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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 인문학연구소 '문심원' 공간
문심원은 지역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문화운동을 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도시-농촌을 연계해 농촌을 문화적으로 풍성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주로 진행한다.
"개인의 역사는 문학이 될 수 있어요. "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배길남협업자를 만났다.
매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한 주는 시를 짓고, 한 주는 소설을 쓴다.
이러한 창작의 과정에는 쓰는 이의 삶이 가장 기초가 되는 법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삶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토대로 작품을 쓰면 된다.
하지만 글쓰기가 생소한 사람에게 이 과정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나의 경험, 즉 나의 역사를 지역의 역사와 연결해 시나 소설을 쓰는 작업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접근하고 쓸 수 있게 참가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이런 과정 자체가 인문학을 하는 토양이 되니까요. ”
배길남협업자는 『자살관리사』, 『짬뽕 끓이다 갈분 넣으면 사천짜장』 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다.
그래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문학에 좀 더 쉽게 가까이 다가갔으면 하는, 소설가로서의 바람도 있다.
“지금은 참여하는 분들이 시와 소설을 쓰지만 나중에는 시리즈 소설, 수필에도 도전하게 하고 싶어요.
물론 글을 쓰는 것이 수월하지는 않지만 과정 자체를 즐거워하셔서 매번 보람을 느낍니다. "
이런 경험은 참여자들이 간직하던 문학의 꿈, 잊고 있던 소망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어간다는 것이 배길남협업자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각자 풍성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풀어놓고 싶어 하세요.
모두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방식도 활발하고 자유로워 대화 자체에도 인문학적 요소가 가득해요. "
이제 참여자들은 보다 구체적인 목표도 세우기 시작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인 ‘여성시대’에 사연을 보내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될까,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우려하던 분들이
대화하고 글을 쓰면서 문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문학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 프로그램이 그런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배길남협업자
Q) 나에게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A) 독자와 실제로 만나는 시간
저 같은 소설가는 독자와 만나면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작가와 독자가 문학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작업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공부가 됩니다.
프로그램 준비를 하면서 제 공부가 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 김*경(54세)
Q)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어떤가?
A) 이 시간이 편하고 여유롭게 느껴져요.
작가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진솔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글의 짜임을 배울 수 있는 점도 너무 좋고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쓰기도 더욱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 진*숙(47세)
A) 저는 평소에 문학을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글을 쓰려니 엄청 막연했고 두려웠어요.
이 프로그램에서 듣고 배우면서 직접 써 보니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관련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글쓰기가 한결 쉽게 느껴지네요.
○ 출 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생활인문, 인문으로 살아가기’ https://blog.naver.com/korea-humanist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인문학연구소 문심원 배길남협업자 : 소설로 쓰는 지역의 역사와 나의 역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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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업 아카이브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인문학연구소 문심원 배길남협업자 : 소설로 쓰는 지역의 역사와 나의 역사
2020-06-16
▲ 인문학연구소 '문심원' 공간
문심원은 지역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문화운동을 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도시-농촌을 연계해 농촌을 문화적으로 풍성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주로 진행한다.
"개인의 역사는 문학이 될 수 있어요. "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배길남협업자를 만났다.
매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한 주는 시를 짓고, 한 주는 소설을 쓴다.
이러한 창작의 과정에는 쓰는 이의 삶이 가장 기초가 되는 법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삶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토대로 작품을 쓰면 된다.
하지만 글쓰기가 생소한 사람에게 이 과정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나의 경험, 즉 나의 역사를 지역의 역사와 연결해 시나 소설을 쓰는 작업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접근하고 쓸 수 있게 참가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이런 과정 자체가 인문학을 하는 토양이 되니까요. ”
배길남협업자는 『자살관리사』, 『짬뽕 끓이다 갈분 넣으면 사천짜장』 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다.
그래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문학에 좀 더 쉽게 가까이 다가갔으면 하는, 소설가로서의 바람도 있다.
“지금은 참여하는 분들이 시와 소설을 쓰지만 나중에는 시리즈 소설, 수필에도 도전하게 하고 싶어요.
물론 글을 쓰는 것이 수월하지는 않지만 과정 자체를 즐거워하셔서 매번 보람을 느낍니다. "
이런 경험은 참여자들이 간직하던 문학의 꿈, 잊고 있던 소망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어간다는 것이 배길남협업자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각자 풍성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풀어놓고 싶어 하세요.
모두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방식도 활발하고 자유로워 대화 자체에도 인문학적 요소가 가득해요. "
이제 참여자들은 보다 구체적인 목표도 세우기 시작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인 ‘여성시대’에 사연을 보내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될까,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우려하던 분들이
대화하고 글을 쓰면서 문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문학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 프로그램이 그런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배길남협업자
Q) 나에게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A) 독자와 실제로 만나는 시간
저 같은 소설가는 독자와 만나면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작가와 독자가 문학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작업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공부가 됩니다.
프로그램 준비를 하면서 제 공부가 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 김*경(54세)
Q)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어떤가?
A) 이 시간이 편하고 여유롭게 느껴져요.
작가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진솔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글의 짜임을 배울 수 있는 점도 너무 좋고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쓰기도 더욱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 진*숙(47세)
Q)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어떤가?
A) 저는 평소에 문학을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글을 쓰려니 엄청 막연했고 두려웠어요.
이 프로그램에서 듣고 배우면서 직접 써 보니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관련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글쓰기가 한결 쉽게 느껴지네요.
○ 출 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생활인문, 인문으로 살아가기’ https://blog.naver.com/korea-humanist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인문학연구소 문심원 배길남협업자 : 소설로 쓰는 지역의 역사와 나의 역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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