 참가자 모집의 심리적 문턱이었습니다. 

영업과 홍보에 힘써도 사람이 모이지 않았고, 실제 참가자들 대다수는 만드는데 아주 짧은 시간과 제작비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 문턱을 대단히 높게 느꼈죠. 

애당초 목표한 24명이 아닌 10명이 참가하는 프로젝트가 되었는데 , SNS 바깥에서 낯선 누군가를 환대하고 같이 작업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어렵구나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황근하(영상제작자)

저희가 의도적으로 익명성을 부여하여 개인의 개성보다는 주제에 집중하게 하려고 했는데 , 오히려 서로 다른 영상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을 때, 

그 연결성 속에서 뜻밖의 아방가르드한 분위기가 탄생했다는 점이 예상과 달랐습니다. 이는 개별 창작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Q4. 이번 실험을 통해 삶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김선호(취업준비생)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현실과 꿈, 개인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공통의 경험을 제공하여, 악몽과도 같은 개인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도록 돕죠. 

이 프로젝트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의 연결을 강화하며,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도였습니다

 

 

Q5. 실험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팀 전원 

"공동체적인 창작이 이전의 창작과 구별되는 창의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확인되었다." 이 실험이 물리적 환경(참가자 모집)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뤽 낭시가 말하는 '무위의 공동체'처럼 특정한 목적이나 이익 대신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목적인 공동체의 가능성을 영화 창작을 통해 실제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 말을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꼽고 싶습니다.



Q6.  앞으로의 계획은?

 

김선호(취업준비생)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과 연결되어 있으며,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INK가 지향하는 '자주영화'의 개념처럼, 지역사회에서 함께 만들고 상영하며 일상 속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을 계속 지향할 것입니다. 

이 경험이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청년인문실험 로고

 

사업소개

청년이 주도하는 실험으로 개인 및 사외의 문제를 인문적 관점에서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청년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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