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너와 나는 어떻게 우리가 될 수 있을까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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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너와 나는 어떻게 우리가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이 이뤄낸 경제성장의 신화, 그 이면에는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할까요? 관계에 불만족, 공감, 친구, 존재 여부도 외로움을 주는 경우도 있죠. 사람들 사이의 연결은 약해지고, 고립과 외로움은 급증하고 있죠. 

그런데 지금은 학교가 너무너무 지루해졌고, 회사는 그냥 스트레스예요. 공감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되는데 인문학이 아니면 연결될 수가 없죠. 연구원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로 예술도 활용하고 문화도 활용하고 해서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더 많이 만들어줘야겠다. 

너와 나는 어떻게 ‘우리'가 되어 함께할 수 있을까요? 인문활동을 통해 그 답을 찾은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치열한 경쟁시대 학교는 입시 전쟁을 대비하는 최대 격전장이 됐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방과 후에도 학교에 남아 있는 아이들. 그들이 무엇을 하는 걸까요? 

맞춤법 틀릴 것 같지 않아? 한번 찾아볼게. 가장 큰 나라? 큰 나라는 어딘데? 넓이 S&P 500으로 한번 내보고 싶어. 
‘초지골든벨’이라는 행사 문제 내고 있는 건데, 작년에 이런 식으로 예상 문제를 주고받으며. 

전교생이 함께하는 인문학 퀴즈대회. 이걸 주도하는 게 바로 인문학 동아리 학생들입니다. 그동안 특강과 독서 토론회를 열고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탐구도 진행해 왔는데요. 퀴즈 문제 출제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이나 또 사회적인 상식 같은 것들을 심어주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풀어야 하는 문제를 직접 된다니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있을까요?

이 사회의 현재 위치에서 바라보고. 지금 너무 창의적인 문제 아이디어 나와 가지고 계속 읽고 있었어요. 어떤 자료에는 뉴질랜드의 한 언덕 이름을 문제를 내려고 하는데요. 여기 한 번 문제의 언덕 위로 몇 싸움과 타워 위한 커다란 건물. 넘치는 장난기 때문에 문제 난이도 조정하는 게 제일 어려웠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도전 골든벨 사회를 맡은 조은진, 김민결입니다. 맞습니다. 실수 안 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사회 자니까 전달 잘해야죠. 자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축제 당일이 됐습니다. 
인문학 동아리에서 행사 관리까지 담당하는데요. 

반대표로 나선 건 여 명의 학생들. 준비는 많이 했을까요? 학원 얘기도 많이 하고, 엄마이기도 하고. 엄마, 아빠 외에도 많은 누구 할 거라 생각하고 라운드를 하고 많이 알고. 성적과는 상관없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서로를 응원하는 열정도 넘쳐납니다. 

그럼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도전! 초지골든벨! 
첫 번째 문제 드리겠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저술한 책으로 인터내셔널 북상을 수상한 작품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들어주세요. 많은 학생들이 채식주의자라고 적어졌는데요. 정답공개 해주세요! 네. 채식주의자입니다. 탈락한 분들께서는 인문학 전반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됐는데요. 먼저 음악을 감상하시겠습니다. 휴식코스의 승리였어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들어주세요. 한번 어떤 답을 적었는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미제라블 적은 이유는요? 음악시간에 뮤지컬 배워서 정답 공유해 주세요. 레미제라블입니다. 네. 받아보신 분들께서는 자리를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순서에 드리겠습니다. 난이도 조절에 성공한 듯하죠. 많은 학생들이 무난하게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한다고 간주하고 시행하지 않고 화해하고 협조해 달라고 했다는 평가를 넘어선 어떤 문제없습니다. 방금 몽키 포함한 모든 소란스러운 마법을 전부. 경기도 안산시 동에 위치한 그의 무덤은 년 월 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누구일까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관련된 인물인데 어떤 이런 것도 알고 있을까요?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답을 적어 주셨죠. 무덤 하면 기억나는 인물이 이분이었습니다. 

