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물줄기의 하나인 안성천과 진위천 들판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식물이 있다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달맞이꽃을 들 수 있다. 둑방에서 들판에 이르기까지 주변 식물들을 압도하며 늘어선 모습에서 자칫 점령군의 당당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으로 1910년대에 들어와 전국 각처의 철길과 도로변 혹은 하천변에서 흔하게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m 정도로 자라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난 잎은 피침형이고, 줄기의 잎은 어긋나게 붙고 기부가 줄기를 반쯤 둘러싼다.
6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한 노란색의 꽃은 9월초까지 이어지며,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붙고 저녁때 피었다가 아침이면 다소 붉은색을 띤후 시든다. 열매는 10월에 여물며 삭과는 4개로 갈라져서 많은 종자가 나온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월견초, 종자를 월견자라고 하여 약재로 쓴다.
<평택의 풀꽃세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로제트로 겨울을 나고 있는 달맞이꽃' 저작물은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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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트로 겨울을 나고 있는 달맞이꽃
2024-02-05
곤줄박이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
·로제트의 대명사로 겨울을 나는 식물 중 가장 아름다운 로제트를 나타냄
·긴 타원형 잎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로 매끈해 보이는 달맞이꽃
·달맞이꽃의 잎은 딱정벌레에 속하는 풍뎅이의 즐겨 찾는 먹이식물
달맞이꽃 Oenothera odorata JACQUIN.
Evening primrose 바늘꽃과 달맞이꽃속 <귀화식물>
6월하 ~ 9월초
평택호 물줄기의 하나인 안성천과 진위천 들판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식물이 있다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달맞이꽃을 들 수 있다. 둑방에서 들판에 이르기까지 주변 식물들을 압도하며 늘어선 모습에서 자칫 점령군의 당당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으로 1910년대에 들어와 전국 각처의 철길과 도로변 혹은 하천변에서 흔하게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m 정도로 자라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난 잎은 피침형이고, 줄기의 잎은 어긋나게 붙고 기부가 줄기를 반쯤 둘러싼다.
6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한 노란색의 꽃은 9월초까지 이어지며,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붙고 저녁때 피었다가 아침이면 다소 붉은색을 띤후 시든다. 열매는 10월에 여물며 삭과는 4개로 갈라져서 많은 종자가 나온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월견초, 종자를 월견자라고 하여 약재로 쓴다.
<평택의 풀꽃세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로제트로 겨울을 나고 있는 달맞이꽃'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댓글(1)
이**
2024-02-06좋은정보 감사합니다~로제트모습의 달맞이꽃을 알아보기는 어려워요 아직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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