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를 제목으로 내걸고 있다. 1인족, 솔로족, 모태솔로 등의 표현이 말해주듯 혼자 사는 사람이 주변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1인 가구는 어쩔 수 없는 우리 시대의 키워드다. 사실 ‘홀로’나 ‘혼자’라는 어휘와 비유가 대중음악에 등장한 지는 아주 오래전이다. 게다가 가요와 팝송에는 ‘함께(together)’보다는 ‘혼자(alone, lonely)’가 훨씬 많다.
과거 대중가요 가사에 등장하는 ‘홀로’는 둘의 관계에서 이탈한, 그리하여 외로움을 곱씹는 통증의 언어였다. 하지만 지금의 ‘솔로’는 사정이 다르다. 혼자라서 슬픈 게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로 솔로라서 당당하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정서상의 대격변이다. 1988년에 밀리언셀러라는 공전의 회오리를 몰고 온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지예 작사)과 인기 아이돌 그룹 B1A4가 2014년에 히트 친 <솔로 데이>를 보자.
‘지난날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며 / 길고 긴 밤을 새워야지 /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 이별은 두렵지 않아 / 눈물은 참을 수 있어 /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이 곡의 주인공은 이별과 눈물은 극복하고 있지만 홀로 된다는 것, 이른바 솔로로 살아가기의 상태로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당시의 대중가요는 언제나 연애 대상을 전제로 한 ‘사랑과 이별’이 주제였다.
▲변진섭 1집 <홀로 된다는 것>, 1988
24년이 흘러서 나온 <솔로 데이>는 저 옛날 ‘홀로’ 노래의 비탄이나 좌절의 심정과는 완전히 작별한다.
‘평범한 사람과는 달라 / 혼자만 있는 게 좋아 / 가벼운 맘으로 살아 누가 쳐다본 데도 / 헤어지잔 네 말에 쿨하게 임하는 자세...’ 혼자 있는 게 한마디로 쿨하다는 것! ‘이제는 즐겨야 돼 / 이별을 즐겨야 돼 / 기분 좋은 solo solo day...’라고 못 박는 가사는 거의 솔로 ‘찬가’ 수준이며, 이 대목을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심지어 상쾌한 휘파람까지 등장한다. B1A4는 그해 7월 14일 음원을 공개하면서 그날을 공식 솔로 데이로 정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당시 상당수 네티즌이 “솔로가 많은 현실을 긍정적으로 반영했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솔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데이트족, 연애 커플에 대한 반감도 살짝 고개를 든다. 올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십센치의 <봄이 좋냐>는 ‘나홀로족’의 공격적 심리를 드러낸 노래다.
‘추울 땐 추워서 안 생기고 / 더우면 더워서 인생은 불공평해 / 너의 완벽한 연애는 아직 웃고 있지만 / 너도 차일 거야 겁나 지독하게..’를 거쳐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 몽땅 망해라 망해라...’에 오면 이건 커플에 대한 사실상의 저주다.
아베크족에 대한 외로운 솔로의 노여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대감의 노출은 솔로족의 사회적 존립 기반을 저해하는 요소일 수 있다. 솔로족의 동의어는 ‘자립(自立)’이어야 하며, 단지 경제적 자립을 넘어 ‘정서적 자립’의 단계로 상승해야 한다. 독립적이면서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삶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갖추지 않으면 그것은 자립이 아니라 유아독존의 비타협일 뿐이다. 그래서 세네카는 “독립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큰 단계는 쾌활한 기질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서적 성장이야말로 진정한 솔로 자립의 조건이다.
미국의 오디션 프로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열창, 역창이 특장점인 가수 켈리 클락슨은 2011년 <더 강하게(Stronger)>라는 노래로 전미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노래는 이별 뒤의 심리적 극복과 성장을 다루고 있다.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건 당신을 강하게 하죠 / 조금은 더 크게 설 수 있게 될 거예요 / 내가 혼자라는 사실이 내가 외롭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아요 /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건 당신을 전사로 만들어주죠 / 내 행보는 더 빛날 거예요...’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건 당신을 더 강하게 한다(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즉 죽을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나면 더 강해진다는 표현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귀에서 따온 것이다. 슬픔의 감정들을 똑바로 응시하고 그것을 삶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자세가 없으면 극복과 성장은 불가능하다.
결국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불우한 환경을 딛고 성장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백인 래퍼로 꼽히는 에미넴은 자전적인 영화 <8마일>의 주제곡이자 자신의 최고 히트곡인 <몸을 던져(Lose yourself)>에서 성장의 필요성을 목청껏 내지른다. 그는 언제나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만을 한다. 그리고 음악가의 성장은 음악에 매진해서 얻는 수밖에 없다.
▲ 영화 <8마일> 중 랩배틀을 벌이는 에미넴
‘그는 알아 가난하다는 걸 너무도 쌓인 나머지 집인 버스로 돌아가면 / 의자에 혼자 틀어박혀 가사나 쓸 거라는 걸 알지 / 이 개 같은 랩을 말이야... 음악에 빠져 너 자신을 잃어봐 / 네가 가진 순간, 그것을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해 / 단 한 번뿐이야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라고 네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 번밖에 오지 않아...’ 에미넴의 실제 삶과 이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노래를 통해 그가 강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 결정’이다.
