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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이야기 : 멀지만 꼭 가야할

김보통

2018-12-27

보통의 이야기  글/그림: 김보통  나는 바란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곳에서 뉴스 앵커 : 다음 소식 입니다. 오늘 낮 모지역의 공사현장에서  6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더이상 사람이 죽지않는 세상을 고독이 : 또..  간절히 바란다.  너무 이상적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강아지 : 세상 일이란게 순서가 있는 겁니다.   하나씩 차근 차근 해결해 가야죠.  그렇다고 지금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비졍규직 산재사망 정규직의 2배  산재사망 90% 하청 노동자  한전 비정규직 산재 정규직 50배  끊이지 않는 산재 사망 사고  비정규징 산재사망 연이어  물론 사회는 나날이 발전해왔고, 노동자 :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질 것이라 믿고 있지만 표어 : 죽음의 외주화 중단하라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이상적이 되어야 한다. 바둑이 : 비정규직 없는 나라! 산재사망자 없는 나라 만듭시다!  그리하여 먼 훗날, 학생 : 선생님. 이해가 안가는데요.  오늘날 벌어졌던 수많은 비극들을 학생 : 과거엔 산업재해 라는 것이 있었다는데, 일을 하다 사람이 죽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한국사 과오로서 기억할 수 있을테니까. 선생님 : 믿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그런 야만적인 시대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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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보통
김보통

'보통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업종은 서비스 업으로 업태는 만화가이며 부업으로 글을 쓰고, 종종 영상도 만든다. 하고싶은 건 없이 해달라는 걸 하며 살지만 하기싫은 일만은 하지 않으려 한다. '아만자' 'D.P'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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