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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문다큐영화제’, 인문으로 세상을 읽다.

2024-11-27

3

 

보도자료         

 

 

보도시점

2024. 11. 26.(화) 08:00

배포

2024. 11. 26.(화) 08:00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 인문으로 세상을 읽다

- 11. 27.~28.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올해 제작을 지원한 다큐멘터리 19편 상영

- 12. 17.~18.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외로움·소외 문제 담은 다큐멘터리 5편 상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와 함께 11월 27일(수)과 28일(목),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를 열어 올해 제작을 지원한 인문 주제 큐멘터리 19편 모두를 상영한다.

 

 공모를 통해 인문 다큐멘터리 제작 계획 선정, 제작비와 전문가 상담 지원으로 작품 완성

 

  문체부와 예술위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고유한 문화, 인물에 담긴 인문적인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친숙하게 알리고자 올해 6월 제작계획서를 공모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 제작비 1,500만 원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문가 상담 2회를 지원했다.

 

  완성된 작품들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1980년대 부산의 신발 흥기를 이끈 전문가가 그 시설의 경험과 비법을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2024 스티처의 귀환>과, ▴조국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음악가 윤이상이 외로운 삶을 음악으로 이겨낸 이야기를 닮은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쓰레기 소각장을 재생한 ‘부천아트벙커 비(B)39’를 통해 도시 재생의 참 의미를 담은 <벙커의 두얼굴> 등 세 편이 우수작으로 정됐다.

 

  이 외에도 ▴25년 동안 기계자수 공장을 운영하며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홀로 자수공장을 지키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10만 번의 펀칭>, ▴국내 유일하게 남은 공영 탄광인 ‘도계 광업소’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마지막 광부다!>, ▴다정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그린 <다정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시간>, ▴이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라운더스 ‘세계소년소녀합창단’> 등 우리 사회의 외로움 문제, 소외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은 작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위 4편과 우수작을 받은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등 외로움, 소외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5편은 ‘문화담론프로젝트 외로움편’의 일환으로 12월 17일(화)과 18일(수), 광주독립영화관(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상영한다.

 

  ‘2024 인문다큐영화제’에서 상영한 다큐멘터리 19편은 영화제가 끝난 후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다큐멘터리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읽어내고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분야이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공동체와 구성원들에게서 인문적인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우리 사회에 확산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024 인문다큐영화제’ 포스터

     2. ‘2024 인문다큐영화제’ 상영시간표

     3. ‘2024 인문다큐영화제’ 상영작 개요

 

담당 부서

문화체육관광부

책임자

과장

이정은

(044-203-2511)

<총괄>

문화정책과

담당자

사무관

김동명

(044-203-255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자

팀장

이종국

(02-739-3942)

 

인문정신확산팀

담당자

대리

이예란

(02-739-3946)

 

 

붙임 1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 포스터

 

 

붙임 2

 

 상영시간표(우수작 상영 이후 가나다순 상영)

 

 

구분

시간

제목(상영시간)

11.27.

13:00 ~ 14:20

2024 스티처의귀향(20‘36”)

윤이상의 학교가는 길(29’59“)

벙커의 두얼굴(28‘59”)

14:20 ~ 14:30

휴식

14:30 ~ 15:50

100년을 숨겨온 기록, 세계의 기억이 되다(25‘21“)

10만번의 펀칭(24’19”)

난계로의 인생 가방(21‘40“)

15:50 ~ 16:00

휴식

16:00 ~ 17:20

다정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시간(29‘51“)

돌을 품은 종이, 시간을 훔치는 장서가들(25’22”)

라운더스 세계소년소녀합창단(24‘57“)

11.28.

13:00 ~ 14:20

물질(muljil)(25’57“)

신안에 날아 온 부산갈매기(25‘48”)

선비들의 랩, 송서 율창(30’)

14:20 ~ 14:30

휴식

14:30 ~ 15:50

島의 소리와 목선(27‘39“)

손님(29’24”)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26‘27“)

15:50 ~ 16:00

휴식

16:00 ~ 17:50

애치리마을 종손댁(20‘45“)

우리는 마지막 광부다(30’28”)

인싸보다 아싸 두드리며 어울리다(29‘05“)

조선쨔스 근대 공간 근대가요 프로젝트(29’59”)

 

붙임 3

 

 상영작 개요

 

주제

작품명

참여자

내용

비고

지역

문화

(11건)

100년을 숨겨온 기록,

세계의기억이되다

강호준

(콘텐츠 나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문서를 통해서 알려지지 않은 혁명가와 가족들의 삶을 알아본다.

