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는 지난 수년 간 확고하게 대중적 취향으로 굳어지고 있는 문화 현상이다. 가히 ‘열풍’이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문화와 예술은 물론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며 현대인의 일상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레트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뉴트로(New-tro)’가 등장하면서 바야흐로 시대는 복고의 미래까지 전망하는 중이다.
지나간 것을 새로이 보는 행위에는 과거의 무언가를 그리워하고, 좇고, 향수하는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옛것에 대한 환상, 또는 지금 우리가 속한 현실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결과는 아닐 것이다. 레트로를 수용하는 대중의 태도는 결코 도피적이지만은 않다. 즐기고 변형하고 함께하며 현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그렇다면 레트로의 무엇이 대중을 열광케 하는 것일까? 지나간 것을 새롭게 보는 레트로, 혹은 뉴트로는 지금 우리에게 왜 매력적일까?
지나간 것을 새로이 보는 행위에는 과거의 무언가를 그리워하고, 좇고, 향수하는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옛것에 대한 환상, 또는 지금 우리가 속한 현실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결과는 아닐 것이다. 레트로를 수용하는 대중의 태도는 결코 도피적이지만은 않다. 즐기고 변형하고 함께하며 현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그렇다면 레트로의 무엇이 대중을 열광케 하는 것일까? 지나간 것을 새롭게 보는 레트로, 혹은 뉴트로는 지금 우리에게 왜 매력적일까?
예술가의 방 - ① 입말음식가 하미현
민소연
우리가 사랑했던 레트로 게임
이중일
사람이 공간이다
정명식
오래된 것으로 새로운 것을 탐하다
박선민
우리는 어제의 오늘을 산다
김홍기
사라지는 제주 말로 제주 옛적을 그리다
민소연
새로운 콘텐츠로서 과거, 레트로
전은경
복고의 계보학: ‘네오’-‘레트로’-‘뉴트로’(?)
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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