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포차] 심보선 멘토와 만나는 인생포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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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포차] 심보선 멘토와 만나는 인생포차 #2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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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멘토(시인, 사회학자) : 
노인분이 (나에게) 얘기할 때, 혹은 젊은이가 (나에게) 얘기할 때, 귀 기울여 듣는가, 그리고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어떤 장이 있는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일상생활에서 혹은 내가 사는 환경 안에서. 왠지 다른 연령대의, 다른 세대 말을 들어야겠다 싶으면 (대부분) TV를 켠다든지, 신문을 본다든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우리 주변 환경에. 내가 사는 동네에 내가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이 있을 수 있죠. 그리고 그걸 만들 수 있죠.
저는 그게 공론장을 만들어가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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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멘토와 만나는 인생포차]

"심보선 멘토와 만나는 인생포차"

인생나눔교실 OPEN 심보선 멘토와 만나는 인생포차 #2

Q: 신구세대가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OPEN 인생포차 Q. 신구세대가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 요즘 많은 분들이 이른바 구세대와 신세대가 서로 소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그런데 소통을 잘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요즘 많은 분들이 이른바 구세대와 신세대가

서로 소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그런데 소통을 잘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OPEN 인생포차 A. 그런데 생각해보면 구세대가 신세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장이 실제로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신세대가 구세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도 찾기 어렵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구세대가 신세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장이 실제로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신세대가 구세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도 찾기 어렵죠.

그러다 보니까 결국 TV나 신문, 이렇게 매스컴이라 불리는 장에서 옮겨지는 생각을 통해 신세대는 구세대의 생각을, 또 구세대는 신세대의 생각을 전해 듣는거죠. 직접 소통의 장은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 TV나 신문,

이렇게 매스컴이라 불리는 장에서 옮겨지는 생각을 통해

신세대는 구세대의 생각을,

또 구세대는 신세대의 생각을 전해듣는거죠.

직접 소통의 장은 없거든요.

OPEN 인생포차 A. 그래서 필요한 게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상의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아주 먼 곳이 아니라 바로 내가 사는 동네에서 공론장이 만들어져야죠.

그래서 필요한 게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상의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아주 먼 곳이 아니라

바로 내가 사는 동네에 공론장이 만들어져야죠.

OPEN 인생포차 A. 사실 마음만 있으면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런 일상의 노력이 결국은 진정한 신구세대의 소통을 가져온다고 봅니다.

사실 마음만 있으면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런 일상의 노력이 결국은

진정한 신구세대의 소통을 가져온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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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rko2010

■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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