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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직관적 판타지의 발현, 웹소설

- 장르 문화 속 인문 찾기 -

김선민

2022-05-26

웹소설은 가장 직관적으로 독자의 판타지를 다루는 매체이기에

그에 대한 다양한 대리 욕구를 끊임없이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토리를 시작하는 첫 장면부터 독자가 원했던 욕망, 판타지를 제대로 짚어주지 않는다면

독자들을 실망해서 바로 이탈해버리고 다른 작품들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판타지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이 지닌 판타지를 이루기는 어렵다. 내가 만약 석유왕이 되어 멋진 외제차를 수십 대 소유하고, 커다란 집에서 앞마당에 전용기를 놓고 살고 싶다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욕망을 이루는 것은 가능할까? 세상에 노력해서 안 될 일이 무엇이 있겠냐고 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석유왕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웹소설에서는 그런 일이 가능하다.

 

평범한 사람이 꿈꾸는 공통적 속성의 욕망, 웹소설에서는 이를 현실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몰입해서 읽게 된다. 웹소설이라는 텍스트 매개체를 통해 판타지의 현실화라는 공감대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는 웹소설의 모든 장르를 통틀어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이루기 어려운 판타지를 이룰 수 있는 장소, 그곳이 바로 웹소설 속의 세계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판타지는 어디에서 나올까? 대부분의 욕망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기반에서 만들어진다. 직장 생활에 지친 사람은 답답한 직장 생활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고 싶다는 욕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나를 무시하고 강압적으로 찍어누르는 상사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 아닐까. 일에 치여서 제대로 휴가도 쓰지 못하고 매일 밤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평생 써도 다 쓰지 못할 만한 큰돈을 손에 쥐고 은퇴한 뒤 여유로운 제2의 삶을 살겠다는 꿈을 꿀 것이다. 내가 지금 처한 현실이 비참하고 도망칠 출구가 전혀 없다면 다시 처음부터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질 수 있다.

 

 

서인하 현대판타지 소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주 라운 E&M / 이해날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어게인 마이 라이프 ROK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좌)와 〈어게인 마이 라이프〉(우)의 표지(이미지 출처: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언젠가는 이렇게 해야지, 이렇게 될 거야라는 생각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욕망은 판타지를 불러오게 되고 상상을 자극하게 된다. 웹소설은 모두가 꿈꾸는 상상들을 텍스트 매체를 통해 직관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대중들은 현실화된 판타지에 기반한 스토리에 돈을 쓰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웹소설 시장은 놀라울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성장하는 웹소설 시장

점차 어려움을 겪는 출판·문학 시장과 달리 웹소설 시장은 매년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은 2013년에는 약 200억 원 규모에서 2018년에는 4,000억 원으로 4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고, 2020년에는 6,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된다. 억대 연봉을 받는 웹소설 작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너도 나도 웹소설을 쓰겠다는 지망생들이 늘어났다.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으로 쓰거나, 혹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을 쓰겠다는 사람도 꽤 된다. 혹은 다른 매체의 작가 중에서도 웹소설에 관심을 갖고 집필을 시도해 보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웹소설 시장이 커지고 돈이 벌리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성장하는 웹소설 시장에 관심은 많은데 사실 엄밀히 말하면 웹소설 자체보다는 그 수익성 쪽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웹소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판타지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이것이 큰 수익으로 돌아오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요즘 웹소설이 돈이 된대, 웹소설 시장이 커진대, 그거 결국 예전에 보던 판타지 무협 소설 아냐?’ 이런 식으로만 접근해서는 본질을 보기가 어렵다.

 

웹소설은 웹소설이라는 말로 묶여 있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장르로 나뉘어 있다. 가장 크게 나눌 수 있는 장르는 로맨스와 판타지 무협이다. 로맨스는 여기서 로맨스 판타지와 현대 로맨스로 나눌 수 있다. 판타지는 일반 판타지와 현대 판타지로 나누어진다. 일반 판타지에서는 다시 전통 판타지와 게임 판타지, 여주 판타지, 헌터물, 인방물1), 탑등반물2), 성좌물3)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진다. 현대 판타지는 보통 전문가물이나 경제물, 재벌물, 이능력물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무협은 기존의 무협과 형식은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 다루는 캐릭터에 따라 회귀 무협, 환생 무협, 먼치킨 무협 등등 역시나 다양하게 나뉘어진다.

