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의 서재 : 나를 들여다보는 다섯 개의 창

2025 청년 인문교실 IN 울산대공원 지관서가 참여자 인터뷰 


 

 

▶ 프로그램 소개 

청년 인문교실 '관심의 서재 : 나를 들여다보는 다섯 개의 창' 프로그램은 마음, 대화, 관심, 부족함, 가족 등 삶의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천천히 돌아보고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해 보는 독서치유형 인문프로그램입니다.

 


▶ 프로그램 현장 

울산대공원 지관서가 프로그램 활동사진울산대공원 지관서가 프로그램 활동사진

▲ 울산대공원 지관서가 프로그램 활동사진


 

▶ 참여자 인터뷰 

 


Q1
청년 인문교실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목표는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인문 활동이나 사회적인 활동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우연히 본 청년 인문교실 홍보 책자에서 갑자기 제 마음에 확

와닿는 것이 있더라고요. 해보지 않았던 것을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기도 했고, 책을 통한 교실이다 보니 새로운 지식도 얻고 나라는 사람의 새로운 마인드를 갖춰나가자는 기대감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2독서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나 구절은 무엇인가요?

 

세 번째 시간에 읽었던 『반고흐, 영혼의 편지』라는 책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새들도 털갈이를 하는 계절이 있다."는 

내용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새들이 털갈이를 하는 이유는 새로운 깃털을 얻기 위해서, 사람으로 치면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겪는 실패와 슬픔, 고됨과 어려움 속에서 결국 우리는 새 사람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러한 힘든 과정을 겪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가 겪고 있는 힘듦과 어려움들이 나라는 사람을 새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나를 더욱 성장시켜 주는 시간이구나 하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Q3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저는 독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읽어도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 정도였죠.

그런데 이 독서를 통해서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제는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이 아닌, 이러한 인문학적인 책들을

통해서 '나'를 더욱 찾아나가고, 오늘 배웠던 내용처럼 내면의 힘을 길러나가는 시간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독서를 통해 나라는 사람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의 내면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5 나에게 '청년 인문교실'이란?

 

다짐입니다. 앞으로 이어나갈 나의 삶을 새롭게 다짐해 나가는 기회이자, 가치관을 형성해 주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Q5나에게 '인문'이란?


세상과 나를 하나로 만드는 것, 세상 속의 나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인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대한 문학을 통해서 결국 공동체 생활 속에서 나를 더욱 드러내기도 하고, 자연 만물을 통해서도 그 안에서 나를 찾아나가는 시간이 인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