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2025-11-03

나를 닮은 노래, 나를 닮은 시

2025 길 위의 인문학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 담당자 인터뷰

▶ 프로그램 소개

문학, 음악, 미술을 아우르는 융합적인 접근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기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음을 목표로 한다. 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입니다.

▶ 프로그램 현장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현장

▲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현장

▶ 담당자 인터뷰

Q1.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의도와 목표하신 바가 무엇인가요?

문화예술의 경험을 통한 자기 탐색과 감정 표현에 관심이 있는 성인과 어르신을 모집하여

다양한 방식의 예술 표현을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하고, 은퇴 이후 삶의 방향을 모색하여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Q2. <나를 닮은 노래, 나를 닮은 시>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은퇴 후 삶의 의미를 찾던 유선옥 씨는 나락한알의 <나를 닮은 노래, 나를 닮은 시> 프로그램을 만나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았습니다.

음악교육을 전공했지만 오랫동안 음악과 멀어져 있던 분이었는데, 시를 쓰고 그 시에 직접 곡을 붙이며 <그리움>이란 자작시와 자작곡을 탄생시켰죠.

결과발표회 날, 아들, 며느리, 그리고 어린 손녀가 함께 와서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고생이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3.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나를 닮은 노래, 나를 닮은 시>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노래와 시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삶을 예술로 되돌려주는 여정에 <길 위의 인문학>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Q4.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써 내려간 문장과 불러낸 노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또 다른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길 위의 인문학'은 책 속이 아닌 삶 속에서 피어나는 사유와 공감의 인문학입니다.

오늘의 이 경험이 여러분 각자의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작은 노래로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Q5. 나에게 '인문'이란?

저에게 인문이란, 나와 타자를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질문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책 속에서가 아니라 삶의 관계 속에서 인문을 배우죠.

나와 세계, 나와 타인, 나와 나 자신 사이의 거리를 묻는 사유의 길, 그 길 위에서 저는 '나'를 조금씩 다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원본)2025_키비주얼(길위의인문학,지헤학교)

사업 소개

우리의 곁에 있는 문화시설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인문프로그램

사업대상 전국민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바로가기

기관 소개

2010년 설립, 민주주의와 인권의 사회적・문화적・생명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분열과 장벽을 넘어선 시민 속의 상호 이해와

연대의 강화에 힘쓰고자 하며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사람들의 민주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입니다.

문의 051-463-2240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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