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늘날 몸에 관한 담론의 두 축을 형성하는 메를로퐁티의 몸-주체 개념과 푸코의 몸-권력 개념을 중심으로 몸에 대한 사유를 통찰한다. 몸-주체와 몸-권력 개념은 각각 세계를 향해 살아가는 몸으로서의 인간 존재와 사회적 맥락에서 구성되는 몸으로서의 인간 존재를 규명하는 개념이다. 우리는 몸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것으로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가? 이 두 관점은 대립하며 조화될 수 없는가? 이 책은 이 두 개념을 둘러싼 논의들의 재구성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 시도는 몸에서 출발하여 인간 존재를 해명하고자 하는 철학적 작업이자, 나아가 몸을 둘러싼 사회학적 담론의 이론적 지평을 다지는 일이기도 하다.
몸 주체 권력
2019-02-21
몸은 주체적인 것인가,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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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세계라면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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