무덤 하는 기억나는 인물, 사도세자? 정답은? 두 분 많이 남으셨네요 

마지막 문제까지 나오셨는데 소감은 어떠신가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곱 개의 토호국이 연합하여 구성한 전제군주제의 연방 국가인 이 국가는 어디일까요? 네, 정답은 들어주세요.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쿠웨이트. 답이 가졌는데요. 정답은? 

아랍에미리트입니다. 네. 이렇게 최후의 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인문학 지식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습니다. 

행사를 주도한 동아리 학생들이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건 인문학을 공부하면 느끼는 즐거움이었으니까.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계기, 자기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봐야 되고 자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거니까. 저한테 인문학은 저를 돌아볼 시간이 되어서 뭔가 시야가 넓어 된 것 같아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 태도도 바뀌고, 들어오기 전에는 친구와 이야기할 걸 없었거든요. 그런데 동아리에 들어와서 다양한 친구들을 접하고 있어서 그런 게 좋다고. 


아이들은 인문학과 함께 놀며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 밖 세상은 어떨까요? 보세요. 어서 오세요. 반면에 어서 오세요. 책과 사람을 좋아하는 이들은 울산의 독서 모임 멤버들입니다. 토론 주제는 죽음.

  
그러니까 결국 자유와 죽음이다. 있다? 없다. 자유 의지를 어떻게 굴복하면 모르다 간에 제가 살아야 되는 이유가 없는 거예요. 한국 생각해서 내가 왜 살아야 되지? 내가 왜 이 지구상에서 발을 딛고 살아야 하는지, 왜 숨을 쉬면서 딴 사람과 관계 맺고 살아야 되는지를 정말 구체적으로 삶의 의지가 없어진다는 것과 그러니까 약간 희미해지는 건 확실히 저도 있거든요. 제가 어디에 소속돼야 되는지를 모르겠는 거예요. 경쟁에서 살아남아 사회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죠. 객지에서 직장 생활하시는 직장인들은 다 알 거예요. 홀로 버려진 듯한, 또 나만 혼자 떨어진 듯한, 그래서 의지할 데도 없고 쓸쓸하고. 저도 서울이라는 곳에 뚝 떨어져 혼자 있었는데 소속이 없더라고요. 직장, 집,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다 뒤늦게 한의학에 관심을 가졌고 한약사가 됐습니다. 그러나 늘 공허했던 재미선씨는 결국 고향으로 돌아왔는데요. 제가 나가있던 세월이 년이 되다 보니 여기서도 교류관계가 다 끊어져 있는 거예요. 

그 친구들은 년 전의 친구들이잖아요. 그래서 책 읽기를 시작한 거죠. 친구들끼리 몇 명 이상. 

동네 친구는 몇 명 더 생기면 좋겠다는 그런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관심 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활동하는 멤버는 여 해요. 사회생활과는 전혀 다른 관계가 탄생한 것이죠. 공동체 활동이라는 것 자체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같이함으로 인해 가지고 그 분야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그런 분야를 또 알기도 해요. 우리가 어울려서 함께 갈 수 있다는 것. 다름을 인정하는 동료들이 함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재산입니다.


일단은 삶이 재미있어요. 무료하지 않고,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건강한 눈들이 있어요. 만약에 이 공동체를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긍정적인 눈들을 제가 가졌을까? 


최미선 씨는 오늘 특별한 외출에 나섭니다. 지난 년의 시간 동안 품어왔던 바람이 이뤄지는 날이라는 데요. 


저의 꿈 중의 하나가 울산을 시민 인문자로 만들어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시민들이 직접 책을 읽고 토론하고 거기서 결론을 도출해 내는 적극적인 인문학을 시민 인문학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인문운동이 울산에서 한여 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거든요. 말도 인문 웨이브잖아요. 인문의 바람이잖아요. 파도 오고. 삭막하다고 여겨졌던 산업도시 울산에 훈훈한 인문 바람이 불어옵니다. 한 달에 걸쳐 진행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 후 저는 여기 오시는 선생님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이벤트입니다. 

