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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사진 인문학을 통해 이미지를 보다'

2022-10-28

생활 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전북, 삼천생활문화센터

 

  오늘 소개해드릴 생활 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전북의 삼천샐활문센터에서 진행중인 우리동네 사진 이야기입니다. 사진이라는 이미지를 매개체로 진행되는 만큼 인문학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수강생들의 즐거운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사진 인문학을 통해 이미지를 보다

 

  우리동네 사진 이야기는 사진 인문학을 연구하고, 사진의 기호학과 시각화에 대하여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이미지를 기록하고 공유하여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진학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을과 동네를 새로운 시각으로 콘텐츠화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사진을 주제로 하기에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의 조작법을 이해하고, 프레임을 구성하는 이론을 먼저 익히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이미지를 좇기보다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마을의 자연, 골목길, , 건물, 상가, 공원, 공폐가, 시장, 천변, 지역의 지명전설 등, 우리가 익히 보는 일상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분석하며 시각화 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참여자들은 촬영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선을 이미지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지역 도심 환경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묘사해보는 인문학적 예술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업을 듣고 있다

 

 

  실내공간에 앉아 수동적으로 정보를 흡수하기보다 직접 야외촬영에 나서보며 이미지를 담아내는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글로 표현하기 때문에 사진의 인문학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프로그램이 내세우는 강점입니다. 또한 우리동네의 일상생활을 담아내며 사진을 통해 삶의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동네이야기 라고 적혀 있는 현수막을 들고 있는 어른들

 

 

  온갖 매체를 통해 수 없이 접하지만 깊게 고찰해본 적 없는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이미지를 창출하며, 참여자들은 기대하지 않았던 연대와 공감대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내 주변에 일어나는 사소하지만 뜻깊은 일상을 기록할 수 있기에 인문학이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사진과 인문학의 만남, 나만의 이미지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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