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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업 아카이브

<한양문고 주엽점> 담당자 인터뷰

2026-01-27

찰랑찰랑 내 인생 상견례

2025 길 위의 인문학 <한양문고 주엽점> 담당자 인터뷰

 

 

 

 

 

 

▶ 프로그램 소개

<찰랑찰랑 내 인생 상견례>는 글쓰기로 자기 삶의 주인임을 확인하고 이웃들과 자율적인 인문학 공동체 경험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자들이 탄생부터 죽음까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인터뷰와 나만의 글쓰기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웃사람책과 관련서적을 함께 읽고, 삶과 고민을 나누며 이웃시민 되고자 합니다

 

 

▶ 프로그램 현장

한양문고 주엽점 길위의인문학 전경한양문고 주엽점 길위의인문학 전경

▲ 한양문고 주엽점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활동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담당자 인터뷰

 

Q1.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의도 혹은 목표하신 바가 있으신가요?

 

누구에게도 내보이고 싶지 않는 나만의 과거와 상처는 글을 쓰는 작가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훌륭한 소재가 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경험을 마주하고 다듬어 사람들에게 들려주었을 때, 사람들은 그 안에서 커다란 용기와 위로를 얻습니다

 

서점 내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마주하는 참여자들은 저마다 가족 내 문제, 경력단절, 우울 등으로 정신적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웃들과 함께 공동체 감수성을 경험하길 희망하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이주배경청소년 등 마을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람책 인터뷰를 10년간 진행하였던 마을활동가 및 작가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업 진행과정 내내 참여자들 간 새로운 모임이나 인문학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특히 중점을 두어 살피었고, 참여자들의 요청으로 제출한 계획서보다 더 많은 추가 후속모임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Q2. <찰랑찰랑 내 인생 상견례>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글쓰기와 낭송을 통해 다른 사람,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전할 수 없었던 삶의 괴로움과 어려움을 이웃들과 나누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암투병기, 가족 간의 불화, 사회생활 내내 겪었던 차별과 혐오, 소중한 사람들에게 훼손당했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은 일 등등


용기 내어 적은 자신의 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읽어줄 때마다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서로를 보듬으며 격려하거나 위로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가까워진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도, 삼삼오오 모여 저마다 전시와 각종 모임 등을 서로에게 소개하고 이어가며 살갑고 다정한 이웃으로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Q3.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우리에게는 여전히 괴롭고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그 안에서도 유심히 살펴보면 크고 작은 찬란함과 눈부심으로 가득 차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글로 정갈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찰랑찰랑함을 찾다보면 스스로와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도래할지 모르는 여러 어려움과 불안함 속에도 삶의 긍정과 아름다움을 기어코 찾아내는, 그래서 조금은 더 단단하고 조금은 더 느슨한 시민들이 되길 희망합니다.

 


Q4. 올해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신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자신의 삶을 글로 옮기는 일은 글쓰기 수업 중에서 아주 어려운 수업 중 하나입니다

미뤄 두었던 내면의 자신을 면밀히 마주하고 글로 옮기고, 사람들에게 드러내어 그 반응을 받아들이는 전반의 과정은 커다란 용기와 각오가 필요한 일입니다

 

쉬운 일이 아님에도 기꺼이 용기를 내어 매주 정성스레 글을 짓고 자신의 아름다움과 근사함을 기어코 발견한 참여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를 확인한 증인으로, 살갑고 다정한 이웃으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게 될 겁니다.



Q5. 에게 '인문'이란?

 

매번 생각이 바뀌지만 수업이 끝난 최근에는 스스로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확장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른 인간을 그리고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이해하려는 방식이 어느 순간 나뭇결의 무늬처럼 인간의 깊은 내면에 새겨진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남겨진 인간의 무늬가 저에게는 인문인 것 같습니다


나의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도 저마다 아름다운 무늬들이 많아지는 날을 고대합니다.


 


(원본)2025_키비주얼(길위의인문학,지헤학교)

 

 

 

 

 

사업소개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곁에 있는 문화시설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인문 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전국민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바로가기

 


 

기관 소개

을 매개로 이웃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인문학 활동을 진행하는 한양문고 주엽점은, 주민의 삶과 마을공동체, 문화적 거점역할을 지향하는 고양시의 오래된 마을서점입니다. 

 

문의   031-919-9511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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