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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낯설게 바라보다
2025 길 위의 인문학 <관산동마을행복창고> 담당자 인터뷰
▶ 프로그램 소개
'길 위의 인문학–낯설게 바라보다’는 중장년층이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과 도시의 관계를 새롭게 탐색하는 미디어 인문학 프로그램입니다.
익숙한 일상과 공간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정체성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함께 나눕니다.
▶ 프로그램 현장
▲ 관산동마을행복창고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활동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담당자 인터뷰
Q1.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의도 혹은 목표하신 바가 있으신가요?
‘낯설게 바라보다’는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를 잃은 분들에게,
잠시 멈춰서 ‘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어서 기획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자녀의 독립이나 퇴직 등으로 삶의 역할이 바뀌며 정체성의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고양시는 빠르게 발전했지만, 마음속 소속감은 오히려 약해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미디어인문학 강사, 마을행복창고 운영진들과 지역의 상황에 맞게 여러 차례 논의했습니다.
우리가 바랐던 것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사진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삶을 함께 바라보는 인문학의 과정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내가 사는 도시와 다시 관계를 맺는 경험을 하길 바랐습니다.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 그것이 바로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Q2. <낯설게 바라보다>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한 참여자분이 ‘이 도시가 조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오랜 시간 고양시에 거주했지만, 타지에서 이주해 온 이후로 마음 한켠에 늘 이방인 같은 감정을 품고 계셨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그 낯설던 거리가 조금씩 자신에게 다가오고, ‘내가 사는 곳’이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분은 ‘나를 닮은 골목’을 찍으며 자신이 걸어온 삶과 감정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개인의 기록이 어느새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순간을 느꼈습니다.
각자의 상처와 외로움이 모여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함께 존재한다는 감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사진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이방인’으로 느껴졌던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고,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여정이었습니다.
Q3.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인문학은 멀리 있지 않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거창한 지식이 아니라, 내가 걷는 길과 마주한 사람,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낯선 시선을 가져보는 일, 그 안에서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조금 다르게 느껴보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그 작은 ‘시선의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Q4. 올해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신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처음에는 사진이 어렵고 글쓰기가 낯설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서로의 삶을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과정이 참 따뜻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사진과 글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Q5. 나에게 '인문'이란?
저에게 인문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상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는 일입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어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듯, 인문학도 그런 ‘멈춤의 시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는 일, 글을 쓰는 일 역시 결국은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과정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내가 사는 도시와 다시 연결되며,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사업소개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곁에 있는 문화시설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인문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전국민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바로가기
기관 소개
관산동 마을행복창고는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781번길 19에 위치한 마을공동체 문화예술 공유공간입니다.
유휴창고였던 벽제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주민자치회가 수탁 운영합니다.
마을기록학교, 생활예술교육,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 거점 공간입니다.
문의 031-967-9972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관산동마을행복창고> 담당자 인터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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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업 아카이브
<관산동마을행복창고> 담당자 인터뷰
2026-01-27
낯설게 바라보다
2025 길 위의 인문학 <관산동마을행복창고> 담당자 인터뷰
▶ 프로그램 소개
'길 위의 인문학–낯설게 바라보다’는 중장년층이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과 도시의 관계를 새롭게 탐색하는 미디어 인문학 프로그램입니다.
익숙한 일상과 공간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정체성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함께 나눕니다.
▶ 프로그램 현장
▲ 관산동마을행복창고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활동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담당자 인터뷰
Q1.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의도 혹은 목표하신 바가 있으신가요?
‘낯설게 바라보다’는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를 잃은 분들에게,
잠시 멈춰서 ‘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어서 기획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자녀의 독립이나 퇴직 등으로 삶의 역할이 바뀌며 정체성의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고양시는 빠르게 발전했지만, 마음속 소속감은 오히려 약해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미디어인문학 강사, 마을행복창고 운영진들과 지역의 상황에 맞게 여러 차례 논의했습니다.
우리가 바랐던 것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사진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삶을 함께 바라보는 인문학의 과정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내가 사는 도시와 다시 관계를 맺는 경험을 하길 바랐습니다.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 그것이 바로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Q2. <낯설게 바라보다>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한 참여자분이 ‘이 도시가 조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오랜 시간 고양시에 거주했지만, 타지에서 이주해 온 이후로 마음 한켠에 늘 이방인 같은 감정을 품고 계셨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그 낯설던 거리가 조금씩 자신에게 다가오고, ‘내가 사는 곳’이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분은 ‘나를 닮은 골목’을 찍으며 자신이 걸어온 삶과 감정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개인의 기록이 어느새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순간을 느꼈습니다.
각자의 상처와 외로움이 모여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함께 존재한다는 감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사진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이방인’으로 느껴졌던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고,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여정이었습니다.
Q3.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인문학은 멀리 있지 않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거창한 지식이 아니라, 내가 걷는 길과 마주한 사람,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낯선 시선을 가져보는 일, 그 안에서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조금 다르게 느껴보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그 작은 ‘시선의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Q4. 올해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신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처음에는 사진이 어렵고 글쓰기가 낯설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서로의 삶을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과정이 참 따뜻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사진과 글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Q5. 나에게 '인문'이란?
저에게 인문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상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는 일입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어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듯, 인문학도 그런 ‘멈춤의 시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는 일, 글을 쓰는 일 역시 결국은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과정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내가 사는 도시와 다시 연결되며,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사업소개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곁에 있는 문화시설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인문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전국민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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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개
관산동 마을행복창고는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781번길 19에 위치한 마을공동체 문화예술 공유공간입니다.
유휴창고였던 벽제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주민자치회가 수탁 운영합니다.
마을기록학교, 생활예술교육,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 거점 공간입니다.
문의 031-967-9972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관산동마을행복창고> 담당자 인터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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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도서관> 담당자 인터뷰
<동네책방협동조합> 담당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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