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안산으로 떠나는 인문여행

다문화 가족과 함께한 안산, 청문당 인문여행

2023-12-09

자막보기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한
안산, 청문당 인문여행

Q. 오늘 공연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대중들의 시선이 국악이라는 것이 많이 지루하고
조금은 접하기 어렵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이 바뀌었던 첫 번째는
그 음악의 소리를 마이크랑 스피커를 통해 듣는 것이 아닌
실제 그 음악의 울림을 내 몸으로 체감했을 때
새로운 국악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안산 시민들이
멀리서 무대 위에 있는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고택에서 악기 본연의 소리에 집중해서
듣다 보면 국악에 대한 매력에
조금은 빠지시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오늘 연주한 곡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오늘 제가 연주한 곡은 첫 번째 곡은 정악이라는 곡이고
두 번째 곡은 정읍사라는 창작곡입니다.

Q. 오늘 공연에 대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이렇게 500년이나 된 고택에서
그 이상된 음악을 거문고와 함께 들으니까
정말 과거로 돌아간 것 같았고요.
쉽사리 우리 일상에서 접하지 못하는 음악을
특히나 이렇게 특별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서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Q. 국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듣고 할 수 있는 이런 
문화 공간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안산으로 떠난 인문여행은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인 청문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국악계를 대표할 만한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토크 콘서트의 형식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이끌어나가고 악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당 악기의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마이크나 음향기기가 아닌, 악기 자체만의 울림을 피부로 느낀 귀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일반적인 무대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경험이자 국악이 가진 본연의 매력과 깊이가 진하게 전해져, 참여자 모두의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행지-길-위의-인문학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안산으로 떠나는 인문여행'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