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생활은 로컬 여행자를 위한 콘텐츠 저장소입니다. 마을에서 난 재료로 만든 빵과 음료, 제주 작가들의 작품, 제주를 소재로 한 디자인 굿즈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사계리와 제주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1996년부터 20년 넘게 사계 농협건물로 쓰이다가 2017년 은행이 이전하며 한동안 비어 있었다. 뽀얗게 먼지가 앉았던 공간이 2018년 새 단장을 했다. 매거진 을 만들며 제주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온 '재주상회'와 로컬의 고유한 이야기를 수집해 새로운 도시 콘텐츠를 만드는 '어반플레이'가 오래된 건물을 고쳐 마을 여행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농협 시절 공간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1층의 사계라운지에서는 사계마을과 인근에서 나고 자란 밭작물로 음료와 간식을 만들고 제주 앉은뱅이밀로 구운 빵을 선보인다. 옛 금고는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에는 매거진 과 재주상회에서 직접 제작하거나 큐레이션한 제주 굿즈를 진열했다. 2층은 마을에 머무르며 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로, 곧 문을 연다. 입담 좋은 마을 어르신과 함께 떠나는 사계리 투어 등 제주와 마을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프로그램 역시 준비하고 있다. 예전 농협이 마을 사랑방 역할을 했던 것처럼, 동네 사람은 물론 사계리를 찾은 여행자 역시 편히 들러 머물다 가는 공간을 꿈꾼다.
사계생활
2018-12-18
로컬 여행자를 위한 콘텐츠 저장소
1996년부터 20년 넘게 사계 농협건물로 쓰이다가 2017년 은행이 이전하며 한동안 비어 있었다. 뽀얗게 먼지가 앉았던 공간이 2018년 새 단장을 했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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