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와 소통은 어려워🥹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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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년인문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기대하는 점은?
저는 이러한 인문활동이나 사회적인 활동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작해보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고 책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도 얻어서 '나'라는 사람의 새로운 마인드를 갖고 나가자 하는 그러한 기대감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또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들이 어려울 때가 있고, 그걸 좀 해소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런 방법들이 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청년인문교실 프로그램에 기획하게 된 계기와 기대하는 점은?
이번에 청년 인문교실에서 관계와 소통에 관련된 테마로 강좌를 진행을 하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을 5차시의 시간을 통해서 치유되는 경험을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까 이런 장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Q.청년인문교실 프로그램 수업중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라는 책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게 되었는데, 새들이 털갈이를 하는 계절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새들이 털갈이를 하는 이유는 새로운 깃털을 얻기 위해서 사람으로 치면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털갈이를 한다고 하던데, 지금 겪고 있는 힘듦과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면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고, '나를 더욱 성장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겠구나' 라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영감을 주었던 구절이었습니다.

Q.수업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이번 수업이 다섯 개의 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나 자신을 볼 수 있는 다섯 개의 창이라는 것을 5차시를 통해서 경험을 하고, 이 시간이 끝나도 끝나지 않은 어떤 여운으로 남았으면 하거든요. 내가 가진 고민 자체는 달라지지 않지만, 내 시선이 달라지므로 해서 이 문제를 대하는 나의 힘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계속 기억하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여자분들이 모두 감정을 회복하는 경험을 다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 그런 경험이 앞으로 삶을 살아가고 헤쳐 나가는데 이겨내는 지지대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생긴 변화는?
독서를 통해서 내가 더욱더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이러한 인문학적인 책들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을 더욱더 찾아나가고 내면의 힘을 길러나가는 시간으로 삼아야겠다.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정말 다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다른 상황이시고,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뭔가 편견을 갖거나 평가를 갖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런 것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또 '나한테 필요한 요소들이었구나'라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Q.인문이 사회에 주는 영향력은?
인문이 어쩌면 이 갈라진 사회도 접합시킬 수 있을 것 같고, 서로 간의 소통도 단절된 그런 경험을 한 사람들이 소통도 더 잘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런 부분들에 의미가 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나에게 청년인문교실이란?
나의 삶을 새롭게 다짐해나가는 그러한 기회와 그런 가치관을 형성해주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다짐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정말 누구였는가, 또 내가 몰랐던 나를 알아보는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그런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청년 인문교실은 따뜻한 공간이자, 치유의 장소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청년 인문교실이 좀 더 많이 확대가 될 수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고 있는 다른 분들이 오히려 더 필요할 수 있는 사람들한테도 그 손길이 닿지 않을까? 그러면 이 장에서 가치를 얘기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참여자분들이 와서 나의 마음을 나누고 또 감정을 나누고 하시는 걸 보면서, 여기가 재미있는 정말 모임이 되어서 이게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그러다 보면 나도 또 어느 순간 참여자로 거기 들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Q.나에게 인문이란?
나에게 인문이란 더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여정이다. 사람들이 글을 통해서 서로에게 새겨지는 과정이 인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성숙해지는 과정 그리고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 인문이라는 것은 세상과 나를 하나로 만드는 것, 세상 속에 나를 묻어 나게 하는 것이 인문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청년인문교실 in 울산 지관서가
나를 들여다보는 다섯 개의 창

“새들이 털갈이를 하는 이유는
새로운 깃털로 다시 날기 위해서다.”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中

문제는 같아도, 시선이 달라지면 그걸 대하는 나의 힘도 달라진다.
2025년 청년인문교실 ‘다섯 개의 창’은 새로운 다짐과 결심을 안겨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한층 넓혀주었습니다.
다섯 가지 주제와 도서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독서치료형 인문프로그램은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힘든 시간을 견디고 나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안겨준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사업소개

청년인문교실은 고립, 비교, 정서 불안 등 청년 세대의 심리적 문제에 대용하고 지역 인문행복센터를 중심으로 자아 성찰 및 정서 안정과 삶의 방향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치유-회복형 인문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지역 거주 청년 , 고립·은둔 위험 청년,

사회 필수직업군 청년(교원, 간호사, 해양경찰)

사업연도 2025년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단법인 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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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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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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