사실 이것은 무명을 홀연히 딛고 성공, 성장한 모든 스타의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거리 청년의 울부짖음으로 정의할 수 있는 랩과 힙합 분야의 거물들은 에미넴이 말해주듯 대부분이 단호한 자기 결정으로 외롭고 피폐한 삶을 돌파하고 내달려간 인물들이다.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의 연구』에 이렇게 썼다. “성장이란 성장하는 개인 또는 문명이 차츰차츰 스스로의 환경, 스스로의 도전, 스스로의 행동영역이 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기 결정의 능력이 증대한다는 그것이다!”
▲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매한
이제 대중음악의 고전이 된 에디트 피아프의 <난 후회하지 않아(Non, je ne regrette rien)>는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그 자결(自決)의 단호함을 가사로, 멜로디로, 리듬으로 표현해낸 명작이다. 가난으로 돈을 벌기 위해 어릴 적부터 거리에서 노래했고, 성공했어도 잇단 파경으로 불행했던 그였지만, 또한 비통과 외로움으로 얼룩진 그였지만 에디트 피아프는 음악에 후회 없이 혼과 열정을 바쳤다.
‘과거에 신경 쓰지 않아요 / 내 추억들로 나는 불을 밝혔지요 / 나의 슬픔, 기쁨들 / 이젠 그것들이 필요치 않아요 / 사랑을 쓸어버리고 그 사랑들의 전율도 영원히 버렸어요 / 난 처음부터 또 시작할 거예요 제로에서 / 아니, 난 아무것도 없어 전혀, 아니 난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어떤 것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서 잠에서 깨어나는 데 필요한 외부자극으로 극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선택한 게 바로 이 노래였다. 자기 결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노래를 음악계에서는 프랑스의 ‘마이 웨이(My way)’로 일컫는다. 마이 웨이는 곧 자립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겸 방송인. 1986년 대중음악 평론가로 입문한 후 평론, 방송, 라디오, 강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평론가이자 해설자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평론가가 되었고,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음악평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저서로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 『팝, 경제를 노래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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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 a poco : 자기결정이 빚어내는 자립과 독립
임진모
2016-09-07
자기결정이 빚어내는 자립과 독립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를 제목으로 내걸고 있다. 1인족, 솔로족, 모태솔로 등의 표현이 말해주듯 혼자 사는 사람이 주변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1인 가구는 어쩔 수 없는 우리 시대의 키워드다. 사실 ‘홀로’나 ‘혼자’라는 어휘와 비유가 대중음악에 등장한 지는 아주 오래전이다. 게다가 가요와 팝송에는 ‘함께(together)’보다는 ‘혼자(alone, lonely)’가 훨씬 많다. 과거 대중가요 가사에 등장하는 ‘홀로’는 둘의 관계에서 이탈한, 그리하여 외로움을 곱씹는 통증의 언어였다. 하지만 지금의 ‘솔로’는 사정이 다르다. 혼자라서 슬픈 게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로 솔로라서 당당하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정서상의 대격변이다. 1988년에 밀리언셀러라는 공전의 회오리를 몰고 온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지예 작사)과 인기 아이돌 그룹 B1A4가 2014년에 히트 친 <솔로 데이>를 보자. ‘지난날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며 / 길고 긴 밤을 새워야지 /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 이별은 두렵지 않아 / 눈물은 참을 수 있어 /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이 곡의 주인공은 이별과 눈물은 극복하고 있지만 홀로 된다는 것, 이른바 솔로로 살아가기의 상태로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당시의 대중가요는 언제나 연애 대상을 전제로 한 ‘사랑과 이별’이 주제였다.
▲변진섭 1집 <홀로 된다는 것>, 1988
24년이 흘러서 나온 <솔로 데이>는 저 옛날 ‘홀로’ 노래의 비탄이나 좌절의 심정과는 완전히 작별한다. ‘평범한 사람과는 달라 / 혼자만 있는 게 좋아 / 가벼운 맘으로 살아 누가 쳐다본 데도 / 헤어지잔 네 말에 쿨하게 임하는 자세...’ 혼자 있는 게 한마디로 쿨하다는 것! ‘이제는 즐겨야 돼 / 이별을 즐겨야 돼 / 기분 좋은 solo solo day...’라고 못 박는 가사는 거의 솔로 ‘찬가’ 수준이며, 이 대목을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심지어 상쾌한 휘파람까지 등장한다. B1A4는 그해 7월 14일 음원을 공개하면서 그날을 공식 솔로 데이로 정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당시 상당수 네티즌이 “솔로가 많은 현실을 긍정적으로 반영했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솔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데이트족, 연애 커플에 대한 반감도 살짝 고개를 든다. 올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십센치의 <봄이 좋냐>는 ‘나홀로족’의 공격적 심리를 드러낸 노래다. ‘추울 땐 추워서 안 생기고 / 더우면 더워서 인생은 불공평해 / 너의 완벽한 연애는 아직 웃고 있지만 / 너도 차일 거야 겁나 지독하게..’를 거쳐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 몽땅 망해라 망해라...’에 오면 이건 커플에 대한 사실상의 저주다.
