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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카드뉴스] 몽상가들 '동네, 북'

2022-01-07

2021년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몽상가들> 아카이빙으로 사라져가는 과거를 기억하다. 동네, 북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새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삼삼오오 인문실험 몽상가들 팀이다.Q. 몽상가들이란? 인문과 몽상은 이상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공통점이 부정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반전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되어 몽상가들이라는 팀명을 정하게 되었습니다.Q. 몽상가들팀이 인문실험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팀원 중 일부가 2019년 인문실험에 참여했었습니다. 지원이 적은 인문 분야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또 청년이 원하는 형태를 존중하고 지지해 주는 사업이 있다는 것에 대해 든든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이디어를 모아 참여하게 됐습니다.Q. 동네, 북 인문실험이란? 동네, 북은 개인에게 의미 있는 장소와 그곳에 얽힌 기억을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자체 제작한 웹페이지에 개인이 직접 기억을 업로드하고, 그렇게 쌓인 이야기를 아카이빙 북이라는 한 권의 결과집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Q. 공간과 기억에 주목한 이유는? 공간의 기억은 구체적인 나의 경험과 연결됩니다. 정보와 지식은 외부에서 습득해야 하는 것이지만, 경험은 나로부터 확립된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번에 아카이빙된 공간 중 여행지나 산책로와 같이 힐링 공간에 대한 기록이 많았는데요. 수많은 정보의 물결 속 힐링의 역할과 공간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Q. 공간을 아카이빙 한다.의 영향력은? 나에게 여러 추억을 남겨 준 공간을 북마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에게 소중한 공간은?이라는 질문을 생각해보기는 쉽지 않아요. 저희 프로젝트가 질문을 던짐으로써,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Q. 인문실험 진행 중 가장 즐거웠던 일은? 많은 분들이 관심있게 봐주시는 것이 즐거웠어요. 사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고 길게 풀어주는 분들의 글도 흥미로웠고, 추억팔이처럼 여러 지역 사람들을 가로지르는 공통의 기억을 발견하는 것 또한 재밌었습니다.Q. 과정 속에서 몽상가들팀이 얻은 것은? 프로젝트가 전혀 알지 못하던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분들의 일상에서 작은 이벤트가 되었다는 것이 큰 기쁨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타인과 함께 공감할 수 있고 영향을 주고받는 경험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Q. 몽상가들팀의 앞으로의 계획은? 10월, 11월에 아카이빙 북을 제작하여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동네, 북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각자의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다가 누군가 몽상같은 제안을 하면서 또 다른 인문 프로젝트가 시작되지 않을까요?공간을 기억하고 삶을 기록하는 몽상가들 그들의 아름다운 몽상을 응원합니다. 2021년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몽상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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