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인문360인문360

인문360

인문360˚

인문 사업 아카이브

<송파문화재단 송파위례도서관> 담당자 인터뷰

2026-03-13

차 한 잔으로 펼치는 인문학 : 오늘은 차(茶)고 내일은 따뜻하겠지

2025 지혜학교 <송파문화재단 송파위례도서관> 담당자 인터뷰

 

 

 

▶ 프로그램 소개

 

 

송파위례도서관의 차 한 잔으로 펼치는 인문학: 오늘은 차()고 내일은 따뜻하겠지는 차()를 매개로 일상 속 인문학을 실천하는 과정을 함께한 2025 지혜학교 프로그램입니다

12회차로 진행되었으며, 강연과 실습, 독서 토론, 찻자리 구성 등 체험형 인문학 중심으로 운영되었습니다.

 

 

 

▶ 프로그램 전경

250826 12회차 말차팀 사진250812 10회차 캘리그라피 사진

▲ 송파문화재단 송파위례도서관 지혜학교 전경

 

 

 

▶ 담당자 인터뷰

 

Q1. 2025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의도 혹은 목표하신 바가 있으신가요?

 

()’를 매개로 일상에서 인문학을 실천하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한 잔의 차는 거창하지 않지만, 나를 돌보고 상대방을 환대하며 대화를 여는 힘이 있습니다

차를 우리고, 향을 느끼고, 경험을 기록하고, 차와 관련된 책을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건네는 시간이 되도록 기획했습니다.

 

2025년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차 한 잔과 같이 조용하지만 깊은 변화를 함께 실천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 가지 방향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첫째, 세대를 잇는 집단지성의 장입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하며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삶을 변화시키는 차문화라는 공통 가치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둘째, 생활권 기반 지역 공동체 형성입니다. 송파·성남·하남 위례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행정 경계를 넘어선 생활문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도록 했습니다.

셋째,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역할 확장입니다. 도서관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의 문화적 에너지가 흐르는 환대와 교류의 공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Q2. <차 한 잔으로 펼치는 인문학 : 오늘은 차()고 내일은 따뜻하겠지>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지혜학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찻자리를 통해 배움이 일상과 관계로 확장되는 장면을 보았을 때입니다.

 

차 한 잔으로 펼치는 인문학의 마지막 회차 주제는 찻자리를 펼치다였습니다. 그동안 배운 차와 각자의 취향을 반영해 팀별로 차를 선정하고 직접 찻자리를 구성했습니다

연꽃차를 준비한 팀은 집에서 직접 제작한 장식과 소품을 만들어와 하나의 작은 전시 공간처럼 정성스럽게 꾸몄고, 말차를 선택한 팀은 찻잎과 다식 재료를 준비해 차와 다과, 공간 분위기까지 조화롭게 완성했습니다

그렇게 마련된 찻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서로의 차를 대접하며 향과 온기를 나누었고, 그 과정 속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지향했던 조용한 환대와 공동체적 배움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한 참여자께서는 수업에 잠깐 참여했던 어린 아들이 여행지(강릉 선교장)에서 라는 글자를 알아보고 먼저 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도서관에서의 작은 배움과 사유가, 가족의 일상과 세대 간 공유로 연결된 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지혜학교 프로그램이 도서관을 넘어 일상에 스며드는 인문학의 자리가 되었음을 실감했습니다. 조용히 스며든 마음의 변화가 차 한 잔과 함께 번져가는 참여자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Q3. 2025년 '지혜학교'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지혜학교 차 한 잔으로 펼치는 인문학: 오늘은 차()고 내일은 따뜻하겠지가 바랐던 것은 더 많이 아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따뜻하게 관계 맺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인문학은 거창한 지식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차를 우리고 향을 음미하며 잠시 멈춰 서는 시간, 책 한 줄을 함께 읽고 자기 언어로 해석하는 순간 속에서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의 삶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차 한 잔과 책 한 페이지가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경험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Q4.  올해 '지혜학교'에 참여하신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차 한 잔으로 펼치는 인문학: 오늘은 차()고 내일은 따뜻하겠지에 함께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차 한 잔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타인의 생각에 귀 기울여 주신 덕분에 지혜학교가 단순한 강좌가 아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며 느낀 것은, 지혜학교를 완성한 것은 차나 책이 아니라 여러분이었습니다. 천천히 차를 우리고, 책 한 줄을 함께 이야기 하는 순간이 고요하지만 깊은 인문학의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름 햇살처럼 반짝였던 12주의 시간이 평범한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지고, 일상의 생각과 관계를 조금 더 깊이 바라보게 하는 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 속에 차 한 잔의 온기와 책 한 줄의 사유가 오래 머물러 하루를 단단하게 지탱해주기를 응원합니다

더 좋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도서관에서 다시 뵐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5. 에게 '인문'이란?

 

저에게 인문이란 여백을 만드는 일입니다.

잠시 멈추고 생각이 머물 공간을 남겨두는 일, 그 여백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의 이야기에 마음을 내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차를 끝까지 비워 내야 찻잔에 더 따뜻하게 데워진 차를 담을 수 있듯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어야 더 깊어진 생각을 적어 내려갈 수 있듯이

인문은 나와 타인 그리고 사유를 피워 올리기 위해 나를 비워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혜학교 로고




사업소개

지혜학교는 길 위의 인문학 심화 과정으로, 한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사유와 대화의 폭을 넓히는 인문 학습공동체입니다.

 

사업대상 전국민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바로가기

 


 

기관 소개

, 사람! 자연을 품은 문화 공간 송파위례도서관입니다.

송파위례도서관은 송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 사람을 잇는 열린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송파·성남·하남을 잇는 지역문화 거점으로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포용적 문화교류의 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문의   02-402-3003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지혜학교
  • 담당자인터뷰
공공누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송파문화재단 송파위례도서관> 담당자 인터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댓글(0)

0 / 500 Byte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