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면 동성로를 떠올리지만, 일제강점기에는 북성로가 대구의 중심가였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어, 북성로에는 서울 종로처럼 어르신들이 많이 찾습니다. 카바레, 잔술 파는 술집, 장기 두는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인 공원이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 미군 부대에서 주워 온 공구를 팔기 시작하면서 북성로는 한때 전국 최대 공구 골목으로 유명했습니다. 북성로에 가면 탱크 만들어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죠. 페인트, 펌프, 볼트, 비닐, 흑판, 소화기, 모터, 자석 등 세분화된 공구상들이 지금까지 활발하게 영업하며 공구 골목의 명맥을 이어갑니다.
북성로는 문화 예술이 꽃핀 거리로도 유명합니다. 시인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던 다방, 이중섭 화가가 숙소로 사용한 여관, 젊은 예술가들이 자주 찾던 음악 감상실 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공구 박물관 전경. 근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2층 건물로 하얀 벽과 나무 창문이 조화롭다
삼덕상회 전경. 근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으로 나무 문과 천장 전구가 예스럽다
요즘은 근대 건축물을 개조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 활발합니다. 2011년에 철물점을 개조해 탄생한 카페 삼덕상회를 시작으로, 1950대 건물과 1910년대 건물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 믹스카페, 일제강점기에 소금창고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식당 소금창고 등 옛 건물이 새 쓰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구박물관,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학관, 근대역사관, 264작은문학관,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등 크고 작은 문화공간도 생겨나고 있어요. 북성로 아래 골목에서 진행되는 근대 골목투어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대구인문지도 by 더폴락
2017-01-23
대구 인문지도 by 류은지
근대 건축물이 재탄생하는 '북성로'
'대구하면 동성로를 떠올리지만, 일제강점기에는 북성로가 대구의 중심가였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어, 북성로에는 서울 종로처럼 어르신들이 많이 찾습니다. 카바레, 잔술 파는 술집, 장기 두는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인 공원이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 미군 부대에서 주워 온 공구를 팔기 시작하면서 북성로는 한때 전국 최대 공구 골목으로 유명했습니다. 북성로에 가면 탱크 만들어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죠. 페인트, 펌프, 볼트, 비닐, 흑판, 소화기, 모터, 자석 등 세분화된 공구상들이 지금까지 활발하게 영업하며 공구 골목의 명맥을 이어갑니다.
북성로는 문화 예술이 꽃핀 거리로도 유명합니다. 시인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던 다방, 이중섭 화가가 숙소로 사용한 여관, 젊은 예술가들이 자주 찾던 음악 감상실 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공구 박물관 전경. 근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2층 건물로 하얀 벽과 나무 창문이 조화롭다
삼덕상회 전경. 근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으로 나무 문과 천장 전구가 예스럽다
요즘은 근대 건축물을 개조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 활발합니다. 2011년에 철물점을 개조해 탄생한 카페 삼덕상회를 시작으로, 1950대 건물과 1910년대 건물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 믹스카페, 일제강점기에 소금창고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식당 소금창고 등 옛 건물이 새 쓰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구박물관,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학관, 근대역사관, 264작은문학관,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등 크고 작은 문화공간도 생겨나고 있어요. 북성로 아래 골목에서 진행되는 근대 골목투어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북성로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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