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 때로는 어른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생각들 속에서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어른이 되어서도 주변에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수의 동화책과 수필을 집필해온 최현숙 작가도 그런 분 중 하나입니다.
지난 12월 9일(목) 강릉에서 열린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 콘서트 <인생나눔 인생멘토>에서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활발하게 말과 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최현숙 멘토를 만나봤습니다.
‘길을 잃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이야기콘서트에는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이야기를 정답게 듣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현숙 멘토는 이날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바탕으로 ‘아픔이 꽃이 되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의미 있는 삶’이라는 세 가지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아픔이 꽃이 되다
어린 시절 최현숙 작가에게는 말 못할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극심한 우울증과 조현병으로 일상생활조차 하기 어려웠던 ‘엄마’라는 존재였습니다. 당시에는 무척이나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최현숙 멘토는 돌이켜보니 그 시간들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최선을 다하는 태도, 소외된 사람들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게 해준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책에 대한 최현숙 멘토의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도 많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엄마의 병 때문에 터놓고 친구를 사귀지 못하던 사춘기 시절에 유일한 위로가 되어준 친구가 바로 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동화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받았던 위로의 힘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한편 최현숙 멘토는 매 순간, 선택의 순간이면 무엇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아이와 함께 무려 스무 개가 넘는 나라를 다녔던 경험을 담아 <느려도 괜찮아, 남미잖아>,<달라도 괜찮아, 인도잖아>라는 두 권의 책을 썼던 경험, 6.25 전쟁을 겪었던 할머니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동화 <6.25를 아니, 얘들아?>를 자비까지 들여 출판하고, 이를 강원도 내 도서관에 기부했던 일들을 들려줬습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열정적인 강연 이후, 현장에서도 여러 질문들이 쏟아졌는데요. 특히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문장을 묻는 질문에 최현숙 멘토는 티베트 속담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문장을 꼽으며, 늘 이 말들을 힘들 때마다 되새긴다고 들려주어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에 마주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길을 잃어 방황할 때, 어떻게 슬기롭게 그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길을 잃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최현숙 멘토의 <인생나눔 인생멘토>에서 그 힌트를 확인해보세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인생나눔 인생멘토-최현숙편> 길을 잃어도 괜찮아' 저작물은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C)2015 Arts council Korea. ALL RIGHT RESERVED.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회구성원들이 상호 공통의 상식과 문화를 만들어가며 다시 공동체 안에 기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부 사업│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함께하는 인생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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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나눔 인생멘토- 최현숙 편> 길을 잃어도 괜찮아
2022-03-10
안녕하세요. 인생나눔교실입니다.
‘나는 왜 다른 사람처럼 멋지지 않을까?’
‘왜 내 인생만 이렇게 잘 안 풀릴까?’
‘내 삶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살아가며, 때로는 어른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생각들 속에서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어른이 되어서도 주변에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수의 동화책과 수필을 집필해온 최현숙 작가도 그런 분 중 하나입니다.
지난 12월 9일(목) 강릉에서 열린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 콘서트 <인생나눔 인생멘토>에서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활발하게 말과 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최현숙 멘토를 만나봤습니다.
‘길을 잃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이야기콘서트에는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이야기를 정답게 듣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현숙 멘토는 이날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바탕으로 ‘아픔이 꽃이 되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의미 있는 삶’이라는 세 가지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아픔이 꽃이 되다
어린 시절 최현숙 작가에게는 말 못할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극심한 우울증과 조현병으로 일상생활조차 하기 어려웠던 ‘엄마’라는 존재였습니다. 당시에는 무척이나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최현숙 멘토는 돌이켜보니 그 시간들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최선을 다하는 태도, 소외된 사람들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게 해준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책에 대한 최현숙 멘토의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도 많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엄마의 병 때문에 터놓고 친구를 사귀지 못하던 사춘기 시절에 유일한 위로가 되어준 친구가 바로 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동화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받았던 위로의 힘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한편 최현숙 멘토는 매 순간, 선택의 순간이면 무엇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아이와 함께 무려 스무 개가 넘는 나라를 다녔던 경험을 담아 <느려도 괜찮아, 남미잖아>,<달라도 괜찮아, 인도잖아>라는 두 권의 책을 썼던 경험, 6.25 전쟁을 겪었던 할머니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동화 <6.25를 아니, 얘들아?>를 자비까지 들여 출판하고, 이를 강원도 내 도서관에 기부했던 일들을 들려줬습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열정적인 강연 이후, 현장에서도 여러 질문들이 쏟아졌는데요. 특히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문장을 묻는 질문에 최현숙 멘토는 티베트 속담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문장을 꼽으며, 늘 이 말들을 힘들 때마다 되새긴다고 들려주어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에 마주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길을 잃어 방황할 때, 어떻게 슬기롭게 그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길을 잃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최현숙 멘토의 <인생나눔 인생멘토>에서 그 힌트를 확인해보세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인생나눔 인생멘토-최현숙편> 길을 잃어도 괜찮아' 저작물은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C)2015 Arts council Korea. ALL RIGHT RESERVED.
■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rko2010
■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의 지역협력부 02-739-3946
인생나눔교실 http://blog.naver.com/arko201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회구성원들이 상호 공통의 상식과 문화를 만들어가며 다시 공동체 안에 기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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