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9월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수록된 현기영의 중편소설. 4·3 사건 당시 제주 북촌리에서 벌어진 학살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제주 출신 현기영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고향에서 일어난 대량 학살의 참혹함과 후유증을 고발했다. 이 작품은 당시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울에서 지내던 '나'는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순이 삼촌'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는 '순이 삼촌'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나가면서 제주 4·3 사건 당시 '순이 삼촌'이 겪어야 했던 비극과 살아남은 그의 삶 또한 망가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소설 <순이삼촌>
2018-04-02
제주 4·3 사건을 문학으로 최초로 세상에 알린 작품
서울에서 지내던 '나'는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순이 삼촌'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는 '순이 삼촌'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나가면서 제주 4·3 사건 당시 '순이 삼촌'이 겪어야 했던 비극과 살아남은 그의 삶 또한 망가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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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미술제
제주4·3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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