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를 위한 변명』의 원제는 VirginibusPuerisque로, “젊은이들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다. 스티븐슨 자신이 살며 느낀 바를 진솔하게 후배에게 전달하는 친근하기 그지없는 산문들의 모음으로, 이번 쏜살문고판에서는 그중에서도 작가의 인생관이 가장 잘 스며든 산문의 제목으로써 소개한다. 이미 『지킬 박사와 하이드』, 『보물섬』 등 모험소설로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스티븐슨이지만, 산문집으로는 국내 첫 번역이다. 『게으른 자를 위한 변명』은 19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며 브레히트와 프루스트, 헤밍웨이 등 수많은 후배 작가에게 칭송받았던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의 섬세한 문체는 물론, 인생 진면을 꿰뚫는 통찰과 혜안을 음미할 기회를 선사한다.
게으른 자를 위한 변명
2018-08-09
인생에 대한 사심 없는 예찬과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정직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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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읽는 철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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