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인간과 기술」 포럼이 지난 11월 18일(목)에 개최되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기술 –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문제를 정의하고 과학기술적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신 전문가 여섯 분께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 정책의 거버넌스”와 “적정기술과 메이커 활동”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각 연사분이 직접 추천하신 ‘연사의 추천도서’ 6권을 지금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1부 주제 발표를 하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위원님께서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한 사회 혁신 실험 3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회 혁신을 미래를 위한 전략 아젠다로 상정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유럽의 현황과 자료를 상세히 분석하고, 우리의 현실과 대비하여 설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사회 혁신이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크라우드소싱』은 1부 첫 번째 토론자이신 사단법인 비비비코리아 이동욱 부장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크라우드소싱 시민참여 전문가인 저자가 심정적인 옹호가 아닌 분석을 통해 ‘시민참여’의 가치를 돌아보는 책으로, 크라우드소싱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알아보고 크라우드소싱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 개념을 응용해 사업을 하거나 공공서비스를 기획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세 번째 추천도서는 1부 두 번째 토론자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허태욱 교수님께서 소개해 주신 『휴머노믹스』입니다. ‘휴머노믹스’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정치와 경제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경제철학입니다. 이 책은 산업 혁신과 사회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정책을 제안하는 책으로, 혁신 흐름을 함께 통찰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2부 주제 발표를 하신 크리에이티브톤 유효석 대표님이 『적정기술, 현대문명에 길을 묻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적정기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앞으로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지평을 제시해 줍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따르고 나눔과 배려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적정기술을 통해 얻는 건강한 사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2부 첫 번째 토론자이신 마을기술센터 핸즈 정해원 대표님께서는 『팩트풀니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국제기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는 강력한 사실(팩트)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를 통계와 데이터로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은 적정기술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이 시대의 적정기술의 역할이나 적용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합니다.
2부 두 번째 토론자이신 문화사회연구소 최혁규 연구원님께서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새로운 것, 최초의 사용, 혁신에 초점을 맞췄던 기술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낡고 오래된 것들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기술사를 주장합니다. 저자 데이비드 에저턴은 ‘사용기술(technology-in-use)’의 관점에서 기술의 역사와 기술 그 자체를 다시 바라볼 것을 요청합니다. 글을 읽고 주변을 둘러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기술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6회 「인간과 기술」 포럼에서 소개된 ‘연사의 추천도서’ 어떠셨나요? 포럼에서 나눴던 내용과 함께 연사분들의 추천도서를 읽어 보시면 적정기술과 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인간과 기술 포럼 6회차 중계 영상 편집본은 인문360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6회 포럼 연사 추천도서
2021-12-14
ㅣ「인간과 기술」 포럼 제6회차 ‘연사의 추천도서’ 소개
제6회 「인간과 기술」 포럼이 지난 11월 18일(목)에 개최되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기술 –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문제를 정의하고 과학기술적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신 전문가 여섯 분께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 정책의 거버넌스”와 “적정기술과 메이커 활동”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각 연사분이 직접 추천하신 ‘연사의 추천도서’ 6권을 지금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1부 주제 발표를 하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위원님께서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한 사회 혁신 실험 3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회 혁신을 미래를 위한 전략 아젠다로 상정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유럽의 현황과 자료를 상세히 분석하고, 우리의 현실과 대비하여 설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사회 혁신이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크라우드소싱』은 1부 첫 번째 토론자이신 사단법인 비비비코리아 이동욱 부장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크라우드소싱 시민참여 전문가인 저자가 심정적인 옹호가 아닌 분석을 통해 ‘시민참여’의 가치를 돌아보는 책으로, 크라우드소싱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알아보고 크라우드소싱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 개념을 응용해 사업을 하거나 공공서비스를 기획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세 번째 추천도서는 1부 두 번째 토론자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허태욱 교수님께서 소개해 주신 『휴머노믹스』입니다. ‘휴머노믹스’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정치와 경제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경제철학입니다. 이 책은 산업 혁신과 사회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정책을 제안하는 책으로, 혁신 흐름을 함께 통찰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2부 주제 발표를 하신 크리에이티브톤 유효석 대표님이 『적정기술, 현대문명에 길을 묻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적정기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앞으로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지평을 제시해 줍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따르고 나눔과 배려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적정기술을 통해 얻는 건강한 사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2부 첫 번째 토론자이신 마을기술센터 핸즈 정해원 대표님께서는 『팩트풀니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국제기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는 강력한 사실(팩트)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를 통계와 데이터로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은 적정기술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이 시대의 적정기술의 역할이나 적용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합니다.
2부 두 번째 토론자이신 문화사회연구소 최혁규 연구원님께서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새로운 것, 최초의 사용, 혁신에 초점을 맞췄던 기술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낡고 오래된 것들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기술사를 주장합니다. 저자 데이비드 에저턴은 ‘사용기술(technology-in-use)’의 관점에서 기술의 역사와 기술 그 자체를 다시 바라볼 것을 요청합니다. 글을 읽고 주변을 둘러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기술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6회 「인간과 기술」 포럼에서 소개된 ‘연사의 추천도서’ 어떠셨나요? 포럼에서 나눴던 내용과 함께 연사분들의 추천도서를 읽어 보시면 적정기술과 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인간과 기술 포럼 6회차 중계 영상 편집본은 인문360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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