 

난계로의 인생 가방

송정훈

(미확인우주선)

오랜 전통의 가방 장인들이 모인 종로구 ‘난계로’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인생을 담은 예술 작품을 만나본다.

 

돌을 품은 종이,

시간을훔치는장서가들

임한열

(한국한자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

금석문(金石文)을 탁본(拓本)하는 이들의 여정을 따라 우리 역사의 숨겨진 페이지를 찾아 탐구한다.

 

벙커의 두 얼굴

송우용(개인)

경기도 부천시 원도심 삼정동에 위치한 ‘부천아트벙커 B39’는 쓰레기 소각장을 재생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이곳에서 도시 재생의 참 의미를 발견하고자 한다.

우수작

부산부부 신안에 스며들다

박광열

(남도르네상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을 소개하는 문화해설사 부부의 이야기이다. 신안 갯벌에서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을 통해 신안 갯벌이 주는 인문의 가치를 엿보고자 한다.

 

선비들의 랩, 송서 율창

최상진

(나우뉴컴)

한자 교육이 사라지고 한글 사용이 보편화된 현실에서 소통의 장벽이 생기고 있다. 이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4호인 경기 송서/율창 이석기 보유자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보유자의 노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알아본다.

 

섬島의 소리와 목선

(the sounds and wooden ships of the island)

홍성용

(프로젝트 M)

한국의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1950~80년 사이 활발히 어업에 활동했던 한국 전통 나무고깃배인 목선의 역사를 살펴본다. 섬 연구소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무인도화 되어가는 섬들을 조망하고 목선 문화 보존의 필요성을 알아본다.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Like a Gwang-ju until heartbeat)

진태완

(심뛰광)

광주 서포터즈들은 광주FC 응원을 통해 지역 자부심과 정체성, 청년들의 연대를 형성한다. 서울을 갈망하는 청년들이 존재하는 한편, 광주 FC 서포터즈들은 축구를 통해 지역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치리마을 종손댁

남아름(개인)

제사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 사회의 전통과 가치를 지켜온 중요한 의례였지만, 현대에는 많은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옛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 문화와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지역 사회와 제사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인싸보다 아싸 두드리며 어울리다

강태욱

(PERFORMANCE PROCESSING TODAY)

동래아류는 부산 동래구에서 시작된 탈놀이로 196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래야류 현역 중 가장 오래된 이수자인‘신상식’옹을 중심으로 악사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조선쨔스

<근대공간x근대가요프로젝트>

홍서희

(아티스트 컬렉티브 꽁꽁)

조선 땅의 양풍(洋風)이 거세게 불기 시작한 1920년대 중반부터 진주만 습격 이후 일본이 양풍(洋風)을 금지한 1940년 초중반 사이에 영향을 받은“조선 짜스(재스)”에 대한 기록을 보여준다.

 

지역

자원

(6건)

10만번의 펀칭

오채현(개인)

25년 동안 기계자수 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오용해씨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현재는 홀로 자수공장을 지키고 있다. 예전 모습을 유지하며 자수공장을 지키고 있는 외로운 오용해씨의 모습을 그려낸다.

광주

상영

2024 스티처의 귀향

김선영

(캠플래닛)

1970년대 부산 공장에서 절정기를 보낸 스티처 기계의 발자취를 따라, 80년대 한국 신발 부흥기를 이끈 전문가를 알아본다.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그 시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우수작

물질(Mul Jil)

유영은(개인)

숨 쉬고 살아가기 위해서 숨을 참고 거친 바다로 들어가는 해녀의 삶.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그들의 삶을 직접 바라보며 기록한다.

 

손님

박소현(개인)

무녀의 삶과 인간의 삶 사이를 탐구하며, 운명적으로 무녀로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진도씻김굿’의 의미와 과정, 그리고 이를 계속해서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윤이상의 학교가는 길

지혜원(개인)

동백림 사건을 계기로 북한에 동조한 간첩으로 오인을 받고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윤이상은 외로운 삶을 살았지만 음악을 통해 이겨낸다.

외로운 삶을 살았던 그가 작곡한 교가는 학생들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우수작,

광주

상영

우리는 마지막 광부다!

김정은(개인)

현재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공영 탄광인‘도계 광업소’광부들에 이야기이다. 광부들은 내년에 폐광 예정인 상황 속에서도 광산 일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산업의 마지막을 앞두고 경험하는 불안과 외로움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광주

상영

지역

공동체

(2건)

다정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시간

김현식(개인)

다정 레스토랑은 발달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15명이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공간이다. 다정 레스토랑에서의 시간은 일상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기록한다.

광주

상영

라운더스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정영삼(개인)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을 통해 이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대한민국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광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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