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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천혜인 멘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천혜인 멘토는 문학을 통해 시니어 멘티들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들의 삶에 작은 불씨를 전달하고, 그것이 큰불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독려합니다.
멘토링이 단순히 단발성으로 그치는 모임이 아니라 <누룩처럼 번져가는 모임>이 되기를 희망하며 나아갑니다.
1 - 인생을 살피며 마음을 만나다
천혜인 멘토는 문학 상담을 전공하여, 상담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한 베테랑 심리상담가입니다.
중장년층에서는 <나다운 나 찾기> / <행복의 문을 여는 문학여행>, 노년층에서는 <내 마음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화가 점점 심해지는 시대의 흐름 속, 공감받지 못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오늘도 함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여러 텍스트와 함께 자기 내면을 찾아 떠나는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Q. 인생나눔교실 멘토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생, 상담 일을 하면서 찾아오는 사람을 만나고 이끌어주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외부로 잘 나가지 못하는 답답함이 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나가서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어요. 한창 고민하고 있던 와중 ‘인생나눔교실’에 멘토로 참여 중이셨던 지인 한 분께서 멘토링은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주셨죠.
덕분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지원했고, 지금 이렇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나요?
멘토링 참여자들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에 부합하는 인문학 텍스트를 선별합니다.
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곳에서 가져오죠. 선별한 텍스트는 지문으로 만들어 멘티들에게 나눠주고, 같이 읽는 시간을 가져요.
그리고 서로 어떤 부분이 자신에게 와닿았는지 이야기합니다. 읽고 말하고, 시간이 된다면 요약한 것을 쓰는 활동도 하고요.
이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멘티 구성원들은 가장 개인적인 방식으로 텍스트와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거죠.
더불어 자신의 마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요. 대개 우리가 나누게 되는 이야기들은 인생 이야기들입니다.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또는 지금 겪고 있는 불안이나 문제 같은 것들을 털어놓게 되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음 정리도 되고요.
활동을 통해 나오게 되는 결과물들이 있는데, 작년에는 그것들을 모아서 수작업으로 책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자기의 인생 책처럼요. 뜻깊은 작업이었습니다.
2 - 소통으로 마주하는 눈부신 변화의 지점
▲ 인생나눔교실 현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Q. 멘토링을 진행하신 멘티들과의 소통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과의 소통은 다양하고, 흥미롭고, 신기한 경험인 것 같아요.
노년층과 중장년층 멘티들 모두, 무언가를 회상할 수 있는 텍스트로 소통하고 공명했습니다. ‘현실과 과거가 만나는 지점에서의 역동’이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이미 내가 겪었던 시간, 내게 고마운 사람, 내가 행복했던 순간, 혹은 가슴 아팠던 순간 같은 상황들을 떠올리며 다 같이 인생에 대한 정리를 했습니다.
일관적인 프로그램의 기틀 아래, 참여자들의 형편과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텍스트로 접근하려 노력했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하나만 꼽을 수 없이 많은데요.
‘마음의 상처 나누기’를 주제로 진행했던 3번째 멘토링 활동 때였습니다.
올해 76세가 되신 한 멘티분이 평생 가슴 속에 묻고 살았던 이야기를 꺼내셨어요. 자신은 둘째였지만 첫째로 살았어야만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큰 언니가 있었는데 어려운 일을 당해 정신적인 문제를 겪었고, 가족들은 그런 큰 언니를 숨겼다고 하셨어요.
첫째로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힘듦에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고백하셨죠. 그리고 이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후련해졌다고 하셨어요.
또 다른 이야기로, 육아를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이 동기부여를 얻어 지속적인 도전 끝에 결국, 취업에 성공하시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나를 찾아서 떠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는 거죠. 자아실현을 위해 사람이 활동적으로 변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Q. 멘토링을 하며 어떤 것으로부터 보람을 느끼시나요?
상담이라는 것은 누군가를 반드시 이끌어줘야만 합니다. 저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맞춰 무언가를 제공해 주어야만 하죠.
거기서부터 오는 부담감도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고요. 하지만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에서 저는 보다 자유롭습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 없이, 그저 모임 속에서 존재하는 거죠. 제약 없이 섞이면서, 소통과 공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멘토링을 통해 삶의 변화를 마주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순간마다 굉장한 보람을 느껴요.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만족감도 들고요.
