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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업 아카이브

<성미산학교 작은도서관 꿈꾸는 다락방> 담당자 인터뷰

2025-12-04

다양한 삶의 역사를 만나는 별의별 박물관 여행

2025 길 위의 인문학 <성미산학교 작은도서관 꿈꾸는 다락방> 담당자 인터뷰

 

 

▶ 프로그램 소개

 

다양한 삶의 역사를 만나는 별의별 박물관 여행은 근현대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박물관과 역사 공간을 가족과, 

벗들과 나들이 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눈으로 보면서 풍요롭게 역사 이야기를 나눠 인문 소양을 높이는 프로그램입니다.

 

▶ 프로그램 현장

 

경복궁 현장 사진고궁박물관 현장 사진

▲ 성미산학교 작은도서관 꿈꾸는 다락방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현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담당자 인터뷰

 

Q1.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의도 혹은 목표하신 바가 있으신가요?

 

서울은 근현대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책 속에서만 배우는 역사를 현장에서 만나야 그 역사는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갖고자 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 박물관이 공부와 휴식의 공간으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박물관이 만들어진 데는 분명 이유가 있고, 보여주고 싶은 방식이 박물관마다 있습니다. 

그런 기본적인 '박물관 보는 방법'을 함께 배우면서 역사의 흐름을 듣고, 제대로 박물관을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역사와 박물관을 충분히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Q2. <다양한 삶의 역사를 만나는 별의별 박물관 여행>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탐방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고 기억에 남지만, 그래도 한 가지 꼽자면 광화문 일대를 돌아볼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4·19혁명이 시작된 지표가 있는 역사의 현장만 남은 상태였는데, 시간은 마치는 시간 정각 12시가 된 것입니다. 


이때 각자 알아서 가보라고 하고 마치려 했는데, 그래도 길잡이 선생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싶었던 일부 어른들은 

"같이 가보고 마무리하면 좋겠다"라고 하며 부지런히 걸어갔습니다. 


아이들은 2시간 꼬박 걸었으니 힘도 들고 하여 안 가겠다 하다가 결국 맛난 점심을 댓가로 따라나선 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매번 답사 현장에 갈 때마다 이야기를 듣고 역사를 떠올리며 탄성과 안타까움의 소리들이 들릴 때도 매우 좋았습니다. 

걷기에도 너무 좋은 곳들이어서 개별적으로도 꼭 다시 오겠다고 하는 피드백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Q3.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선조들의 다양한 역사적인 삶 속에 내 삶의 역사가 보태지며 세상이 굴러가고 있습니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자리가 바로 그 역사의 현장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기에 어떤 역사를 보태고 싶은지 고민하며 행동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 이 순간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 그 의미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Q4. 올해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신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꼭 가족, 지인과 함께 다시 한번 우리와 함께 걸었던 곳들을 산책해 보세요.

그곳에서 우리가 함께 나눴던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걸었던 그 길이 여러분만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Q5. 나에게 '인문'이란?

 

인문은 사람이 그리는 무늬라고 합니다.

우리는 서울의 역사현장을 두 발로 꾹꾹 밟고 다녔습니다. 

밟고 다니면서 역사 속 사람들이 그려 놓은 무늬들을 찾아내며 감동하고, 

분노하고, 안타까워하며 때론 깔깔거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충분히 함께할 수 있는 마음, 공감하는 마음이 내게 '인문'입니다. 

역사 속 사람들의 삶과 감정에 공감하고, 그것을 나의 삶과 연결해 생각할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본)2025_키비주얼(길위의인문학,지헤학교)

 

사업소개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곁에 있는 문화시설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인문프로그램입니다.

 

사업대상 전국민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바로가기

 


 

기관 소개

‘작은도서관 꿈꾸는 다락방’은 작은도서관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마을에 열려있는 작은도서관입니다. 

학교의 다양한 구성원들, 마을 주민들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의 사랑방과 같은 곳 입니다.

문의   02-314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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