아베크족에 대한 외로운 솔로의 노여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대감의 노출은 솔로족의 사회적 존립 기반을 저해하는 요소일 수 있다. 솔로족의 동의어는 ‘자립(自立)’이어야 하며, 단지 경제적 자립을 넘어 ‘정서적 자립’의 단계로 상승해야 한다. 독립적이면서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삶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갖추지 않으면 그것은 자립이 아니라 유아독존의 비타협일 뿐이다. 그래서 세네카는 “독립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큰 단계는 쾌활한 기질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서적 성장이야말로 진정한 솔로 자립의 조건이다.
미국의 오디션 프로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열창, 역창이 특장점인 가수 켈리 클락슨은 2011년 <더 강하게(Stronger)>라는 노래로 전미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노래는 이별 뒤의 심리적 극복과 성장을 다루고 있다.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건 당신을 강하게 하죠 / 조금은 더 크게 설 수 있게 될 거예요 / 내가 혼자라는 사실이 내가 외롭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아요 /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건 당신을 전사로 만들어주죠 / 내 행보는 더 빛날 거예요...’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건 당신을 더 강하게 한다(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즉 죽을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나면 더 강해진다는 표현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귀에서 따온 것이다. 슬픔의 감정들을 똑바로 응시하고 그것을 삶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자세가 없으면 극복과 성장은 불가능하다. 결국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불우한 환경을 딛고 성장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백인 래퍼로 꼽히는 에미넴은 자전적인 영화 <8마일>의 주제곡이자 자신의 최고 히트곡인 <몸을 던져(Lose yourself)>에서 성장의 필요성을 목청껏 내지른다. 그는 언제나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만을 한다. 그리고 음악가의 성장은 음악에 매진해서 얻는 수밖에 없다.
▲ 영화 <8마일> 중 랩배틀을 벌이는 에미넴
‘그는 알아 가난하다는 걸 너무도 쌓인 나머지 집인 버스로 돌아가면 / 의자에 혼자 틀어박혀 가사나 쓸 거라는 걸 알지 / 이 개 같은 랩을 말이야... 음악에 빠져 너 자신을 잃어봐 / 네가 가진 순간, 그것을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해 / 단 한 번뿐이야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라고 네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 번밖에 오지 않아...’ 에미넴의 실제 삶과 이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노래를 통해 그가 강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 결정’이다. 사실 이것은 무명을 홀연히 딛고 성공, 성장한 모든 스타의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거리 청년의 울부짖음으로 정의할 수 있는 랩과 힙합 분야의 거물들은 에미넴이 말해주듯 대부분이 단호한 자기 결정으로 외롭고 피폐한 삶을 돌파하고 내달려간 인물들이다.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의 연구』에 이렇게 썼다. “성장이란 성장하는 개인 또는 문명이 차츰차츰 스스로의 환경, 스스로의 도전, 스스로의 행동영역이 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기 결정의 능력이 증대한다는 그것이다!”
▲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매한
이제 대중음악의 고전이 된 에디트 피아프의 <난 후회하지 않아(Non, je ne regrette rien)>는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그 자결(自決)의 단호함을 가사로, 멜로디로, 리듬으로 표현해낸 명작이다. 가난으로 돈을 벌기 위해 어릴 적부터 거리에서 노래했고, 성공했어도 잇단 파경으로 불행했던 그였지만, 또한 비통과 외로움으로 얼룩진 그였지만 에디트 피아프는 음악에 후회 없이 혼과 열정을 바쳤다. ‘과거에 신경 쓰지 않아요 / 내 추억들로 나는 불을 밝혔지요 / 나의 슬픔, 기쁨들 / 이젠 그것들이 필요치 않아요 / 사랑을 쓸어버리고 그 사랑들의 전율도 영원히 버렸어요 / 난 처음부터 또 시작할 거예요 제로에서 / 아니, 난 아무것도 없어 전혀, 아니 난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어떤 것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서 잠에서 깨어나는 데 필요한 외부자극으로 극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선택한 게 바로 이 노래였다. 자기 결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노래를 음악계에서는 프랑스의 ‘마이 웨이(My way)’로 일컫는다. 마이 웨이는 곧 자립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겸 방송인. 1986년 대중음악 평론가로 입문한 후 평론, 방송, 라디오, 강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평론가이자 해설자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평론가가 되었고,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음악평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저서로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 『팝, 경제를 노래하다』 등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 Poco a poco : 자기결정이 빚어내는 자립과 독립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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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대한 생각 : 자립은 청년만의 문제일까?
이성민
ScienTech : 기술로부터 자립하는 것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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