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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문화의 집]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와 큐레이팅'

2022-10-26

 

 

생활문화시설 길위의 인문학, ‘노원 문화의 집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오늘은 노원 문화의집에서 진행중인 어른들의 그림책장음악이 함께한 시간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각각 동아리 운영형태와 강의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인문프로그램으로 참여 수강생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와 큐레이팅

 

  어른들의 그림책장은 협업자가 준비한 그림책으로 위로와 격려를 받는 그림책테라피와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을 위해 고른 책을 나누는 셀프큐레이팅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책으로 대화하며 인문학과 자기발견의 즐거움을 경험한 참여자들이 직접 고른 그림책으로 다른 참여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능동적이 책읽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수업을 들은 어른들이 그림을 들고 정면을 보고 있다

 

 

  참여자들이 20-30대 청년층의 프리랜서, 취준생,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어 같은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청춘들의 공감이 형성되어 그림책의 인문학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지혜를 얻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참여자들이 특히 좋아했던 그림책을 선정하여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어른을 위한 그램책 전시 우리의 그림책장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며 인문학의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순한 음악감상을 넘어 음악사에 관심이 있다면

 

  음악이 함께한 시간들은 음악사와 음악감상에 관심있는 지역 사회 구성원 10명 내외를 상대로 소규모로 진행되는 밀도 높은 강연형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소리를 인식하고 느끼는 과학적 이론을 통해 대가들의 음악 속 소박한 장난을 알아보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율을 다루는 방식의 변화를 직접 느껴봅니다. 같은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여러 음악을 비교해보거나, 문학작품 속에 등장하는 음악을 상상하고, 실제로 들어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미술과 연관된 음악을 탐구하고 변화하는 시대상에 따라 음악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강의실에 사람들이 앉아 수업을 듣고 있다

 

 

  음악이 함께한 시간들은 음악을 여러각도로 재조명하며 시대의 흐름과 배경에 견주하여 감상하기 때문에 평소에 익숙하게 접하던 클래식도 인문학의 힘으로 새롭게 느껴지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어른에게는 다소 낯선 그림책과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도 인문학을 바탕으로 이해하면 좋은 취미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문화시설이 적극적으로 인문전공자와 지역주민 사이의 매개체가 되어준다면 지역문화 활성화와 인문학 저변 확대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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