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문사업

유관기관 및 기타 인문사업소개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 수도권 지역 멘토링 프로그램

지혜를 함께 나누려는 이들의 소통의 장

2019.08.21

 

인생나눔교실 로고

인문360이 소개하는 인문사업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미술 수업에 참여 중인 멘토 어린이


격변하는 시간 위에 서 있는 우리는 수많은 불확실성과 다양한 갈등을 맞닥뜨린다. 개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변화로 인한 수많은 사회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지금, 공동체의 순기능이 더욱 필요한 때다. 인생나눔교실은 함께 먹고 함께 기르고 살폈던, 함께 사는 삶이 곧 배움이었던 시대의 가치를 오늘에 재현하고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맞추어 사회 공동체의 성숙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인문정신문화 사업이다. 이는 이름 그대로, 선배 세대가 새내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경험과 지혜를 뜻한다. 자신의 인생을 다른 구성원의, 서로 다른 배경과 스토리를 지닌 다양한 삶과 교감하면서 공유하는 소중한 경험이다.

 

인생나눔교실은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은퇴 인력의 인문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여러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생나눔>을 시작으로 공유와 공감, 공생의 인문적 과정으로 삶을 성찰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계기를 마련하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함께하는 인생식탁> 등으로 구성된다. 


인생나눔교실은 다양한 주체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 지원 및 운영 총괄을 진행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사업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조사, 연구,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 활동으로 권역별 주관처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지역 주관처는 지역 내에 인생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인력과 자원(참여 기관)을 발굴하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인생나눔교실 온라인 채널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rko2010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ifenanum

인문360 홈페이지 - https://inmun360.culture.go.kr




어떻게 더 잘 소통할 수 있을까? 

멘토의 고민이 현장과 만날 때



지난 7월 2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어느 한적한 동네. 평상시엔 한없이 고요할 김용석 멘토의 자택이 시끌시끌하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의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정례 학습 소모임이 열렸기 때문이다. 벌써 21회차를 맞는 인생나눔교실의 이번 소모임에는 멘토를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황윤희 튜터와 김용석, 김상권, 우부형, 유은숙, 윤영애, 이도위 멘토 등이 참석했다. 


용인에서 열린 멘토 소모임

▲ 7월 26일 경기도 용인 김용석 멘토 자택에서 열린 멘토 소모임 ⓒ이중일

 

각자 다른 영역의 멘토를 맡고 있지만 이야기는 끊이지 않는다. 그동안 진행한 멘토링 활동 중에서 가장 소통과 공감을 잘 이끌어낸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 어떻게 응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토론하는 멘토들의 열정이 무척 뜨겁다. 군부대나 아동센터 등의 공간에서 문화적 배경이나 나이, 세대가 전혀 다른 멘토, 낯선 타인과 ‘인생을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터. 그동안 있었던 기쁨과 슬픔(?)의 에피소드, 고민들이 이 동료애적인 시간에 녹아든다.


김용석 멘토

▲ 멘토 소모임에서 의견을 말하고 있는 김용석 멘토 ⓒ이중일

 

인터뷰에 응한 김용석 멘토는 오랜 시간 동안 예술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 그리고 은퇴 후에는 인생나눔교실의 멘토로서 새로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젊은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그에게 ‘선생’이라는 존재는 무척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 거기에는 아쉬운 점도 많다. 김용석 멘토는 인생나눔교실 활동으로 자신이 전에 바랐던, 필요했던 '선생' 혹은 '멘토'라는 이름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방적으로 나의 주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서로 대화하고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계. 그래서 서로의 삶이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연결 고리로 작용하는. 늘 김용석 멘토가 꿈꾸던 것이었다. 


경기도 광주 미술 프로그램

▲ 즐겁게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강신환

 

황윤희 튜터, 김용석 멘토,

▲ (왼쪽부터) 황윤희 튜터, 김용석 멘토, 김영미 멘토 ⓒ강신환

 

경기도 태전소망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은 김용석 멘토와 함께 하는 미술 수업을 늘 기다린다고 말했다. 센터 담벼락을 예쁘게 꾸미는 벽화 작업, 주차장에서의 보물 찾기,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봤던 즐겁고 아름다운 기억들이 그들의 유년 한 부분을 채우고 있었다. 그 밝은 웃음을 보니, 멘토의 소통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이 결국 옳은 답을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 영상 촬영 - 이중일

○ 사진 촬영 - 강신환, 이중일

○ 영상 편집 - 민소연

○ 어시스턴트 - 김영웅

인생나눔교실 찾아가는 멘토 멘티 소통 아르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360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석 태전소망지역아동센터 황윤희
 
민소연
사람과 공간, 그리고 그들에 깃든 이야기를 보고 들어 글을 쓴다. 언젠가 충분히 아름다운 것을 만들고 싶다.

공공누리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 수도권 지역 멘토링 프로그램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0)

관련 콘텐츠

목록