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시 연애할까요..?💕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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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해서 리마인드 웨딩으로 내가 졸혼하고 싶은 욕구가 중년엔 조금씩 다 있다고들 해요.
많은 사람들이 통계에 의하면 그런데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이 사람하고 리마인드 웨딩 한 번 할 수도 있겠다.’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 거예요.

이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입니다. 아이들 손만 잡고 다니다 보니 와이프 손 잡기 민망하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한번 손도 잡고 좀 더 친해질 수 있게 옛날 마음으로 돌리고자 왔습니다.
고백부부는 단순한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극 치료,  소통,  놀이가 결합된 인문학적 프로그램이에요.
 
웃음과 눈물이 오가는 체험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황극을 했었는데 저랑 와이프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재연을 많이 했거든요. 서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대화할 수 있는 저희가 연극 치료 프로그램 도중에 한 부부가 프로그램이 끝나면 자기들은 이혼을 하겠다고 해서 되게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는데요.
  
이후 연극 치료가 끝나고 다음 날 커플티를 입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담당자로서 뿌듯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의 캐릭터로 인해서 나하고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대상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실제 실생활의 것들을 우리가 한번 짚어보고 체험을 해보고
또 사회에서도 ‘내 캐릭터가 이런 성향이 있으니깐 내가 좀 조심해야겠구나’

‘조금 더 다른 사람을 이해해 줘야 되겠구나’ 인지 능력을 길러주는 거죠
‘먼저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야겠구나’ 하고도 안 바뀌면 그때 다시 한번 말해 봐야죠.
 
잠시 멈춰 서서 내 인생의 방향을 정리하게 해주는 쉼표 같은 시간입니다.
정말 좋은 기획인 것 같습니다. 제 마음도 변하고 행동도 변하고 인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만드는 과정이 결국 사회의 온도를 높이고 공동체의 힘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게 참 어려운 것처럼
항상 사람에 대한 것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꾸준히 이해하고 배워야 되는 것 같아요.  인문은 사람이 누구인가? 알게 하는 그런 학문이 있잖아요.
그런데 예술도 인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봐요. 예술은 사람을 만들고, 예술 치료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저는 인문학을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with 제천문화재단
우리 다시 연애할까요?

"나에게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은 잠시 멈춰 서서

내 인생의 방향을 정리하게 해주는 쉼표 같은 시간입니다."

2025년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GO-BACK 부부>가 단절되었던 관계를 다시 애틋하게 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졸혼을 생각하던 부부가 다시 손을 맞잡고 함께하며, 굳었던 마음이 웃음으로 채워지는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사업소개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40~60대 중장년층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되는 수요 맞춤형 인문·여가 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중장년

사업연도

2025년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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