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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인문실험] 안에서 밖을 보는 실험 '잉여로운 현미자씨'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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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인문실험 안에서 밖을 보는 실험 실험팀명 잉여로운 현미자씨 실험명 안에서 밖을 보는 방법

'안에서 밖을 보는 방법'은 대한민국 서울과 독일 베를린 크로이츠베아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셋이 각자 자신이 속한 사회를 바라보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기획한 인문실험의 제목이다.

팬데믹 이후 우리는 작은 스크린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것,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서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다가오는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지적 능력은 아마도 이 물리적 거리감과 공간감의 차이를 어떻게 스스로 변환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죠. 그리고 이것을 예술가의 사고에 적용해 보자면 '어떻게 안에서 밖을 볼 것인가?' 라는 물음으로 치환될 수 있어요. 황미나 잉여로운 현미자씨

'어떻게 안에서 밖을 볼 것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해 박희자는 베를린에서, 황미나와 현소영은 서울의 두 지역에서 각자 다른 방법으로 현재 자신이 속한 사회를 바라보는 방법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박희자는 베를린에서 아직도 거리에 많이 붙어있는 포스터나 전단을 주제로 삼았어요.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사회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부터 집회소식 등 그 사회를 설명하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이 생긴 거죠. 그래서 박희자는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거리에 붙이고 이를 중심으로 주변의 포스터와 전단지의 변화 등을 기록하여 해당 사회를 살피는 작업을 실시했어요. 황미나 잉여로운 현미자씨

저는 서울 내 은평구, 서대구, 마포구가 교차하는 지역에 살고 있어요. 이 세 지역에는 이름은 다르지만 하나의 천이 흐르고 있는데, 관할청이 다른 만큼 구와 구의 경계에서 주변 환경이 미세하게 다르더라고요. 이에 저는 세 지역을 잇는 하나의 물줄기를 따라가면서 사람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지는 생활환경을 기록하고 조사하고 있어요. 비교를 하면서 제가 속한 지역사회를 더욱 이해해보고 싶은 거죠. 황미나 잉여로운 현미자씨

저는 서울시 문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오랜 세월 이 지역 내에서 협업을 위한 공동체를 구성하고 운영해 왔기에 지역을 바르게 이해하고 활동하고자 노력해왔어요. 이번 실험에서는 지역이라는 특정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공통의 주제로 뻗어나가는 인문적 실험을 실시했어요. 현소영 잉여로운 현미자씨

잉여로운 현미자씨는 자신들의 사색으로 시작된 인문실험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른 사색을 낳고 질문들이 반복적으로 생성되면서 더 나은 것, 나아지는 것에 대하여 곱씹어보고 풍부하고 옳은 방향으로 저마다의 삶을 운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고 있다.

평소와 달리 생각하는 시간이 약간의 작은 변화를 일구고 각자의 삶과 각자의 공동체에 활기를 부여하는 경험을 모두와 함께 하길 바란다는 잉여로운 현미자씨. 이들의 실험전시 공간인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밖에서 안을 보는 방법'을 익혀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2022인문실험] 안에서 밖을 보는 실험 '잉여로운 현미자씨''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 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제공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문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진흥팀 063-21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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