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언론인 ‘옥천 신문’이 있다. 옥천군민 다섯 집 중 한 집이 구독하고 있는 신문이다. 1989년 창간 이래 자본과 권력으로부터의 독립과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고자 했던 ‘옥천신문’. 지방소멸의 파도를 온몸으로 부딪히며 ‘옥천’만의 다른 문화를 만들어왔다. 다른 지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많은 비영리 단체가 이를 증명한다. 많은 단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새로운 세대가 옥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의 다른 말. 어떻게 옥천은 레거시 미디어인 신문을 통해 ‘참 괜찮은 동네’가 되었을까? 옥천신문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내밀한 ‘연결의 선’이 ‘면’이 되는 순간을 그려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 언론의 문제를 다루었던 ‘슬기로운 해법’(2014년 연출작. 극장 개봉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해 아쉬웠던 ‘옥천신문’을 10년이 지난 지금, 더욱 간절해진 ‘지역언론’의 역할을 중심으로 아름답게 펼쳐보려 한다.
줄거리
#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신문이 나오는 낯선 풍경
# 삶의 든든한 ‘빽’이자 동네의 오랜 역사를 함께한 ‘동지’, 그리고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동네 ‘홍반장’. 이웃들이 말하는 옥천신문
# ‘순리’대로 동네에서 공존하기 위한 주민들의 가을 한때. 그들에게 ‘소멸’은 협박의 언어일 뿐
#옥천신문#애틋함#약속 옥천신문에 로또 번호를 싣는 이유에 대한 기사를 읽고나서 이 영화를 보니 더 애틋함이 느껴진다. 로또번호는 검색하면 나오는 일이지만 한 구독자가 방송을 놓치면 결과를 모른다고 한 말에 기자님이 로또번호를 실었다는 기사였다. 영상을 통해 그때 기사의 애틋함과 따뜻함을 다시 느끼고 있다. 옥천신문은 고급 생활 밀착형 신문이다.(**54) https://m.blog.naver.com/chlghkwls123/22328724919
정**
2023-12-29
옥천신문처럼 생활밀착형 신문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한분한분 소중함의 가치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인문 다큐 영화제] 참 괜찮은 동네 - 슬기로운 해법 2
신문이 만든 참 괜찮은 풍경, 옥천
2023-11-20
참 괜찮은 동네 - 슬기로운 해법 2
신문이 만든 참 괜찮은 풍경, 옥
연출: 태준식 조연출: 신호선 촬영: 태준식, 신호선
출연: 이현경, 정순영, 송영달 등
기획 의도
옥천에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언론인 ‘옥천 신문’이 있다. 옥천군민 다섯 집 중 한 집이 구독하고 있는 신문이다. 1989년 창간 이래 자본과 권력으로부터의 독립과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고자 했던 ‘옥천신문’. 지방소멸의 파도를 온몸으로 부딪히며 ‘옥천’만의 다른 문화를 만들어왔다. 다른 지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많은 비영리 단체가 이를 증명한다. 많은 단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새로운 세대가 옥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의 다른 말. 어떻게 옥천은 레거시 미디어인 신문을 통해 ‘참 괜찮은 동네’가 되었을까? 옥천신문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내밀한 ‘연결의 선’이 ‘면’이 되는 순간을 그려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 언론의 문제를 다루었던 ‘슬기로운 해법’(2014년 연출작. 극장 개봉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해 아쉬웠던 ‘옥천신문’을 10년이 지난 지금, 더욱 간절해진 ‘지역언론’의 역할을 중심으로 아름답게 펼쳐보려 한다.
줄거리
#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신문이 나오는 낯선 풍경
# 삶의 든든한 ‘빽’이자 동네의 오랜 역사를 함께한 ‘동지’, 그리고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동네 ‘홍반장’. 이웃들이 말하는 옥천신문
# ‘순리’대로 동네에서 공존하기 위한 주민들의 가을 한때. 그들에게 ‘소멸’은 협박의 언어일 뿐
# 젊음. 구석구석 옥천 사람들의 말들을 진심으로 전하는 기자
댓글(2)
최**
2023-12-09#옥천신문#애틋함#약속
옥천신문에 로또 번호를 싣는 이유에 대한 기사를 읽고나서 이 영화를 보니 더 애틋함이 느껴진다. 로또번호는 검색하면 나오는 일이지만 한 구독자가 방송을 놓치면 결과를 모른다고 한 말에 기자님이 로또번호를 실었다는 기사였다. 영상을 통해 그때 기사의 애틋함과 따뜻함을 다시 느끼고 있다. 옥천신문은 고급 생활 밀착형 신문이다.(**54)
https://m.blog.naver.com/chlghkwls123/22328724919
정**
2023-12-29옥천신문처럼 생활밀착형 신문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한분한분 소중함의 가치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밀착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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