오늘도 명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시민들이 강사가 돼서 책과 삶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또 울산지역이 아무래도 지금 현재 인구유출도 타지방으로 많이 심한 편이고 울산에 이런 다양한 인문행사를 펼쳐 가지고 조금 재미있는 도시, 인문학적으로 탐구를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이번에 인문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최민정 씨도 인문학 전달자로 나섰죠. 심청전 읽어보셨나요? 어렸을 때 저에게 동화책을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읽지 않는 딱딱한 심청전을 시작으로 해보겠습니다. 

심청이가 소녀 마자 혹시 자녀분 계시나요? 자녀분이 나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하나요? 자, 그러면 그 자녀가 나한테 호응을 하고 있나요? 맞아요. 그전부터 한번 물어죠. 제게 아이였습니다. 이제 저한테 물고기 잡는 법을 잘 배워서 자립을 잘한다면 정말 국내 최고의 다문화. 사람이 뭔가 성장하고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각자 다 자기만의 경쟁이 필요합니다. 그냥 거저 얻어지는 건 절대 없고, 나의 대한. 소중한 누구나 알지만 읽은 사람은 없다던 구절이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줬습니다. 

저는 처음 경험하는 인문학이 재미 빠져들 수밖에 없겠죠. 울산에서 이런 웨이브 같은 이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게 대견하다 생각이 들어요. 또 우리 울산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누릴 수 있다면 좀 팍팍한 이러한 심정이나 그런 관계들이 조금 유해해지고 좀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인문웨이브는 지식뿐 아니라 마음의 교류를 경험하게 해 줬습니다. 그리고 이건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죠. 자신의 거주 지역에 대한 생각, 그러니까 정주 의식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 임팩트 측정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정주 의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크게 나타난 점이고요. 사전 설문에서는 그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가고 이런 것들을 도와주는 매개체가 인문활동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성장을 함께하는 그런 교류가 있는 사람이 있느냐 여부도 중요했던 것 같아요. 정주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연결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 서울에서 속초로 이주한 정부와 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해피스토리라는 실로 그림을 그리는 직조의 한 형태. 작은 조각들로 커다란 형상을 만드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직장 때문에 이곳에 온 정부와 시는 종일 혼자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제가 이제 이곳에 이사 와서 매년 몇 년 동안 바다를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은 겹겹이 배치해서 직조를 한 거죠. 강원도 나한테 무슨 의미일까? 묘사하는 작업들을 했던 것 같아요. 속초에서의 삶은 영감이 되어 많은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문제는 이걸 공유할 관객이나 동료가 모두 없다는 거죠. 처음에는 저도 한 년 정도는 예술하시는 분들을 거의 모르고 혼자서 작업하고 교류를 하는 어디서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사람들이 모이기 위해서는 광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프로젝트오징어를 저장하던 오래된 창고가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건데요. 고립되어 있던 예술가가 지역의 삶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이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정부와 작가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같이 일하는 분들, 생활 속에서 만나는 분들 이야기를 들었다.

해서 이야기를 듣고 그 인터뷰를 가지고 우리 지금지금 세대, 지금 막 나와 그녀들의 인터뷰 일들을 넘어선 병사, 의사로 표현하는 걸 보면서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품과 작가들, 이 특별함이 더 많은 관객을 이곳으로 불러오는 효과를 내지 않을까요? 

단순히 전시를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보여준다는 그런 개념도 있겠지만, 플랫폼으로서 이런 교류 작가들, 예술가들, 기획자들이 또 이런 계기를 통해서 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여러 장소이자 그런 역할을 하는 것도 이런 프로젝트의 하나일 역할이자 목적이기 때문에 이 같이 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예술가들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알게 된 전율이 작가의 작업실인데요. 이 지역 많이 가진특별함은 전누리 작가의 작품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기는 동명항에 있는 오징어 한 안전이라는 장소예요. 오징어 안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장소가 마치 오징어들이 전쟁을 하고 있는 것과 이야기 스토리가 맞을 것 같아서. 

