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학교 인생질문 : 남들보다 빠르게, 일찍 날아올라야만 성공한 인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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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학교 인생질문 : 남들보다 빠르게, 일찍 날아올라야만 성공한 인생인가?

2021-01-22

[지혜학교 인생질문] 남들보다 빠르게, 일찍 날아올라야만 성공한 인생인가? 역사와 고전은 낡은 것인가? 경북대 사학과 강미경 교수 주제목 : 서양 역사와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부제목 : 유토피아 이상 세계를 통해 현실을 비판하다. 강미경 교수(경북대 사학과), 서양사(영국근대사) 전공 : 항상 대립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내가 심각한 파파걸(Papa Girl)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많은 것들이 내 아버지에게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나는 가끔 아버지의 사진에 말을 거는 딸이다. 어떤 사람이 들으면 좋을까? :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다 은퇴한 세상은 생소한 세상이었다는 한 수강생이 있었다. 새로운 세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생각은 무엇일지 찾고 있다고 했다. 처음 어떤 주제에 대한 그 분의 대답은 항상 '잘 모르겠다'였다. 그 이전에는 자신 있고 명쾌하게 얘기했던 많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나온 대답이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얘기할 필요가 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 다양한 세대들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 강좌는 이런 생각을 가진 다양한 분들을 환영한다. 왜 이 강좌를 들어야 할까? :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한다'는 유명한 캐치프레이즈가 있다. 자신의 시대가 가진 문제들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했던 토마스 모어처럼 이 강좌는 '유토피아'라는 고전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이상과 현실이 무엇인지 함께 성찰해보려 한다. 강좌 개요는? : '어디에도 없는 곳'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을 뜻하는 유토피아는 1516년 출판된 토마스 모어의 저서 '유토피아'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당대 지식인 모어는 이 저서를 통해 그 시대가 가진 문제들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려 했다. 이 강좌는 모어의 현실과 이상에 대한 성찰을 한 문장 한 문장 천천히 읽어가면서 당대 사회는 물론 우리가 사는 사회도 함께 성찰해보려 한다. 12주 강좌 구성 : 1주차 오리엔테이션/역사를 왜 배우는가?, 2주차 유토피아의 시대적 배경/유토피아가 등장한 시대는 어떠했는가?, 3주차 토마스 모어/사회와 개인은 어떤 관계인가?, 4주차 지식인의 정치 참여/올바른 조언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5주차 범죄의 원인과 처벌/강력한 처벌이 범죄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인가?, 6주차 군주와 백성/훌륭한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12주 강좌 구성 : 7주차 유토피아의 지리, 도시 그리고 관리/유토피아는 어디인가?, 8주차 유토피아의 사회관계/세대갈등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가, 9주차 유토피아의 도덕철학과 학문/인간의 행복은 무엇인가?, 10주차 유토피아의 풍습과 외교/행복한 결혼의 조건은 무엇인가?, 유토피아의 종교/올바른 종교란 무엇인가?, 12주차 에세이 발표/회고와 평가 추천도서 : '유토피아' 토마스 모어, 주경철 역, 을유문화사, 그 시대에 능통한 서양사를 전공한 학자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놓은 고전. 고전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영국적인,너무나 영국적인', 박지향, 에크리, 유토피아를 통해 당대 영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저서이다.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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