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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트 식물 관찰(2024.01.30 번개수업)

2024-02-02

작은행복

오늘은 전시 마감전에 우리 생태지기님들과 함께 로제트식물 관찰할 겸 번개수업을 했습니다.

꽃망울이 올라오는 아이들이 많아 전시회가 연장이 되었습니다.2월 7일까지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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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민들레
유럽에서는 잎을 샐러드로 먹고,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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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불알풀 =봄까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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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한방에서 수족의 근육 마비·야뇨증·대장염·이질·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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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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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덩굴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해서 먹는다. 한방에서 7~9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산완두(山豌豆)라 하며,

타박상 및 통증·신경통·임질의 혼탁뇨·혈뇨·장염·종기·암종(癌腫)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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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어린순은 식용으로 쓴다. 본 분류군 식물의 잎에는 사포닌(saponin)이 함유되어 있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였을 경우 몸에 해롭다.

본 분류군의 식물은 외용약으로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데 쓴다. 그러나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Chlier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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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수영
연한 줄기와 잎은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소산모(小酸模)라는 약재로 쓰는데,

항암 효과가 있으며,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에 지혈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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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쟁이
한자가 없었던 시대에 조선 땅에 이미 소리쟁이가 살고 있었고, 그런 한자를 몰랐던 민초들은 소리쟁이를 채소로 키우면서

나물로 그리고 심지어는 장아찌로 만들어 먹었다. 이런 습속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일이 아니다.
들풀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까지, 그것도 신맛을 제거하면서 영양가를 유지할 수 있는 살짝 데치기로 해서

나물로 먹었다는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수반하는 오랜 세월 경험 속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소리쟁이를 소금에 절여서 장아찌를 담가먹었다는 사실이다.

약용뿐만 아니라, 특히 식용으로 나물 장아찌를 해먹은 조선인의 소리쟁이 음식문화를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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