1) 인터넷 방송자체를 주제로 삼는 장르소설(출처: 나무위키)

2) 지구 혹은 이세계에 존재하는 탑을 오르며 각 층마다 미션을 완수하고 강해지는 웹소설 장르(출처: 나무위키)

3) 초월적인 존재들이 지상의 인간들을 선택하고 후원한다는 클리셰를 사용하는 장르(출처: 나무위키)

 

 

Munpia 전지적 독자시점 싱숑 현대 판타지 소설 / 이번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김로아 장편소설 / 화산귀환 비가 신무협 장편소설

(왼쪽부터)〈전지적 독자시점〉(판타지),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로판), 〈화산귀환〉(무협) 표지(이미지 출처: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각 장르 중에서 웹소설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장 성장한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와 게임 판타지가 변형되어 파생된 헌터물 장르, 그리고 현대인의 욕망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한 현대 판타지 장르라고 볼 수 있다. 로맨스 판타지물은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가서 타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을, 헌터물 장르는 영웅화된 스스로를 통해 인정 받고 싶다는 욕망을, 현대 판타지는 현실의 어려움과 부조리함을 타파하고 해결하여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을 담고 있다. 웹소설 시장이 성장하면서 독자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키워드로 세분화되고 새로운 장르가 변형, 파생되어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핵심은 여기에 있다. 독자들은 웹소설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인정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웹소설에서 바라는 판타지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 성공하고 싶어,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어라는 1차원적인 욕망에서 끝나지 않는다. 결국 이는 수단일 뿐이고,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이용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타인에게 ‘추앙’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런 지점에서 웹소설이 다루는 욕망이라는 것은 상당히 복합적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재벌이 되고 싶다, 은퇴하고 싶다, 현실을 떠나 다른 세계로 가고 싶다 등의 다양한 표면적인 욕망 속에는 이를 통해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웹소설에서 표현되는 판타지는 의외로 ‘우연’과 ‘행운’에 기대지 않는다.

 

설사 주인공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 하더라도, 코인 대박이 났다 하더라도 부자가 돼서 그 돈을 써서 사치를 부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사원이 되거나, 스스로가 짠 투자 전략을 이용해 더 큰 부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성장을 확대해간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포착하여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성공을 이루고 추앙받는 것, 이것이야말로 웹소설이 지닌 정체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웹소설의 핵심은 선명한 단순함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같은 텍스트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왜 출판·문학 시장에 비해 웹소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걸까? 앞서 말했듯 웹소설은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직관적인 판타지를 다루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다르게 말한다면 가장 솔직하게 인간의 욕망을 직접적으로 표현해서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이런 웹소설을 ‘천박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천박하다는 표현의 사전적 정의를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면 ‘학문이나 생각 따위가 얕거나, 말이나 행동 따위가 상스럽다.’고 나온다. 왜 누군가는 웹소설을 생각이 얕거나, 상스럽다고 생각할까? 인간의 욕망을 다루기 때문일까? 사실 기존의 문학 역시 인간의 욕망을 다루는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문학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욕망을 상징화하고 이를 미학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그러한 문학적인 표현 방식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 안에서 자신이 지닌 욕망과의 접합점을 찾아 공감을 하고 그 미학적 표현의 여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수의 독자들이 그러한 욕망의 상징성과 미학적 표현을 즐기기에는 그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졌다. 그렇기에 가장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표현을 통해 욕망을 표현한 웹소설이 독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큰돈을 쥐고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다는 욕망이 발현된 로또 1등이나 코인 대박이라는 판타지를 굳이 미학적으로 형상화된 문장을 통해 읽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혹자가 웹소설을 두고 말하는 ‘얕음’의 개념을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본다면 선명함과 단순함으로 정의할 수 있다. 사실 웹소설이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는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웹소설은 우회적으로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독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곧장 내준다. 예술성과 미학성을 내포한 제도권 문학은 어느 정도 문학적 기호를 읽어낼 수 있는 문화적 배경과 기초 소양이 필요하다. 제도권 문학 작품들을 많이 읽어온 사람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반대로 훈련이 되지 않은 다수의 대중들에게는 큰 진입장벽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소비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안 그래도 바쁘고 골치 아픈 일이 많은 대중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어려운 문학 작품들은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버겁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제도권 문학을 통해 감동하고, 위로를 받는 독자층도 존재하지만 반대로 단순하고 선명한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하루의 피로를 풀고자 하는 독자층도 존재하는 것이다. 웹소설 시장이 커진다는 것은 그런 방향의 수요가 더욱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웹소설 콘텐츠는 다른 스토리 콘텐츠와 다르게 단선적인 플롯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만 이루어져 있는 텍스트 매체는 독자층들의 관심을 붙잡아두기가 상당히 어렵다. 과거에는 단행본 단위로 책을 구입해 읽었기 때문에 독자들이 책을 사면 앞 부분의 서사 전개가 느리더라도 끝까지 읽는다는 전제가 있었다. 하지만 웹소설은 그렇지 않다. 플랫폼 상에서 단행본 1권 분량을 무료로 풀고, 2권부터 유료로 전환하기 때문에 앞부분에서 재미가 없으면 더 보지 않고 미련 없이 이탈해버린다. 그러고는 더 빠르고 재미있는 서두를 가진 작품을 찾는다. 웹소설 독자들은 단행본을 읽는 방식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텍스트와 스토리를 소비한다.