지역 예술가로서 느끼는 비슷한 감성들. 그래서인지 빠르게 친해졌습니다. 한 명을 알면 또 한 명의 다른 한 명을 소개하고, 다른 한 명이 한 편을 소개하는 약간 그런 게 있어서 교류도 많이 하게 됐고, 같이 만나서 전시 같은 것도 한번 같이 보러 다니고 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아요. 어디선가 활동을 하시는 작가님들이 한 어떤 목적, 소속감 이런 느낌도 들고. 그런 점에서 좀 좋았어요.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준 프로젝트였다. 특히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이주 예술가들에게 선배의 조언은 꼭 필요했는데요. 

근데 저는 그건 궁금해요. 어쨌든 저희는 이주민의 입장이고 항만, 이민자, 토박이잖아요. 속초에서 나와서 살았고, 저희 가족과 나는 좋아요. 관심이 많은 다른 문화도 있기에 하는 게 나는 모르는 게 더 좋겠다. 우리도 그 경쟁에 그래서 관심이 많거든요. 그렇죠. 좋고 전혀 모르는 분야의 예술도 이해하게 되고. 서로의 응원 속에 더 활발해질 작품 활동. 그걸 보러 또 다른 예술가, 그리고 관객들이 이곳을 찾게 되겠죠. 

예술가공동체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지역 소멸에 대해서 문화와 예술이라는 방식이 모든 해답이 될 수 있냐고 하면 그것만 가지고 해답은 될 수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이제 지역이 갖고 있는 부족함을 좀 매 꽂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는 봐요. 문화와 인문학의 힘은 공동체를 탄생시키며 지역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시에서는 어떨까요? 작은 카페에서 열린 가야금 연주.

  

소는 로스앤젤레스 다녀오면 너무나 아름다운 아트가 있어 있어. 작년에 그 노란 목줄을 신고 맞추고 있는. 혹시 이렇게 컨설팅 결혼식을 하셨어요? 친구들끼리 도 그런 의문을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어 가지고 참 년 넘게 함께 만나면서 어떤 농담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는 데요. 직접 보고 프로그램 이름은 일단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가야금인데요. 가야금을 매개로 우리들이 이야기를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연주하는 양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것 같긴 해요. 다들 이것저것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예술과 입문을 매개로 이야기 나누며 연대감을 키워가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인데요. 나와서 이렇게 얘기하는 건 저는 솔직히 수다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거 굉장히 필요해요. 한 번이라도 춘천에서 오셨던 분들이 보면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를 하는 용기가 생겼어요. 덕분에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청춘의 팸플릿에도 외로운 분들 한번 들어보세요. 그 문구가 저의 마음을 좀 이쪽의 길을 열어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는 꿈꾸본 적 없던 특별한 인연을 얻은 사람들, 또 더 나이 많은 꽃대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이 앞섰는데 이야기하다 보니까 친하게 되더라고요. 예술프로그램을 매개로 해서 만나다 보니까 그 서먹한 거를 풀어나가는 데는 좋았던 것 같아요. 최종 목표는 동진이거든요. 저희는 진짜 동친 이 된 것 같아요. 


같은 동네에 살다 보니 더 편하게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야금 연주뿐 아니라 다른 인문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했는데요. 예술을 하지 않냐? 이들의 활동은 모임이 다가 아닙니다. 그렇게 출발하시겠습니다. 자율방범대로 활약 중.

  
우리 마을의 일원활동이 있다라고 소개를 하고 같이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제안을 했더니 그분들이 흔쾌히 오케이 하셔서 하시고. 모임회원들은 얼마전 가슴 아픈 일을 겪으면서 주변을 더 챙기게 됐습니다. 대 중반의 남자 분이 한분 계셨어요. 그분 핸드폰에는 아무 연락처도 있지 않아요. 만약에 자기가 혼자 있다가 사망을 하게 되면 그 연락처로 연락이 갈까봐 연락을 했다가 또 저녁이 되면 그 연락처로 다시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날 갑자기 그분이 돌아가셨다. 연락을 받았어요. 가족은 있으나 무연고 처리가 된 거죠. 그래서 이제 친절했던 친구들하고 우리가 적어도 장례식은 치러 드리죠. 그분의 마지막을 함께한 건 동네 친구들이었습니다. 사실 그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길에 같이 나가시는 분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시는 분들 보면 아, 인 가구구나. 정말 아침에 지나가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라도 한마디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서 저희가 지금 계속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죠. 

