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소년 인문교실] 우리에게 인문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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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소년 인문교실] 우리에게 인문이란 무엇일까요?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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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인문이란 무엇일까요?]

[청소년 인문교실 수도권역 강사 정현아]
인문은 사전적으로 말하면 인간에 대한 학문이지만 인문이라는 것은 나를 돌아보고 나를 탐색하는 시간인데 무엇을 통해서든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나를 알아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나를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되거든요.

[청소년 인문교실 강원권역 강사 김지훈]
우리를 제대로 알기 위한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험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를 알아야 되고 우리의 문화를 알아야 되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길을 탐구하고 찾아보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천 송정중학교 학생 김둠밈]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인문이 없으면 서로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가 올 것 같아요.

[청소년 인문교실 경상권역 강사 이순옥]
나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나와 관계를 갖는 사람 또는 상황 아니면 책 속에서 만나는 어떤 것이든 관심을 갖고 호기심을 갖게 되면 그 속에서 내가 해야 될 역할이나 아니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다른 상황을 보면서
'인식의 변화나 성장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서 나에 대한 이해가 먼저 되어야 타인에 대한 이해의 출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결국 인문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일어나 변화는 무엇인가요?]
[담양샘물지역아동센터 기관 담당 김육남]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이 좀 더 길러진 것 같아요.
단순히 책을 읽고 나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좋았던 점은 인문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잖아요.
그 질문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청소년 인문교실 충청권역 강사 김빛나,  청소년 인문교실 충청권역 강사 장수지]
인문이라는 단어 자체를 아이들이 두려워하고 어떤 것인지 몰랐는데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단어와 어휘력이 많이 좋아지고 행동에 있어서도 더 조심하고 책임감을 가져요.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할 때 '명찰지킴이' 역할이 부여가 됬는데 책임감 있게 끝까지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화가 보였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의 호응이 더 강해지고 더 나아가서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모습들을 볼 때 학생들이 점차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울산 명덕여자중학교 학생 이나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수업을 하면서 제 관심사를 알게 되고 진로를 정할 수 있었어요.

행복에 대해서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철학자 같더라고요.
아이들이 진지함이 있고 깊은 생각이 있다.
그것을 어른들이 끄집어 내고 들어 줬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해야 할 노력은 무엇일까요?]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담당 이광복]
아이들이 인문을 접하려면 아이들의 문화를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인문을 접했을 때 재미있게 인문을 알아가고 활동할 수 있는지부터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학교 공교육 프로그램에서 누구나 이런 과정을 경험하면 참 좋겠지만 학교 수업에서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지역사회나 기관이나 뜻이 있는 어른들이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고 다양하게 나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천시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팀장 변은영]
아이들이 (인문에) 스스로 다가가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청소년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잘 찾고 친구들한테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청소년 인문교실 경상권역 강사 안시연]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는 조건이라면 충분히 흥미 유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능성을 크게 봤고요. 
충분히 인문 수업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통합적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좀 더 개발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기하고 친하게 지내기
자기한테 따뜻하게 말 걸어주고
자기한테 관심 가져주고

환경에 잘 적응을 하고 앞으로도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이나 몸을 다스리고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이 활동처럼 자기 자신을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성장하는 청소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타인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지?' 가 중요해지죠.
그럴 때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나를 맞추게 되고 내 감정을 숨기게 되는 경우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성장해야 될 시기에 남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탐색할 수 있는 멈춰서 나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 시간이 그런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청소년 인문교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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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소년인문·문화프로그램 홍보 영상]

2023년 진행된 청소년 인문·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우리에게 인문이란 무엇일까요?

* 청소년 인문교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소양을 높이고 자기 존중감과 공동체 소속감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5개 권역별(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로 제공하는 인문·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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