 

웹소설은 가장 직관적으로 독자의 판타지를 다루는 매체이기에 그에 대한 다양한 대리 욕구를 끊임없이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토리를 시작하는 첫 장면부터 독자가 원했던 욕망, 판타지를 제대로 짚어주지 않는다면 독자들을 실망해서 바로 이탈해버리고 다른 작품들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 자신이 원하는 공감대의 소재를 다루는 작품을 찾았다 해도 매화마다 그 판타지의 요구를 제대로 채워주지 않으면 다시 중도 이탈이 된다. 그렇기에 웹소설은 대중들이 원하는 판타지를 채울 수 있는 주인공의 성장을 기대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웹소설은 최소 200화(단행본으로 8권 분량)에서 길면 500화 이상(20권) 이어지기 때문에 선명하고 단순하지 않으면 독자들이 그 긴 분량의 스토리를 따라오기가 어렵다.

 

웹소설과 달리 복합적인 플롯을 사용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에는 복잡한 인간관계들과 그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충돌, 동시에 변화하는 감정의 변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 영상과 연출, 배우의 연기라는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텍스트보다 대중들의 눈길을 머물게 하는 것이 용이한 편이다. 그런 측면에서 웹소설은 오로지 텍스트로만 독자들의 시선이 떨어지지 않게, 또한 다음 편이 궁금하도록 기대감을 줘야 하기 때문에 더욱 직설적이고 선명하게 그 내용을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성장하는 분야인 웹소설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웹소설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꽤 드물다. 놀랍게도 웹소설을 쓰겠다고 한 사람 중에서 플랫폼 상위권에 있는 작품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꽤 있다. 지금 당장 주요 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세 가지 앱을 깔아서 랭킹 상위권에 있는 작품들의 무료 분량만 읽어봐도 웹소설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본질을 파악하려고 하기 보기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수치들에만 주목한다는 점이다. 웹소설 시장의 성장률과 억대 수익을 버는 작가들에 대해서만 논하는 기사들만 봐서는 이게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직접 웹소설을 읽어보고 그 안에 담고 있는 독자들의 판타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가 있다면 웹소설이라는 콘텐츠가 어떤 방식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르문화 속 인문 찾기는? 흔히 웹툰, 웹소설, 만화, 게임 같은 장르와 이들 장르가 사용하는  맨스, 추리, SF, 스릴러, 무협, 코미디같은 패턴 등을 아울러 ‘장르문화’라고 부른다. 이상한 것은 이들 ‘장르문화’가 점점 큰 인기를 얻고 산업적으로도 크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아직 예술작품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교과서, 언론 등에서도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점이다.  이에 이미 일상과 문화 곳곳에 깊숙이 파고든 다양한 장르문화 콘텐츠들과 그 속에 숨어있던 인문적 가치와 요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새롭게 발굴해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

 

 

 

[장르문화 속 인문 찾기] 가장 직관적 판타지의 발현, 웹소설

- 지난 글: [장르문화 속 인문 찾기] ‘미스터리 문학’은 성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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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자가 사진
김선민

웹소설, 장르문학작가, 스토리디자이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콘텐츠 원작소설 창작과정 1기에 선정되어 장편소설 『파수꾼들』을 출간하며 데뷔했다. 제1회 카카오페이지 밀리언 소설 공모전에서 무협소설 〈악역무쌍>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웹소설 연재작으로는 <철혈검신>, <용살자의 클래스가 다른 회귀> 등이 있다. 스토리디자인 스튜디오 코어스토리를 설립하였고, 괴담ㆍ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를 운영하며 도시괴담 소설집 『괴이 , 서울』, 『괴이 , 도시』 등의 작품집을 제작했다.『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월면도시』, 『괴이한 미스터리』,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등 다양한 장르 앤솔로지를 기획, 공저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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