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나이가 들면 뭐든지 혼자서 잘 해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외로움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세상, 나를 이해해 주는 공감의 네트워크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그래서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어른들이 이곳에 모여 시낭송, 신경수, 태양 소재, 안경 속 태양광, 광명 소담 같은 엄숙한 분위기 속의 동의보감을 읽는 사람들 때문에 단 이렇게 시작한 시기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다양한 나의 감정을 어떤. 같은 시각, 다른 방에서는 독서토론이 현장입니다.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궁금했어요. 성이 안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 많이 터지니까 그런 정도까지는 아닌. 


그게 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다. 그런 공감. 각기 다른 공부에 열중하는 사람들, 그리고 운동까지 하나요? 그게 뭐 하는 곳이죠?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공부 공동체인데요. 아무런 계산 목적 없이 공부한다는 게 있어서 관심을 갖고 한번 정말 이런 것일까? 그래서 한번 왔다가 강의를 들었는데, 아 정말 그런 곳인 것 같아 가지고 그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열 명 규모의 작은 모임은 물론 대규모 사업들도 많습니다. 다양한 공부방 수업이 진행 중인데요.

  

대부터 대까지 여러 세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양철학부터 인류학, 동양철학고전등 각종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거죠.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하게 됐을 때 어떤 나침반이 대체할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공부를 하러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수양관 임명. 누구보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던 이경희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명품? 이런 것 화려한 것 이런 걸 좋아했는데 네 살짜리 아이가 가위로 명품 가방에 있는 리본을 탁자 흐르는 거예요. 저에게는 그게 명품이 아니라 그냥 충족 짜리였구나. 근데 난 적이다. 

의미를 주고 저걸 살려고 했지. 무언가 잘못됐다는 건 알았지만, 그래서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그 방법을 찾는 건 어려웠습니다. 나 억지로 없는 척하고 내가 아닌 나로 살고 있는 거잖아요. 유니폼 입은 나로.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지? 뭘 위해서? 그런 회의감이 밀려오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공부하며 달라진 일상 욕망을 버리자. 소소한 행복이 보였고 불안감이 사라졌습니다. 김지영 씨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저는 제 인생이 이제 완전 꽃길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원하는 대로 대학도 갔고, 대기업도 갔고. 근데 왜 나만 이렇게 회사에 적응해 못하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며 나는 괜찮겠지 싶어서. 년 동안 하녀복도 회사를 계속 옮겨 다녔어요. 이젠 자신이 선택한 공부를 시작한 김지영 씨. 그걸 실행하는 데는 이곳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마음의 방향 하나 바꾸는 게 진짜 어렵거든요. 근데 여기서는 그걸 계속 생각하고, 그거를 내가 살면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계속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환경이 조성이 돼 있어요. 



공부만 함께하는 게 아닙니다. 식사 준비부터 건물 관리 등 모든 일을 돌아가면서 맡는 게 이곳의 시스템이죠. 누군가는 %는 하고 있어요. 근데 그 방법이 진행된 적이 전혀 없었던 사람들이 제 생각을 개그 소재로 그래도 제일 예. 기에 제목을 달고 있어서 아, 재미있으니까 약간 정신없게 가슴을 열고.

