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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학교 : 괴테는 왜 이탈리아로 떠났는가?

2022-02-03

 

 

지혜학교 인생 질문. 괴테는 왜 이탈리아로 떠났는가? 주임교수 서경홍 충남대 독어독문학과

 

 

길 위에서 만나는 삶의 지혜. 문학 작품 속 유럽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만나다.

 

 

주임교수 서경홍. 충남대 독어독문학과 (독일문학 시 전공). 여행은 공간, 시간 그리고 사회적 층위라는 세 축 사이의 이동이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위상을 위 또는 아래로 움직인다.

 

 

어떤 사람이 들으면 좋을까요? 자기 계발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관심 있는 실버 세대. 가벼이 휘발되는 여행이 아닌 ‘아무도 아닌 자’로서 여행을 한 후, 성공적인 귀환을 글로 남기고 싶은 사람. 학창 시절 멋모르고 읽었던 문학 작품을 제대로 다시 읽고 싶은 사람.

 

 

왜 이 강좌를 들어야 할까요? 여행이 삶에 가져다 주는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유럽 문화의 흐름을 문학과 철학 작품 속에서 찾아 보기 위해. 나만의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기를 쓰기 위해.

 

 

강좌 개요는? 문학 작품 속 유럽의 주요 도시와 작가, 사상가의 흔적이 있는 장소를 찾아 유럽 문화와 역사를 알아봅니다. 니체는 “사람들은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보는 법을 먼저 배우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법을 배웁니다. 올바른 문화의 이해는 이 세 가지를 통해 완성됩니다.

 

 

12주 강좌 구성. 1주차. 삶을 위한 창조적 여행. 나에게 여행이란 무엇일까? 2주차.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괴테에게 여행은 무엇을 가져다 주었는가? 3주차. 괴테의『파우스트』쉽게 읽기

 

 

7주차. 카프카와 프라하. 카프카의 변신은 지금도 가능한가? 8주차. 알프스에서 만난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뭐라고 말했나? 9주차. 피로한 대도시 베를린. 비버 코프는 알렉산더 광장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10주차. 향수의 도시 파리. 파리의 그늘과 악취 속에서 그르누이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11주차. 고흐를 따라간 프로방스. 고흐가 본 별들은 어떠했을까? 12주차. 인문학의 끝은 글쓰기. 유럽의 작가와 사상가들은 왜 베네치아를 동경했는가?

 

 

추천 도서. 괴테 지음, 박찬기, 이봉무, 주경순 옮김. 『이탈리아 기행 1,2』 민음사, 2004.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은 정치가로서 번아웃이 된 그에게 새로운 창작 에너지를 얻게 하고 독일 고전주의를 완성한다. 니체 지음, 정동호 옮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세상, 2021. 니체는 죽은 신 대신에 인간이 초인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낡은 관습과 규범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영혼, 우상 없이 자족하는 존재, 스스로를 생성하는 존재의 방식을 제시한다.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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