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질문을 멈춰버린 당신에게 | 인문매개인력

나에 대한 질문을 멈춰버린 당신에게 | 인문매개인력_서울북부편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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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넘어서 지역과 사람을 잇는 '인문매개인력'이라는 단어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고요. 

비슷한 일을 하는 다른 분들과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 요즘은 은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또 지적 욕구가 강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인문학과 은퇴의 삶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그거를 많이 생각하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기획에 대한 얘기, 인문에 대한 얘기보다는 행정 조직에 있는 사서님들이 인문의 질문을 하면서 인문적인 감각을 다시 그 본성을 깨운 다음에 다시 행정의 질문으로 들어가서 현실적으로 한번 기획을 할 수 있게 그 양쪽에 좀 고민을 담아서 양쪽의 성장을 좀 같이 촉진했으면 어떨까 해서 그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좀 돌보라는 얘기를 좀 하셨는데 그게 가장 와닿아요. 그래서 아, 나 자신도 돌보지 못한 채로 내가 사람들한테 인문이 뭔지 뭐 사람과의 연결은 어떻게 해야 되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구나. 저 스스로 먼저 나아진 다음에 아니면 변화된 다음에 좀 사람들을 만나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관성적으로 일을 하다 보면 나에 대한 질문이 멈춰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 대한 질문이 멈춰 있으면 우리에 대한 질문도 멈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와 우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느냐, 질문을 하고 있느냐가 그 사회적 문제를 대응하는 시작의 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대 안에서도 같이 살고 있지만 요즘은 공간만 활용할 뿐이지 다 따르거든요. 뭐 핸드폰을 본다든지 문을 닫고 들어간다든지 그런 역할에서 같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거고 그렇다면은 여러 가지 그런 변화가 서서히 오겠죠. 

인문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를 알고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이웃의 관심을 가지면서 사회적으로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도서관의 힘을 믿거든요. 모든 게 다 인문으로 엮여지더라고요. 사실 사람들이 지금 좀 어려워하는 것들이 뭐 공감을 하지 못하고 각자 갈등이 있고 좀 너무 혐오하고 하는 내용들이었던 거 같은데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고 그 배려하는 그 마음에서, 그 과정에서 다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우리 생활에서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나에게 인문이란 '삶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인문이란 '살아가는 힘이다'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인문을 통해서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어야 된다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숙명 같은 존재일 것 같은데요. 저희 도서관에서도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과 연계하고 사람들 간의 연결하는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역할의 중심에서 사람들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저의 숙명 같은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에게 '매개'는 '여기서 동의할 수 없는 그리고 만족스럽지 않는 여기서 가고 싶은 저기로 건너가는 길이다'라고 '매개'를 얘기해 보고 싶고요. 인문은 '나를 잃지 않는 혹은 우리를 잃지 않는 나를 회복하는 우리를 회복하는 힘이다'라고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인문매개인력_서울북부편📚]

나에 대한 질문을 멈춰버린 당신에게

'나에게 인문이란 살아가는 힘이다.'

도서관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잇는 인문 매개인력들이 모였습니다.

서울 북부에서 시작된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우리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인문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삶의 질문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인문이 가진 회복의 힘, 그날의 기록을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인문으로 내딛은 삶의 발걸음 서울 북부를 시작으로 남부·호남·전국으로 퍼져갑니다.

사업소개

인문학을 바탕으로 인문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을 연결하고, 사람을 움직이는 '문화시설 담당자'및 '인문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문화시설 담당자 및 인문활동가

사업연도

2025년

운영시기

7월 ~9월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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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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