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우리동네 척척박사님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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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골목콘서트 다섯 번째 이야기

2019 골목콘서트 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동네 척척박사님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2019 골목콘서트’의 다섯 번째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 일상 속에 숨쉬고 있는 인문 콘텐츠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골목콘서트. 오는 12월에는 대망의 골목콘서트 다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제는 “우리동네 척척박사님”입니다. 우리 지역의 일상 공간에서 클래식음악이나 삼일만세 운동 등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서울, 구리, 광주, 나주 등 전국 각지 다섯 개의 골목에서 개최됩니다.

인문공간의 재발견과 삶 속의 인문을 공유하는 '골목콘서트' 다섯 번째 테마. 구리 작은도서관 통로 12.7(토) 13:00 클락! 우리의 시간(Classical 樂). 서울 세운상가 콜론비 아츠 갤러리. 12.7(토) 16:00 진공관 앰프로 듣는 세운 클래식 음악회. 서울 길담서원 12.10(화) 19:30 바로크 음악속 경제 이야기. 광주 제일고등학교 학생독립운동 기념관. 12.14(토) 15:00 광주정신으로 이어진 흥학관 정신. 나주 남파고택 12.21(토) 15:00. 삼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남파고택과 나주의 독립운동가들

시간의 예술로서 클래식 음악을 색다르게 접해보는

[클락! 우리의 시간(Classical 樂)]

다섯 번째 테마의 시작을 알리는 <클락! 우리의 시간>은 오는 12월 7일(토) 1시부터 경기 구리에있는 작은도서관 통로에서 열립니다. 영화와 문학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수없이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재확인하고, 시간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의 철학적인 가치를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플루트와 피아노 듀엣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영상과 알찬 이야기도 함께 한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클래식과 진공관 앰프의 깜짝 만남이 기대되는

[진공관 앰프로 듣는 세운 클래식 음악회]

같은 날인 12월 7일(토) 오후 4시에는 서울 종로 세운상가 내에 위치한 ‘콜론비 아츠 갤러리’에서 <진공관엠프로 듣는 세운 클래식 음악회>가 열립니다.

기존 앰프와 차별화된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진공관 앰프로 클래식 연주를 들으면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되는데요. 지난 수십 년 동안 세운상가에서 직접 진공관 앰프, 오디오 등을 제작하고 수리해 온 기술 장인으로부터 진공관 앰프와 오디오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고전파 음악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넘나들며 힐링을 선사하는 첼리스트 성지송씨의 실황연주를 진공관 앰프와 오디오로 직접 만나보세요!

경제의 눈으로 바라보는 클래식 모임

[바로크 음악 속 경제 이야기]

서울 종로구에 있는 북카페 길담서원에서는 <바로크 음악 속 경제이야기>이라는 제목의 색다른 골목콘서트가 열립니다. 바로 그 제목처럼 바로크 시대 연주되었던 악기들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데다 색다른 경제 스터디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경제관을 현시대와 비교하며 클래식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토론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립운동과 광주정신 뿌리를 찾아가보는

[광주정신으로 이어진 흥학관 정신]

전라도 광주에서도 골목콘서트가 열립니다. 12월 14일(토) 오후 3시에 광주 제일고등학교 내 학생독립운동 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광주 정신으로 이어진 흥학관 정신>이 그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계몽운동의 요람이던 흥학관과 그 정신을 소개하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인데, 100년도 더 지난 일제 강점기 시절, 흥학관을 건립하고 운영했던 최명구, 최상현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 후손인 최기성 선생님이 직접 들려줍니다. 또 광주전남 독립운동가들을 다룬 장편소설 ‘호랑가시나무언덕’의 저자 손예빈 작가가 광주에서 학생독립운동이 발발하게 된 당시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근현대사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값진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독립운동가 박준삼, 박준채 형제의 흔적을 찾아가는

[삼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남파고택과 나주의 독립운동가들]

대망의 2019년 마지막 골목콘서트는 전라도 나주에 위치한 ‘남파고택’에서 진행됩니다. 오는 12월 21일(토) 오후 3시에 열릴 <삼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남파고택과 나주의 독립운동가들> 에서는 삼일만세운동 100주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남파고택에서 생활했던 독립운동가 박준삼, 박준채 형제의 흔적과 그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이 진행됩니다. 또 당시 3.1운동을 비롯해 민족계몽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2 .8독립선언 등에 참여했던 나주 지역의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일상 공간에서 새로운 의미를 더해주는 골목콘서트! 지나간 시간과 역사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돕는 골목콘서트 다섯 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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