 
식재료는 공부방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의 후원과 학생들이 낸 소정의 식비로 충당합니다. 정여창 정자와 모 둔 남자들. 여기서는 누구나 강의를 할 수 있다 보니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경계도 없다고 하죠.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냥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 식구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또한 한계를 넘어서는 경계선을 떠올리고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청소부터 밥까지 모든 걸 다 공부한 사람들 이해요. 누가 돈 주고 서비스받는 게 아니라 그러다가 보면 더 친구가 밥 한번이라고 은근히 기대가 되고, 그러면서 또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가지고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형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쁜 사람이 되는 거 싫어서 좋은 말만 하게 되잖아요. 서비스? 언어. 근데 여기 와서는 친구라면 그 사람한테 필요한 말을 해줘야 되는구나. 나도 그렇게 필요한 말을 들으니까 내가 지금 달라지고 성장하고 있구나. 그래서 이 사람들하고 같이 했기 때문에 바뀐 거지. 저 혼자 책을 읽고 절대로 불가능했죠.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길이 외롭지 않게 함께 걷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공유할 수 있는 지성. 그게 인문학 인류학이에요. 그거 말고 어떻게 중년이든 청년을 매혹시킬 수가 있나요? 뭘 하면 그렇게 나와서 광장으로 나올까요? 책과 그 철학, 인문학 뭐 이런 거를 탐구해야만 세대를 넘어서 세대, 계층 뭐 뭐 모든 걸 넘어서는 우정이 가능한 거예요. 외로움과 고립이 사회문제는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사죠. 특히 외로움을 아예 질병으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는 사회적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지어 주듯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처방을 내린다는 거죠. 자, 오늘은 야, 우리 여기 처방약, 여기 사회적 처방, 우리 매주 약 나눠 드리잖아요. 이것은 간식일까요? 약일까요? 합의에 의한 우리 개혁이라고 할 수 있는 뭐라고 적혀있냐 하면 맛있는 음식 먹기 맛있는 거 자꾸 디자인되어 국은 아낀다고 김치와 호박물만 많아서 번번이 아무도 기대 어떻게 해야 치약 쇠약해져요. 공짜.

  

우리가 아는 처방거는 많이 다른데요.

  
김목사 님은 친구에게 매일 전화하기 딱! 두 번째는 견과류 먹기! 사회적 병원 입구에서 마스크 다 갖는 마리오네 일상에서 부족한 활동을 찾아내 맞춤형 처방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의료진들 중심으로 약물 적인 처방과 병행해서 비약물 적인 처방도 같이 하자는 제도이고요. 지역 사회에 있는 이미 존재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지고 고독감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약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같이 연결시켜 주고 처방하는 제도입니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노년층의 건강에 실제로 큰 영향을 줍니다. 가족과 친구에게 걱정, 근심을 털어놓습니다.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행위 자체가 정신건강영역에서 좋은 거죠. 그렇죠. 좋은 건 함께 가치관이나 행동수칙 등을 적은 처방전 외에도 감정 수업 등 눈높이에 맞는 인문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걱정이 될 때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짐만 되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하는 게 좋다. 그건 어떤 행동을 내포한 얘기고, 누구야? 

그건 안되시는 분들은 어떻게 대처할지, 혼자 빠져나오는 딱 그런 그룹과 하시는 거예요. 병원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글씨 쓰기도 싫어, 힘들어, 공부하기 싫어 이렇게 진행을 처음에 힘드시다가 요즘에는 저희가 훈장 학교라고 이름을 붙여드렸기 때문에 학교 가자 이렇게 하시고 나오시기도 하고. 문화 예술 및 인문 활동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와의 연결을 유도하는 거죠. 저희가 애매해서 이런 인지기능 평가 점수를 이제 몇 년 전부터 추적관리를 하고 있는데 사업을 참여한 이후로 말씀도 더 많아지셨고요. 

굉장히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다방면에서 개선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사회적 처방의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르신 그룹도 설정은 해가지고 받으신 집단과 안 받으신 집단의 비교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받으신 집단이 우울감이 최대 퍼센트까지 감소 결과를 보였고, 혈압에서는 수축과 이완기가 있는데 그중에서 특히 수축기가 유의미하게 좋아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립의 위험성이 큰 만큼 그걸 해소하는 사회적 처방의 효과도 컸습니다. 


현대 미국을 겪으며 전 세계는 교류와 소통의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 문제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했죠. 미국은 이를 위해 인문학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입니다. 그 중심은 국립인문재단.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 중 하나로 인문학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엔에이치 경우에는 굉장히 설립 배경이 독특합니다. 처음에는 차 세계대전 때문에 인문학이 오히려 필요하다는 게. 

전쟁과 냉전 시대를 겪으며 피폐해진 사회를, 이걸 재건을 힘이 인문학이 있다고 본 거죠. 하지만 인문학은 어렵다고 하는 인식은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 등을 이용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죠. 