Q. 인생나눔교실 인문멘토링을 진행하며 가장 뜻깊었던 순간은?
멘티기관에서 인문멘토링 활동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게 느껴졌을 때입니다.
매 회기마다 차를 제공해 주신다든지, 선별한 텍스트를 보내드리면 알아서 준비해 주신다든지.
처음 함께하게 된 멘티기관들이 많았는데, 늘 멘토링에 관해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더라고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획으로 멘티기관과 연결해 주신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도 정말 감사하고요.
장소 제공이나 멘티 선정 등등 도맡아서 해주신 일들이 많았기에, 저는 몸만 가면 됐어요. 제가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3 - 축복된 만남, ‘인생나눔교실’
Q. 멘토님이 생각하시는, ‘인생나눔’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겪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스스로 인생에 대해 실패했다고 생각하거나, 너무 평범한 인생이라며 좌절하죠.
저는 인생이 양면을 가진 동전 같다고 생각해요. 못난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부분 또한 존재하죠.
자신의 인생이 별나지 않은, 못생긴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을 참여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됩니다.
꼭꼭 숨겨왔던 나의 인생을 솔직히 나누고 털어놓으며 말이에요.
함께 삶을 고백하고, 다른 이들의 삶을 체험하기도 하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몰랐던 인생의 가치를 되찾는 것, 그것이 ‘인생나눔’이지 않을까 합니다.
Q. 앞으로 인생나눔과 관련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멘토링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안에서도 작은 모임이 형성되고, 누룩처럼 번지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러한 소그룹 모임이 저의 나머지 인생에서 주된 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인생나눔교실’ 인문멘토링을 통해 저의 나머지를 나누는 삶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 길이 어떻게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피워올린 작은 불씨 하나가 결국 큰불을 이루는 꿈을 꾸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사업소개
인생나눔교실은 공동체 구성원의 인생 경험과 인문적 지혜를 매개로 한 인문멘토링으로 상호 이해 증진 소통 공감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전국민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바로가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수도권 지역주관처 천혜인 멘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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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주관처 천혜인 멘토
2025-11-20
▲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천혜인 멘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천혜인 멘토는 문학을 통해 시니어 멘티들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들의 삶에 작은 불씨를 전달하고, 그것이 큰불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독려합니다.
멘토링이 단순히 단발성으로 그치는 모임이 아니라 <누룩처럼 번져가는 모임>이 되기를 희망하며 나아갑니다.
1 - 인생을 살피며 마음을 만나다
▲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천혜인 멘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천혜인 멘토는 문학 상담을 전공하여, 상담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한 베테랑 심리상담가입니다.
중장년층에서는 <나다운 나 찾기> / <행복의 문을 여는 문학여행>, 노년층에서는 <내 마음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화가 점점 심해지는 시대의 흐름 속, 공감받지 못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오늘도 함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여러 텍스트와 함께 자기 내면을 찾아 떠나는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Q. 인생나눔교실 멘토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생, 상담 일을 하면서 찾아오는 사람을 만나고 이끌어주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외부로 잘 나가지 못하는 답답함이 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나가서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어요. 한창 고민하고 있던 와중 ‘인생나눔교실’에 멘토로 참여 중이셨던 지인 한 분께서 멘토링은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주셨죠.
덕분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지원했고, 지금 이렇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나요?
멘토링 참여자들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에 부합하는 인문학 텍스트를 선별합니다.
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곳에서 가져오죠. 선별한 텍스트는 지문으로 만들어 멘티들에게 나눠주고, 같이 읽는 시간을 가져요.
그리고 서로 어떤 부분이 자신에게 와닿았는지 이야기합니다. 읽고 말하고, 시간이 된다면 요약한 것을 쓰는 활동도 하고요.
이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멘티 구성원들은 가장 개인적인 방식으로 텍스트와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거죠.
더불어 자신의 마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요. 대개 우리가 나누게 되는 이야기들은 인생 이야기들입니다.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또는 지금 겪고 있는 불안이나 문제 같은 것들을 털어놓게 되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음 정리도 되고요.
활동을 통해 나오게 되는 결과물들이 있는데, 작년에는 그것들을 모아서 수작업으로 책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자기의 인생 책처럼요. 뜻깊은 작업이었습니다.
