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오멸 감독이 제주 출신 배우와 함께 제주 사투리로 만든 영화. ‘지슬’은 감자를 일컫는 제주 방언으로, 4·3 당시 동굴로 피신한 제주 사람들의 최후의 식량이었다.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줄거리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은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 굶주릴 걱정, 장가갈 걱정 등의 소소한 가정사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2018-04-03
제주4·3 사건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줄거리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은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 굶주릴 걱정, 장가갈 걱정 등의 소소한 가정사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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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아카이브
침묵에서 외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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