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문상상] 다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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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문상상] 다다랩

2020-11-12

2020년 청년 인문상상 프로젝트 지원사업 광주시 북구 공통점

문학으로 공-통점 만들기. 사회적 생존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며 감성의 사막화를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 인간의 본질 탐구와 감정을 다루는 학문인 문학은 점점 도외시되고 있다. 공통점의 온라인 문학 전시 프로젝트는 비대면 온라인 공간에 문학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언택트 시대의 독자와 문학을 연결한다. 또한 청년 작가들, 지방 거주 작가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역과 청년층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웹진에 문학작품을 게재하는 방식 대신 일러스트와 캡션을 추가하여 좀 더 새로운 감각으로 문학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비대면을 지향하게 된 사회 변화에 맞추어 독자들이 물리적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속하는 방식으로 문학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공통점 홍보 포스터 이미지

올해 사업 기반으로 하고 싶은 활동. 올해 인문상상 프로젝트 활동을 발판삼아 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온라인 공간인 '공통점 아카이브'를 더욱더 활성화하고 싶다. 문학 장르에서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게 있다면 독자들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만들어서 문학의 독자층을 넒히는 한편, 수도권에 비해 활동이 저조한 지방의 문학 창작 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공통점'은 현재 광주의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주로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연구와 프로젝트 기획을 밑거름 삼아 다른 지역으로도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독자층을 공략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청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