2 - 소통으로 마주하는 눈부신 변화의 지점
▲ 인생나눔교실 현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Q. 멘토링을 진행하신 멘티들과의 소통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과의 소통은 다양하고, 흥미롭고, 신기한 경험인 것 같아요.
노년층과 중장년층 멘티들 모두, 무언가를 회상할 수 있는 텍스트로 소통하고 공명했습니다. ‘현실과 과거가 만나는 지점에서의 역동’이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이미 내가 겪었던 시간, 내게 고마운 사람, 내가 행복했던 순간, 혹은 가슴 아팠던 순간 같은 상황들을 떠올리며 다 같이 인생에 대한 정리를 했습니다.
일관적인 프로그램의 기틀 아래, 참여자들의 형편과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텍스트로 접근하려 노력했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하나만 꼽을 수 없이 많은데요.
‘마음의 상처 나누기’를 주제로 진행했던 3번째 멘토링 활동 때였습니다.
올해 76세가 되신 한 멘티분이 평생 가슴 속에 묻고 살았던 이야기를 꺼내셨어요. 자신은 둘째였지만 첫째로 살았어야만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큰 언니가 있었는데 어려운 일을 당해 정신적인 문제를 겪었고, 가족들은 그런 큰 언니를 숨겼다고 하셨어요.
첫째로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힘듦에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고백하셨죠. 그리고 이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후련해졌다고 하셨어요.
또 다른 이야기로, 육아를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이 동기부여를 얻어 지속적인 도전 끝에 결국, 취업에 성공하시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나를 찾아서 떠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는 거죠. 자아실현을 위해 사람이 활동적으로 변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Q. 멘토링을 하며 어떤 것으로부터 보람을 느끼시나요?
상담이라는 것은 누군가를 반드시 이끌어줘야만 합니다. 저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맞춰 무언가를 제공해 주어야만 하죠.
거기서부터 오는 부담감도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고요. 하지만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에서 저는 보다 자유롭습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 없이, 그저 모임 속에서 존재하는 거죠. 제약 없이 섞이면서, 소통과 공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멘토링을 통해 삶의 변화를 마주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순간마다 굉장한 보람을 느껴요.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만족감도 들고요.
Q. 인생나눔교실 인문멘토링을 진행하며 가장 뜻깊었던 순간은?
멘티기관에서 인문멘토링 활동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게 느껴졌을 때입니다.
매 회기마다 차를 제공해 주신다든지, 선별한 텍스트를 보내드리면 알아서 준비해 주신다든지.
처음 함께하게 된 멘티기관들이 많았는데, 늘 멘토링에 관해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더라고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획으로 멘티기관과 연결해 주신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도 정말 감사하고요.
장소 제공이나 멘티 선정 등등 도맡아서 해주신 일들이 많았기에, 저는 몸만 가면 됐어요. 제가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3 - 축복된 만남, ‘인생나눔교실’
▲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천혜인 멘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Q. 멘토님이 생각하시는, ‘인생나눔’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겪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스스로 인생에 대해 실패했다고 생각하거나, 너무 평범한 인생이라며 좌절하죠.
저는 인생이 양면을 가진 동전 같다고 생각해요. 못난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부분 또한 존재하죠.
자신의 인생이 별나지 않은, 못생긴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을 참여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됩니다.
꼭꼭 숨겨왔던 나의 인생을 솔직히 나누고 털어놓으며 말이에요.
함께 삶을 고백하고, 다른 이들의 삶을 체험하기도 하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몰랐던 인생의 가치를 되찾는 것, 그것이 ‘인생나눔’이지 않을까 합니다.
Q. 앞으로 인생나눔과 관련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멘토링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안에서도 작은 모임이 형성되고, 누룩처럼 번지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러한 소그룹 모임이 저의 나머지 인생에서 주된 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인생나눔교실’ 인문멘토링을 통해 저의 나머지를 나누는 삶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 길이 어떻게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피워올린 작은 불씨 하나가 결국 큰불을 이루는 꿈을 꾸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사업소개
인생나눔교실은 공동체 구성원의 인생 경험과 인문적 지혜를 매개로 한 인문멘토링으로 상호 이해 증진 소통 공감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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