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2025년 인문인사이트 8월호
<청소년을 위한 안전 공간과 인문예술 활동>'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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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안전 공간과 인문·예술 활동
발행 정보
인문인사이트(Inmun Insight), 2025년 8월호
ISSN 3091-6631
발행일: 2025년 8월 1일
발행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정신확산팀
홈페이지: inmun360.culture.go.kr
전화번호: 02-739-3950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들어가며
최근 몇 년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무인 편의점 등 무인점포가 급증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절도 범죄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다수의 언론은 무인점포 절도의 절반 이상이 10대에 의해 벌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 놀이처럼 여기는 청소년문화와 준법 교육의 부실에 초점을 둡니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일부 청소년의 일탈로 치부하기에 앞서 질문을 바꿔보고자 합니다.
왜 청소년들은 무인점포를 일탈의 대상이자 놀이터로 삼게 되었을까요? 10대들에게 무인점포는 어떤 공간일까요? 무인점포는 우리 시대 청소년이 처한 공간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집, 학교, 학원을 반복해서 오가는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무인점포는 어른들의 시선과 간섭에서 잠시나마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사람과의 연결이나 도덕적 성찰이 요구되지 않는 익명의 공간입니다. 청소년들이 이 공간의 허점을 '놀이'로 이용하는 것은, 어쩌면 이들의 삶에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진짜 안전한 공간'이 부재하다는 신호일지 모릅니다.
이렇게 본다면 문제는 '공간 자체를 넘어 공간 이용 행태를 통해 드러나는 청소년의 '결핍'이고, 이 결핍을 자기 주도적 성찰과 연결로 채울 수 있는 환동의 부재에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바탕을 두고 본 호에서는 청소년기 공간 경험의 특징과 선호 공간에 관해 살펴보며, 안전하고 자유로운 청소년 공간의 중요성을 짚어봅니다. 나아가 이곳에서 이루어져야 할 핵심 활동으로서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우고, 정체성의 탐구와 사회적 연결을 돕는 인문·예술의 필요성을 고찰해 봅니다.
삽화 설명
빵집에서 청소년들이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레이션. 앞치마를 입은 직원과 두 명의 청소년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배경에는 빵이 진열된 선반과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보입니다.
그림 저작권: 청소년의 놀이터가 된 무인점포. 본 이미지는 OpenAI의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하여 재작성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DB 금지
[인문 인사이트] 2025년 8월호 청소년을 위한 안전 공간과 인문예술 활동 발행
2025-08-01
2025년 인문인사이트 8월호 발행 <청소년을 위한 안전 공간과 인문예술 활동> ISSN 3091-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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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무인 편의점 등 무인점포가 급증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절도 범죄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다수의 언론은 무인점포 절도의 절반 이상이 10대에 의해 벌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 놀이처럼 여기는 청소년문화와 준법 교육의 부실에 초점을 둡니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일부 청소년의 일탈로 치부하기에 앞서 질문을 바꿔보고자 합니다.
왜 청소년들은 무인점포를 일탈의 대상이자 놀이터로 삼게 되었을까요? 10대들에게 무인점포는 어떤 공간일까요? 무인점포는 우리 시대 청소년이 처한 공간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집, 학교, 학원을 반복해서 오가는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무인점포는 어른들의 시선과 간섭에서 잠시나마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사람과의 연결이나 도덕적 성찰이 요구되지 않는 익명의 공간입니다. 청소년들이 이 공간의 허점을 '놀이'로 이용하는 것은, 어쩌면 이들의 삶에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진짜 안전한 공간'이 부재하다는 신호일지 모릅니다.
이렇게 본다면 문제는 '공간 자체를 넘어 공간 이용 행태를 통해 드러나는 청소년의 '결핍'이고, 이 결핍을 자기 주도적 성찰과 연결로 채울 수 있는 환동의 부재에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바탕을 두고 본 호에서는 청소년기 공간 경험의 특징과 선호 공간에 관해 살펴보며, 안전하고 자유로운 청소년 공간의 중요성을 짚어봅니다. 나아가 이곳에서 이루어져야 할 핵심 활동으로서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우고, 정체성의 탐구와 사회적 연결을 돕는 인문·예술의 필요성을 고찰해 봅니다.
삽화 설명
빵집에서 청소년들이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레이션. 앞치마를 입은 직원과 두 명의 청소년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배경에는 빵이 진열된 선반과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보입니다.
그림 저작권: 청소년의 놀이터가 된 무인점포. 본 이미지는 OpenAI의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하여 재작성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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