다양한 대중화 연구들이 진행이 되었고, 성과도 뚜렷하게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다큐멘터리를 잘 제작을 한다는 것. 인문학 등에 대한 연구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세기가 넘게 이어져 온 노력의 결과일까요? 미국에서는 많은 주에서 매해 인문학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접근이 쉬운 공공시설을 활용 인문프로그램과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참여율도 높습니다. 인문활동을 자신과 공동체를 단단하게 이어주는 존재로 받아들였기 때문이겠죠. 

인문학 하면 다들 어려워하잖아요. 오히려 좀 낡은 학문이라고 취급되는데, 미국에서는 전혀 다른 그런 확산 정책 때문에 또 인문학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고 대중들이 더 많은 연구를 하고 그렇게 접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인문학이 풀어야 할 숙제는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그래서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인문과 문화, 축제 결합이라는 처음 보는 조합의 시민들은 좀 작동한 반응인데요. 
이럴 땐 직접 부딪혀서 경험해 보는 게 필요하겠죠.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즐겁게 했었습니다.
중요한 건 어렵고 내 일상과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거죠.

시민들은 선입관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인문, 그리고 문화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와서 제가 했던 일도 컨설팅으로 강력한 문화제에 대해 여러 가지 좋은 논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생활사를 많이 벗어나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 가까이 있다는 걸 느낄 수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인문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은 정책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여러 국민들도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처방을 내려 가장 고민했을 관계와 방법을 공부하다 보면 이런 녹화가 나왔나요? 

변화가 큰 차이를 말합니다. 올해 처음 열린 인문문화축제는 그 노력 중 하나인데요. 

축제가 무르익어 가면서 머뭇거림은 사라졌습니다. 적극적으로 즐기기 시작한 시민들은 왜 인문'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게 된 것일까요? 무엇을 하셨어요? 무엇부터 서로를 쓰다듬으면서 남편을 대체하면서. 지? 저는 인문학을 거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이렇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느끼고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예술 정책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의 인문학적인 것, 이런 문화, 예술적인 것, 이런 걸 통해서 우리 국민이 더 화합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집행을 하도록 하겠다. 

변화는 가끔 작은 시도에서부터 시작되고 나오죠. 
주말 저녁 도서관으로 모여든 가족들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곧 있을 발표회를 위한 마지막 연습 날. 
가족들이 선보일 무대는 아침에 눈을 뜨니 엄마의 잔소리가 들려요. 

직접 만든 동의 합니다. 하지만 더 잔소리가 심한 고등학생과 올해가 창작동요 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종교를 역사적으로도 살펴보고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동요를 만들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아이폰의 목소리, 신나지만 곡은 물론 가족의 스토리를 담은 가사까지 모두의 힘을 모아서 완성했습니다. 

처음에 어디까지 철자부터 기억이 안 나요. 아예 아이처럼 달려가 노래는 직접 만든 노래로 무대에 서는 만큼 욕심은 나는데 현실은 쉽지 않네요. 많은 행사를 같이 하지는 않았지만 강아지 도담'이라는 가족이 한 명 더 있어서 이렇게 노래를 만들면 훨씬 더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만들게 됐어요. 더 가까워진 느낌, 더 많이 얘기하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는 게 더 많아진 것.

이번엔 흔치 않은 대가족 등장합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시나리오는 달라요. 생각하던 장점도.

문제가 나서는 날마다 우리 팀에 가장 많은 인원을 자랑하는 이들의 두명은 막연하게 가족만 바라보는 거죠.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고 타이틀로. 
연습을 마치고 저녁이 준비되는 사이에 아이들은 따로 할 일이 있습니다. 

노래만 발표하고 끝나면 아쉽잖아요. 그래가지고 도서관 로비에다가 액자 만들어서 전시해 드렸는데 놀라운 건 가족이 이게 다가 아니라는 건데요. 담백함이 남자한테 전달됐다는 것은 그녀가 권력을 잡은 오빠가 수많은 여지가 아이를 낳고 땅바닥에 이 가족이라니 저희 가족의 역사가 있는데요. 첫째와 둘째가 처리될 무렵 부부는 입양을 시작했습니다. 닮았다고 대부분 얘기하고 얘기하죠. 아들이 닮았네요. 가족들이 그 안에서 삶을 같이 살아가니까 닮아가는 거 같아요. 그렇게 가족이 늘어서 여섯 형제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 된 거죠. 

공동체에서 저희를 너무 엄마처럼 아빠처럼 아이들도 케어해 주시고. 그래서 그게 사실은 너무 감동이 됐어요. 아들 둘이 그때 중학생이었는데 우리 입양을 하려고 하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아이들도 좋다는 거예요. 개성이 강해서 평소 많이 부딪치던 형제들. 하지만 동요를 함께 만들면서 각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갔다고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존재가 불렀던 이 책이 따라 하는 왜 했을까 하면서 같이 연습하는 형제들 각자가 도와 가지고 나중에 주변도 많이 볼 것 같습니다. 

입양 로봇 엄마 도전합니다. 공대 일어나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알고 자라기 때문에 입양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입양 선배님들이 말씀하셔서 자기가 다르지만 그래서 더 행복하다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히 담아낸 가슴만큼 이들의 연결은 간단했습니다. 않는다고 봐도 참가하는데 막상 해보니까 훨씬 더 전통적이고 입양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애들이 좀 단단하게 건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어땠을까요? 엄마가 하셨으니까 재미없을 것 같았어요.

가족회의에서 저렇게 가까워질 수. 왜 꼬마 친구들을 보내주셔야 하나요? 앙증맞습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당연한 관계라는겠죠. 가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나와 가족, 그리고 저희는 빅 가족입니다. 우리는 살아갈 날이. 

제가 이 아이를 좀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해서 귀하게 얻은 아이이고 그런 추억이 있었고, 이런 노래를 가지고 있으면서 살아갈 때 힘든 순간이 분명히 있을 것 같거든요. 놀이를 생각하면서 어려운 일들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다 같이 모여서 어떤 걸로 해보면 졸업할 들어가 수업을 다음번 해보고 그런 출간된. 


우리가 정말로 어떤 생명체와 같이 작아도 사람을 편안하게 해요. 첫 번째, 마지막으로 사람을 가족입니다. 앞으로 나와 주세요. 얼마 지나지. 정말 정말 좋은 말로 파이팅 넘치는 그런 가족이 돼서 정말 딱 봐도. 


행복한. 날마다. 아이들과 함께 거라고. 엄마 아빠도 아빠가. 


나와 한 달 살다가 아주 영화롭게 바뀌었어요. 노래 부르시는 잡고 공연하고 됐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가족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고요. 정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같이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 아니었으면. 다른 가족을 보면서 다른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고 왜 이런 것들을 함께하며 딸과 결혼하게 한 한 가지 있을까요? 저희는 또 감동이었고 많이 배웠어요. 저희 딸이 힘을 합쳐 무대를 완성해 가는 기업은 가족 모두가 공유하는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겁니다.

  
그리고 단단하게 연결되겠죠. 우리 가족. 


인문활동은 작지만 확실한 변화의 시작 너와 나를 우리로 만들어준 인문학은 당신에겐 어떤 의미일까? 아마 제가 인문학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또 누군가의 손에 휘둘리는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항상 불안하고 불편하고 또 세상 불평하면서 살았었을 것 같아요. 그냥 저한테 콩나물에 물 줘서 씨. 어느 날 제가 코 있거든요. 우리 공기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그런 게 저한테는 가장 큰 좋은 기회였고 고마운 일이죠. 마을에서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작은 것이라도 나눠먹고, 아주 그냥 단순한 것도 저런 것도 인문학이 될 수 있구나. 사람이 저 인문학이. 

시대가 던진 무수한 질문들, 그 답을 찾는 건 우리의 몫입니다. 중요한 건 인문의 눈으로 세상과 마주하는 것, 나만의 해답을 완성해 가는 첫 번째 단추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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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360˚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너와 나는 어떻게 우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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